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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화학산업, 2010년 회복 전망
  • 경제·무역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0-04-03
  • 출처 : KOTRA

 

오스트리아 화학산업, 2010년 회복 전망

- 2009년 시장규모 122억 유로로 전년 대비 13.5% 감소 -

- 2010년 의약품 부문을 중심으로 회복세 전망 -

 

 

 

□ 시장 개요

 

 ○ 오스트리아 화학산업 시장규모가 2009년 큰 폭 축소를 기록한 가운데, 2010년에는 침체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됨.

  - 오스트리아 화학산업협회(FCIO : Fachverband der Chemischen Industrie)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오스트리아 화학산업 규모는 총 122억 유로(생산 기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음. 이는 전년 대비 13.5% 감소한 수치로 5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시장 감소임.

 

오스트리아 화학산업 시장규모 추이

(단위 : 백만유로, %)

연도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시장규모

10,950

11,379

12,479

13,350

14,106

12,200

증감률

+4.5

+3.9

+9.7

+7.0

+5.7

-13.5

            자료원 : FCIO

 

  - 시장의 전반적인 위축 추세는 업체수 및 고용규모 측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음. 2009년 말 기준 오스트리아 화학산업부문에서는 총 290개의 업체가 4만1400명을 고용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7%, 4.3% 감소한 규모이며, 특히 고용규모는 2000년대 들어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음.

 

오스트리아 화학산업 업체수 및 고용규모 추이

(단위 : 개, %, 명, %)

연도

업체수

증감률

고용규모

증감률

2006

291

-1.5

41,567

+1.0

2007

287

-1.4

42,364

+1.9

2008

295

+2.8

43,278

+2.2

2009

290

-1.7

41,400

-4.3

 자료원 : FCIO

 

 ○ 오스트리아 화학산업은 수출비중이 70%를 차지하는 수출주도형 산업부문인데,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로 화학제품의 수출도 2009년에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2009년 오스트리아 화학제품의 수출액은 총 151억 유로로 전년 대비 10.4% 감소로, 수출입 모두 2000년대 들어 최초로 감소세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음.

  - 지역별로는 서유럽 국가에의 수입감소폭(-17%)이 특히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영국(-25.2%), 이탈리아(-22.7%) 등에의 수출이 크게 감소했음.

 

오스트리아 화학제품 수출입 추이

             (단위 : 백만유로, %)

구분

수출

수입

규모

증감

규모

증감

2005

12,715

+11.7

13,442

+9.2

2006

14,444

+13.6

14,647

+9.0

2007

15,975

+10.2

15,524

+5.8

2008

16,795

+5.0

16,229

+4.5

2009

15,051

-10.4

14,801

-8.8

자료원 : FCIO

 

 ○ 관련 부문에 대한 투자도 전년 대비 14.9% 감소한 7억 5200만 유로에 머문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특허 및 제품 관리 규정의 강화, 금융기관의 신용 축소 등으로 인해 특히 중소기업들이 시장 침체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분석됨.

 

 ○ 제품별로는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자동차산업에 납품하는 업체들의 타격이 가장 심했던 것으로 분석됨. 이 밖에 플라스틱 및 합성수지 부품, 니스류, 농화학제품 등의 시장규모 축소가 큰 것으로 나타났음.

 

□ 시장 현황 및 전망

 

 ○ 화학산업은 오스트리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부문 중의 하나임.

  - 2009년 말 기준으로 오스트리아 화학부문은 전체 고용인원의 10.3, 생산액의 10.6%, GDP의 12.1%, R &D 지출의 13.5%, 환경보호 관련 지출의 16.9%를 차지함.

  - 특히 290개 관련업체 가운데 종업원 수 500인 이상의 대형 기업의 수가 17개에 불과할 정도로 산업 내에서 중소기업 차지비중이 높은 산업 분야임.

  - 플라스틱 및 합성수지 제품류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6.3%로 가장 높은 가운데, 의약품, 합성수지 원료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음.

 

오스트리아 화학산업 제품군별 비중

            (단위 : %)

순위

제품군

산업 내 비중

1

플라스틱, 합성수지 제품

26.3 %

2

의약품

13.7 %

3

합성수지 원료

13.2 %

4

농화학제품

4.7 %

5

화학 섬유제품

4.6 %

6

고무, 탄성 고무 제품

4.3 %

7

도료, 인쇄 잉크, 접합제 등

3.4 %

8

세척제, 화장품 등

2.6 %

9

산업용 가스

1.2 %

자료원 : FCIO

 

 ○ 2009년의 시장 침체기간을 거쳐 오스트리아 화학산업은 2010년 그 침체에서 벗어나는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됨.

  - 오스트리아 화학산업 협회가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3 정도가 2010년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됨.

  - 2009년의 산업 통계도 이러한 긍정적 전망을 뒷받침하는데, 2009년 상반기 화학산업 규모가 전년동기대비 -17.5%로 연평균(-13.5%)보다 크게 축소된 반면,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임.

  - 또한 수출 감소폭 10.4%도 오스트리아 전체 수출 감소율인 19.9%에 비해 상당히 양호한 실적으로서, 독일 등 주요 수출 대상국들의 경기 회복속도에 따라 화학부문의 수출 회복이 타 부문보다 빨리 이뤄질 가능성이 높음을 암시해 줌.

  - 제품별로는 특히 의약품 부문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데, 2009년 농화학제품(-30.1%), 니스 및 염료(-20.6%), 유기화학물(-20.0%), 플라스틱 및 합성수지 제품(-13.3%) 등 거의 모든 제품군들이 어려움을 겪은 반면, 의약품은 오히려 전년 대비 3.6% 시장 규모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향후 시장 성장을 기대케 함.

 

 ○ 2010년 회복 국면이 예상되는 오스트리아 화학산업부문에 한국의 관련 기업들의 더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되는 시점임.

 

 

자료원 : 오스트리아 화학산업협회(F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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