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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태양에너지,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부상
  • 경제·무역
  • 시리아
  • 다마스커스무역관 송선근
  • 2010-01-04
  • 출처 : KOTRA

 

시리아 태양에너지,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부상

- 우크라이나·터키·독일과 태양에너지 프로젝트 적극 추진 –

 

 

 

□ 우크라이나와 합작 : 태양에너지 이용한 전기생산 프로젝트

 

 ○ 시리아 산업공사는 오염을 줄일 수 있는 대체에너지 프로젝트를 세우고 올해 중반부터 실행하기로 함. 이 프로젝트에 발맞춰 시리아 시로닉스(SYRONICS), 시리아 전력부 그리고 우크라이나는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2010년 중순부터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할 예정

 

 ○ 이 회사의 총 투자금액은 10억2400만 리라(약 2250만 달러)로 시로닉스사가 40%인 4억1000만 리라(약 900만 달러), 전력부에서 40%, 우크라이나에서 20%를 투자할 예정. 현재 생산라인 설치 및 공급계획이 이행 중이며, 6개월 후면 태양에너지원을 이용해 전기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계획. 연간 전력생산량은 15㎿에 이를 것으로 전망

 

 ○ 이미 시리아는 중동지역에서 처음으로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한 나라임. 시리아는 본격적으로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기생산국으로, 지역 시장의 대체에너지부문에서 우위를 점할 것을 기대함.

 

□ 터키와 합작 : 태양열 온수기 생산 준비

 

 ○ 시리아 산업공사는 태양열을 이용한 온수기 생산프로젝트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 조사 준비를 마치고 터키의 무역투자공사와 합작회사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 이 회사의 시리아 산업공사는 45% 지분, 터키 측은 55% 지분을 가지게 됨. 이 회사는 연간 2만5000개의 태양열온수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

 

 ○ 협약기간 15년은 기간 중에 양자의 합의에 의해 연장이 가능하며 터키 무역투자공사의 풍력발전사업 경험에 의거, 풍력발전프로젝트도 추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 합작회사는 시리아에서 태양열온수기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최초의 회사가 될 것이며, 이 회사와 함께 일하는 소규모의 워크숍이나 공장들은 이번 프로젝트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 또한 시리아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이웃나라의 시장수요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독일과 협력 : 칼라문 대학, 태양에너지원 이용한 발전프로젝트

 

 ○ 시리아의 칼라문 대학은 독일회사에서 후원을 받아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기 생산기술 확산을 위한 특별프로젝트를 발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시리아의 세 가지 문제, 즉 인구 증가로 급증하는 전기수요, 가뭄 및 수량 부족으로 인한 댐의 발전량 감소 및 석유를 이용한 전력생산으로 야기되는 환경오염문제 등을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 독일 측은 대학에 태양광을 전기로 바꿀 수 있는 패널 6개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

 

 ○ 시리아의 일조량은 독일에 비해 거의 2배에 이르러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기생산효율이 높음. 독일에서는 1㎢당 1000㎾를 생산할 수 있지만 시리아에서는 2300㎾ 생산 가능. 시리아의 일조량은 아랍국가들 중에서도 두 번째로 높음. 따라서 이번에 공급받는 독일의 장비들은 유럽의 어느 나라에서보다 더 효율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태양에너지로부터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웠던 시리아 전력부에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환영하며,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기생산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약속함. 전력부에서는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생산된 전기가 고가이지만 필요분 외 초과분을 구매 예정. 이는 청정에너지 및 재생에너지원을 이용한 전기생산을 장려하기 위함임. 독일에서 생산되는 전기에 비해 시리아에서 2배는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그 가격은 여전히 높음.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기생산의 가장 큰 장벽은 가격임.

 

□ 장기적인 이익 추구 및 환경문제 대책

 

 ○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전기 생산비용은 비싸지만 환경파괴에 대한 비용은 저렴한 반면, 석유를 이용한 전기생산 단가는 저렴하지만 환경파괴비용은 비쌀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불해야 함.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리아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작은 한 걸음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됨. 이는 해마다 줄어드는 강물에 의한 발전에 의존하지 않을 수 있고, 더 나아가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증가하는 시리아의 에너지 및 전력 수요를 맞출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함.

 

 ○ 시리아 국가계획위원회는 시리아 환경부 및 UNDP(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와 공조해 2010년 4월 30일까지 기후변화에 관한 첫 번째 국가리포트를 만들 예정. 환경변화와 그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들을 조사해 작성할 예정임. 이 정보를 바탕으로 온실가스감축에 관한 대책을 강구할 것임. 이미 세계적인 기후변화문제에 공조해야 하는 시리아의 입장에서 태양에너지원 사용에 대한 그 의미는 해가 지날수록 더욱 중요할 것으로 기대됨.

 

 ○ 시리아는 거의 1년 내내 태양광의 혜택을 받아 태양에너지 사용에 대한 기대가 높고, 이미 독일에 비해 2배 이상의 일조량과 태양에너지 전기생산 효율성을 보임으로써 태양에너지사업의 장래성은 밝음. 다른 아랍지역도 그 잠재성이 풍부한 것으로 기대됨. 태양에너지를 발전에 사용함으로써 초기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가지만 장기적으로 실질 이익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 환경의 문제에서도 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 태양열온수기의 경우 기기의 가격은 1년 안에 보상받을 것으로 기대. 일부 은행에서는 무이자 할부 지원도 해주는 상황이며, 정부에서도 곳곳에 태양열온수기 사용을 장려하는 광고를 함.

 

 ○ 이미 여러 나라들이 시리아와 접촉해 투자를 하며 태양에너지사업에 진출하고 있지만, 아직 활성화된 것은 아니므로 한국의 태양에너지 관련업체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됨. 특히 시리아의 지리 및 기후적인 특성상 태양에너지 활용에 있어서 많은 장점들이 드러나고 있어 시리아를 기점으로 다른 중동 아랍국가에 대한 진출계획을 세우는 것도 장기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전망

 

 

자료원 : Al-Iqtisadiya, Al-Baath, Tishreen, BBC Arabic, Syria Arab News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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