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독일 풍력시장, 전력망 부족현상 최대 난관
  • 경제·무역
  • 독일
  • 뮌헨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3-31
  • 출처 : KOTRA

 

독일 풍력시장, 전력망 부족현상 최대 난관

 

 

 

□ 시장현황

 

  독일 연방 풍력에너지협회와 독일 기계산업협회는 2009년 독일 풍력시장 연간평가보고서를 발표했음. 그에 따라 2009년에는 풍력터빈 951대가 새로 설치돼 전체 풍력발전시장이 총 1.917㎿ 규모 늘어난 25.777㎿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15%가량 증가했음.

  - 최초의 독일 오프쇼어 발전소인 Alpha Ventus가 북해에 새로 가동돼 터빈 12개로 60㎿의 전력을 생산하기도 함.

  - 리파워링 분야에서 2008년에 24㎿ 규모의 프로젝트가 수행된 반면 2009년에는 총 136㎿ 기록해 약 7배 증가함.

 

  독일 연방주별로 브란덴부르크(403㎿), 니더작센(391㎿), 작센안할트(341㎿), 슐레즈비히홀슈타인(193㎿) 그리고 노드라인베스트팔렌(157㎿)을 기록했음.

  - 전체발전량으로는 상위 5개 주가 2009년과 동일했으며, 규모별로 니더작센(6.407㎿), 브란덴부르크(4.170㎿), 작센안할트(3.354), 슐레즈비히홀슈타인(2.859㎿), 노드라인베스트팔렌(2.832㎿)임.

 

  터빈 제조업체 별로는 에너콘사가 60.4%로 독일 시장점유율에서 선두자리를 재확인했으며 2008~09년 사이에 무려 9% 증가하기도 했음. 반면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베스타스 사는 이기간에 12% 이상 점유율이 감소해 2009년에 19.5%에 그쳤음(2008년 31.6%).

  - 리파워사는 5.6%에서 8.8%, 푸어랜더사는 4.8%에서 4.9%로 점유율을 늘릴 수 있었음.

  - 노덱스사는 그러나 2.2%에서 1.9%로 소폭 감소했음.

 

□ 업계 전망

 

  독일 연방 풍력에너지 협회는 독일의 풍력발전량이 2010년까지 2.300㎿ 규모로 증가할 것이며, 이 중 300㎿가량이 오프쇼어 발전량일 것으로 전망함.

 

  협회 관계자는 2010년에 비로소 개정된 재생에너지법이 효력을 발생할 것으로 보고 풍력발전보조금이 소폭 인상됨에 따라 시장이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함.

  - 그러나 독일 연방 환경부에서 태양에너지 분야에 전반적인 보조금제도 단축화를 발표하면서 풍력시장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협회는 정부차원에서 안전적인 투자기반을 가능케 하는 제도 마련을 촉구함.

 

  세계적인 풍력에너지 발전규모는 2009년에 전년대비 31% 증가했으며, 독일 연방 풍력에너지 협회와 독일 기계산업협회의 전망에 따라 2010년에도 두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

  - 독일은 세계 풍력에너지시장에서 오직 6%만을 차지하나 Global Wind Energy Council(GWEC)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규모면에서 미국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함.

  - 신규 설치량으로는 중국이 6.300㎿로 전년대비 2배가량 증가했으며, 미국은 ‘오바마 효과’에 힘입어 9.900㎿를, 스페인이 2.459㎿를 기록했음.

 

□ 독일 풍력발전시장의 한계

 

  2020년까지의 재생에너지 발전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독일 풍력발전량이 해마다 3.500㎿가량 증가해야 함. 그러나 독일 및 유럽 내 풍력발전시설의 확충에는 발전소에서 주요 수요지로 전력을 공급할 전력망의 부족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히고 있음.

 

  이미 2005년에 발표된 보고서에서 독일에만 최소 850㎞의 고전압선이 추가로 설치돼야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음. 그에 따라 총 전력생산량의 40%가 풍력발전으로 생산되는 슐레즈비히홀슈타인주, 그리고 풍력발전이 47%에 달하는 작센안할트주는 이미 과부하로 인한 전력 차단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

 

  재생에너지 업계에서는 2020년에 재생에너지가 총전력생산량의 50%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중 다시 50%가량이 온-오프쇼어 풍력발전으로부터 생산될 것이라고 함. 이를 현실화하려면 전력공급망의 증설이 시급한 과제로 남아 있음.

 

 

자료원 : 독일 연방 풍력에너지 협회(BWE), 재생에너지 전문지 sonne wind & waerme, KOTRA 뮌헨KBC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독일 풍력시장, 전력망 부족현상 최대 난관)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