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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소매유통업체, 우크라이나 진출 지속
  • 경제·무역
  • 우크라이나
  • 키이우무역관 최현필
  • 2010-03-26
  • 출처 : KOTRA

 

서유럽 소매유통업체, 우크라이나 진출 지속

- 극심한 경기침체로 자산 구입 및 임차비용 저렴해져 -

- 중장기적 안목에서 경기침체 이후 도래할 경제 호황기를 노린다 -

 

 

 

□ 우크라이나 진출 서유럽 유통업체 현황

 

 ㅇ 서유럽 대형 소매유통체인들이 우크라이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

 

 ㅇ 대형 소매유통체인의 진출은 2008년 상반기까지 수년간 계속된 자동차 보급률 급증 등 생활패턴의 변화, 소득수준 향상, 높은 소비성향, 자신들을 유럽인(European)이라고 생각하고 유럽 생활양식을 동경하고 따르는 사고방식 등에 힘입은 것임.

 

 ㅇ 이외 지리적 인접성, 투명한 비즈니스 모델 등으로 현지에서 운영이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됨.

     

□ 업체별 진출현황

     

 ㅇ METRO Group

  - Metro Group은 2008년도에 약 1억2000만 유로를 투자해 5개 신규 체인을 오픈했고, 2009년에는 2개 체인을 새롭게 오픈한 바 있으며, 최초의 Real hypermarket을 우크라이나에서는 처음으로 오데사 지역에 오픈한 바 있음.

  - 2009년 말 기준으로 메트로 그룹은 세계적으로 2127개 매장을 보유하는데, 우크라이나에는 총 25개 Metro Cash & Carry 매장을 보유함. Kiev(4개), Donetsk, Dnipropetrovsk, Odessa, Kharkiv(각 2개), Lvov, Lugansk, Krivoy Rih, Poltava, Vinnitsa, Zaporozhye, Chernivtsi, Mykolayiv, Rivne, Ivano-Frankivsk, Makeyevka, Mariupol, Peace at Simferopol(각 1개)

  - 2009년 매출액 전년대비 23% 감소

   . 독일 메트로 그룹(METRO Group)의 우크라이나 자회사인 메트로 캐쉬앤캐리사는 2010년 3월 17일 2009년 매출액이 7억7300만 유로로 2008년도에 비해 22.7%가 감소했다고 발표

   . 한편 2008년 매출액은 2007년에 비해 24.3% 증가한 10억 유로를 기록했으나 2009년에는 마이너스 15%에 달하는 경기침체로 매출액이 급감함.

   . 매출액 이외 경영실적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으며, 개발계획에 대해서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언급함.

     

 ㅇ Billa

  - 오스트리아 계열의 슈퍼마켓체인 빌라는 2009년 11월 4일 키예프 시내 요지인 크리샤틱거리에 있는 건물을 5년간 300만 그리브나에 임대해 19번째 점포를 오픈했음.

     

 ㅇ Praktiker(독일, DIY 체인)

  - 독일계 건축자재 및 DIY 소매유통체인인 프락티케르는 2007년 11월 29일 동부지역의 도네츠크에 우크라이나에서 첫 번째 체인을 오픈한 이후 2008년 12월 12일 남부 미콜라이프에 두 번째 체인을 오픈했고, 2008년 12월 20일에는 서부지역 중심도시인 리비프에 세 번째 체인점을 오픈했으며, 2010년 3월 12일에는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예프 최고 중심가에 네 번째 체인을 오픈하면서 우크라이나에서 총 4개의 체인을 갖추게 됐음.

  - 프랙티커사는 2008년도에 우크라이나에서 점포수를 25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지난해 흑해연안의 무역항인 오데사에 체인을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계속 지연됨. 하지만 이 회사는 우크라이나에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계속 고려하며 2011년에만 4개 체인을 추가 개설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알려짐.

  - 프랙티커사가 체인을 개설하는데 소요되는 투자비용은 체인당 1000만 유로 이상이고, 건설기간은 6~10인 것으로 알려짐.

     

 ㅇ Auchan Hypermarket Ukraine Ltd.(프랑스, 대형할인점)

  - 오샹은 2008년 3월 29일 키예프에 1호점을 개설한 뒤 2009년 12월 12일 신규 체인을 오픈함으로써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서 총 7개 하이퍼마켓 체인을 운영함.

  - 오샹은 2007년도에 우크라이나 파트너인 Furshet Company와 파트너십 협정을 체결했고, Furshet사의 주식 20%를 보유함.

 

□ 시사점

 

 ㅇ 서유럽 기업들의 우크라이나 시장 진출은 대부분 경제가 호황을 누리던 시기에 우크라이나의 거대한 소비인구, 소득수준 향상, 높은 소비성향, 생활패턴의 서구화, 자동차 보급률 향상 등을 염두에 두고 진출한 것이었고 메트로, 빌라, 오샹 등은 현지에 성공적으로 정착함.

     

 ㅇ 우크라이나가 2008년 말부터 IMF 구제금융을 받으면서 경제성장률이 2009년 마이너스 15%를 기록하는 등 산업수요와 소비 수요 모두 급격한 감소를 기록하지만 소매유통체인들의 진출이 지속되는 것은 중장기적 안목에서 사전 시장을 확보하는 한편 불경기 상황에서 건물, 대지 구입 및 임차료가 상당히 낮아졌다는 점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한 차원에서 해석될 수 있음.

     

 ㅇ 또한 대형 소매유통체인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제조업과는 달리 대부분 판매용 제품을 현지 중간수입상을 통해 조달하는 관행도 소매유통체인들의 진출을 지속시키는 요인 중 하나임.

     

 ㅇ 우크라이나의 불안정하던 정치부분이 대통령선거 이후 새로운 대통령 취임과 내각 구성 등을 통하여 안정되고, 신임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을 제시한 바 있어 외국인투자가 몰리는 분야 중 하나인 소매유통업분야에서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 기조가 어떻게 바뀔지 주목됨.

     

     

 자료원 : KOTRA 키예프KBC 자체조사, Interfax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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