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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시장 선도하는 한국기업들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0-01-04
  • 출처 : KOTRA

 

브라질시장 선도하는 한국기업들

- 한국기업 전자제품, 자동차 판매 급증 -

 

 

 

□ 개요

 

 ○ 브라질 일간지 O Estado de São Paulo는 최근 '한국 대기업들이 브라질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발표하며 성공의 비결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 경쟁력있는 가격, 지속적인 기술개발 투자'라고 언급함.

 

□ 내용

 

 ○ O Estado de São Paulo는 최근 '미국, 일본 기업에 이어 이제는 한국 대기업들이 브라질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브라질시장에 진출한지 10여 년 밖에 되지 않은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오랫동안 브라질 TV시장을 이끌던 Philips, Semp Toshiba 등을 멀리 따돌린 것은 물론 현재 브라질 플라즈마 TV, LCD TV, LED TV 등 첨단 TV시장을 압도하고 있다'고 보도함.

 

 1) 삼성전자

 

 ○ 2008년 매출액 27억 달러를 기록한 삼성전자 브라질 법인은 조만간 매출액을 2배로 늘린다는 목표 하에 각종 신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음.

  - 2010년 Campinas 공장에서 노트북 현지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기타 다수의 첨단 전자제품을 브라질시장에 선보일 예정임.

 

 2) LG전자

 

 ○ LG전자의 경우 올해부터 냉장고, 가스레인지, 세탁기 등의 현지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2011년에는 본격적으로 백색가전제품 생산체제를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

 

 3) 현대자동차

 

 ○ 현대차는 브라질 자동차시장에서 2009년 한 해 동안 가장 큰 성장을 이룩한 업체로 나타났으며, 같은 기간 기아차도 피아트, 폴크스바겐, GM, 포드 등 기존 유명 자동차업체보다도 높은 성장률을 보임.

  - 이 같은 높은 성장률에 고무된 현대차는 오는 4월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시 공장 건설공사를 착수할 예정으로, 공장이 완공되는 2013년 무렵부터 본격적인 현지생산에 돌입할 예정임.

 

□ 시사점

 

 ○ 문화 차이와 지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브라질 전자제품시장에 우뚝 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성공비결은 '현지화'전략인 것으로 나타남.

  - 삼성전자의 경우 모든 업무는 현지 인력에 의해 움직이며, 한국 본사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브라질인 이사 1명당 한국인 이사가 1명씩 2인 1조를 이뤄 업무를 관리하는 운영체계를 갖춤.

  - LG전자는 삼성전자보다도 '현지화'작업이 더 많이 이뤄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마케팅, 영업 등 모든 분야에서 현지 인력의 역할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남.

 

 ○ 1950년대 브라질시장은 GM, Philips 등 미국이나 유럽계 대기업이 독점하던 시기였으며, 1970년대에는 일본 전자제품기업이 다수 브라질시장에 진출했고 2000년대에는 한국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짐.

  - 컨설팅 업체 Deloitte에 의하면 이 같은 한국업체들의 성공은 고품질 제품, 경쟁력있는 가격, 브랜드 제고를 위한 지속적 투자 등 3가지 요인이 조화를 이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함.

  - LG전자의 한 임원은 “한국 기업들은 대부분 적극적이고 야심찬 영업전략을 구사한다. 이것은 전쟁을 겪은 세대의 특징이다. 현재 한국기업을 이끄는 경영진은 대부분 전쟁을 겪은 세대다”라고 한국 기업들의 특징을 평가함.

 

 ○ 브라질 언론은 또한 한국기업의 브라질시장 성공비결로 '기술혁신'을 꼽았음.

  - LG는 이미 10여 년 전부터 플라즈마 TV를 브라질시장에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2005년부터 브라질 현지생산을 시작함. 현지생산이 시작되면서 TV 가격은 수입가의 절반으로 하락함.  

  - 2008년 글로벌시장 전체 매출액의 9%에 해당하는 156억 달러를 신기술 개발에 투자한 삼성은 2009년 브라질 최초로 LED TV를 시판하기 시작했음. 삼성은 약 1년간 LED TV분야를 독점해 왔으며, 최근에 들어서야 비로소 타 업체들도 LED TV 생산을 시작함.

 

 

자료원 : 일간지 O Estado de São Paulo, KOTRA 상파울루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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