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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시 차량 안전은?
  • 경제·무역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김동준
  • 2010-05-18
  • 출처 : KOTRA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차량 안전은

- 미국내 운전 중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사용규제 확대 -

- 운전 중 휴대용기기 사용 시 안전성 제고를 위한 차량시스템 유망 -

 

 

 

□ 운전중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사용 규제 확대

 

 ㅇ 지난 1월 이후 5개 주 정부가 운전 중 문자메시지 보내기를 전면 규제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현재 운전 중 문자메시지 사용이 규제되는 지역은 25개 주와 워싱턴 DC이며, 다른 주에서도 유사한 입법 동향이 계속됨.

  - 이미 연방정부는 지난 1월 26일부터 상용트럭과 버스 운전자들에 대해 문자메시지 사용을 금지하고, 위반 시 최고 275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규정을 시행 중

 

미국의 주별 휴대전화 사용제한 관련 규제 현황

구분

핸즈프리외

사용금지

휴대전화 일체사용금지

문자메시지 사용금지

관련사고

기록수집

통학버스

운전자

초보자

대상

모든 운전자

통학버스

운전자

초보자

대상

시행중인

주의 숫자

6개주,

워싱턴DC,

버진군도

18개주,

워싱턴DC

25개주,

워싱턴DC

25개주,

워싱턴DC,

2개주

9개주

34개주,

워싱턴DC,

버진군도

주 : 세부내용 http://www.ghsa.org/html/stateinfo/laws/cellphone_laws.html  참조

자료원 : 주 도로교통안전연합회(GHSA)

 

 ㅇ 운전 중 문자메시지 사용이 과실에 의한 부주의 교통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진단하고 정부는 물론 비영리단체의 문자메시지 사용 규제에 대한 홍보가 확대됨.

  - 미국내에서 쇼 진행자로 유명한 Oprah Winfrey는 문자메시지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례와 관련한 방송을 내보내며, 전 국가적인 운전 중 문자메시지 사용규제 운동을 벌임.

  - 국립안전위원회(the National Safety Council)에 따르면, 2008년 한해동안 미국 내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중 약 16%가 운전자의 운전 미집중으로 인한 우발적인 사고로 파악됨.

  - 미국 교통부 LaHood 장관은 핸즈프리, 블루투스 등 직접 휴대전화를 손에 휴대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에도 운전을 산만하게 하는 위험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음.

  - Ford의 실험에 따르면, 시속 60마일 속도로 운전하는 운전자가 MP3 파일을 선곡하기 위해 30초의 시간이 걸린다면, 핸즈프리 등 음성으로 조작하는 시스템은 이를 5초 정도로 단축할 수 있다고 함.

 

□ 운전을 산만하게 하는 습관 10가지

 

 ㅇ 미 도로교통안전청(NHTSA)과 버지니아 공대 교통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아래와 같은 10가지 요소가 운전을 산만하게 하는 습관이며 이로 인해 우발적인 교통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큼.

 

운전을 산만하게 하는 습관 Top10

 1. 휴대전화 등 무선기기 사용

 2. 승객과의 대화

 3. CD, 음식물, 차량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잡기 위한 행동

 4. 라디오 및 에어컨 등 조작

 5. 전기면도기 사용, 화장 등 개인위생과 관련된 행동

 6. 햄버거 포장 개봉, 캔음료수 따기와 같은 음식물 섭취 관련 행동

 7. 표지판이나 보행자를 지시하는 외적 행동

 8. 운전 중 노래하거나 혼잣말하는 행동

 9. 흡연

10. 졸음

자료원 : 미 도로교통안전청(NHTSA), Virginia Tech 교통연구소

 

사진 : Koreana News

 

□ 운전중 휴대전화 문자 송수신 제한 애플리케이션(App) 등장

 

 ㅇ 올해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소비자 전자 박람회(CES Show)에서는 안전운행과 관련한 첨단 전자장치들이 공개됐는데, 그중에서 하나가 운전 중에는 휴대전화 문자의 송수신을 제한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 'Zoomstar'라는 기업에서 제작한 이 애플리케이션은 휴대전화에 설치된 위치추적장치(GPS)를 통해 일정 속도이상 휴대전화의 움직임이 감지되는 경우 휴대전화 문자 송수신 기능을 차단하고, 문자를 보냈던 송신자에게 현재 문자 수신자가 운전 중이라는 문자 답신을 송신하게 하는 기능이 있음.

 

운전중 문자기능 제한 App 광고 화면

사진 : 회사 웹사이트

 

□ 운전자 모바일기기 사용 욕구 늘어나나, 이를 충족해 주는 안전장치 개발은 잰걸음

  - Ford의 Sync 사례

 

 ㅇ iPhone, iPad 등 모바일 휴대기기 사용이 늘어나고, 인터넷 환경은 급속도로 변화해 운전자들의 이에 대한 접근 욕구는 매우 늘어남.

  - 최근 완성차 업계에서는 iPod 등 휴대용 기기를 차량 내부 시스템과 결합시킨 Infotainment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추세임.

  - 지난 4월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자동차부품 박람회(SAE World Congress)에서, 굴지의 자동차부품 기업인 Delphi에서는 운전자의 스마트폰 화면을 차량 스크린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시연한 바 있음.

  - 최근의 유가 상승 추세와 산업전반에 부는 친환경 바람으로 인해 GM의 자회사인 OnStar는 Google의 Android OS 탑재 스마트폰과 연계해 차량의 연비와 경제성을 알려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을 검토 중임.

 

 ㅇ 이러한 모바일 기기 사용 욕구는 무한대로 늘어나나, 이들의 사용으로 인한 자동차 운행의 위험성을 줄여주는 안전장치의 개발은 잰걸음을 보임.

  - 모바일과 인터넷의 발달은 차량 운행의 편의성을 충족시켜 주고, 비상시의 차량 위치 추적 및 위난 자동통보 시스템 등 안전성을 제고시키는데 공헌을 함.

  - 그러나 모바일기기 사용으로 운전이 산만해지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자동차 업계에도 새로운 숙제로 주어짐.

  - 최근 Ford는 Sync라는 Infotainment 시스템을 개발했고, AppLink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핸즈프리 형태로 운전자들이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음. Sync는 운전 중에 실시간 위치 확인, 긴급 위난 통보(Mayday), 수신된 문자메시지의 음성 변환 기능 및 통상적인 답신 문구 발송 등의 기능을 보유함.

 

Ford사의 Sync - 수신된 문자를 화면에 표시하고 음성으로 변환해 읽어줌

사진 : Ford 웹사이트

 

□ 시사점

 

 ㅇ 차량 운행 중 문자 메시지 등 휴대 전화 사용이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휴대전화 제조업계에서는 휴대전화기 개발 시 핸즈프리, 블루투스(Blue-Tooth) 기능 등 안전 운행을 위한 기능 탑재에 대한 고려 필요

 

 ㅇ 연방정부와 미국내 주별 운행 중 휴대 전화사용 규제 강화로 인해 운행 중 휴대기기 사용 중지 기능 등 안전운행에 대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ㅇ 휴대용 무선 통신기기의 급속한 발달 추세로 인해 차량 내부와 연계하는 Infotainment 시장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이와 병행해 자동차 업계에서는 무선 통신기기 사용 중 차량 운행의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이 절실함.

 

 

자료원 : USA Today, Edmunds.com, GHSA(각주 도로교통안전연합회), Distraction.gov, Michigan Radio, DOT(교통부), Automotive News, Ford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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