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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케냐, 신재생에너지 발전동향 및 주요 프로젝트
  • 경제·무역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유성원
  • 2009-11-30
  • 출처 : KOTRA

 

케냐, 신재생에너지 발전동향 및 주요 프로젝트

- 국제사회의 원조 지원 합의를 통해 프로젝트 추진 재원 마련 -

- 지열분야에 투자기회 확대 예상됨에 따라 한국 CDM업계의 주목 필요 -

     

 

 

□ 케냐, Green Electricity Conference에서 에너지 펀드 조성 계획 및 운영계획 발표

     

 ㅇ 11월 28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Conference에서 케냐 재정부는 World Bank, France  Development Agency, 독일의 부흥금융기구(KfW), 아프리카 개발은행 등이 20억 달러 규모의 대 케냐 에너지 펀드 원조에 합의했다고 발표함.

  - 케냐 재정부 Joseph Kinyua 차관은 상기 국제원조기관들이 2010년부터 케냐에 대해 단계적으로 해당 원조 예산이 지원될 것이며, 해당 원조 예산들은 지열, 태양열, 풍력 발전 등의 신재생 에너 지 분야의 민간기업들에 우선 투자될 것이라 언급

  - Kinyua 차관은 2009년, 700만 달러 규모의 예산이 우선적으로 관련 분야 기업지원 용도로 배정될 것이라는 계획을 공표했으며, 이에 따라 케냐 유관기업들이 해당 예산 확보를 위한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판단됨.

     

 ㅇ 케냐 에너지부, 추가 발전설비 확충 구상 중

  - 케냐 에너지부 Patrick Nyoike는 이 Conference에서 2013년 이후 가동을 목표로 총 2000㎿ 규모의 발전 설비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며, 해당 계획의 일환으로 현재 풍력발전과 소형 수력발전 설비 가능 지역으로 각각 33개 지역과 14개 지역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 중임을 발표함.

     

 ㅇ 국제기구들의 원조 계획 합의를 통해 오랫동안 논의되던 케냐의 신재생 에너지 발전 관련 계획들이 가시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이며, 해당 분야에 대한 프로젝트 발표, 투자유치, 투자 계획 문의들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됨.

     

□ KenGen(케냐 전력청), 500㎿ 규모 지열발전설비 확대 프로젝트 추진 중

     

 ㅇ KenGen은 상기 2000㎿ 발전설비 확충 프로젝트 중 500㎿ 규모의 지열발전설비 확대 프로젝트 준비 중

     

 ㅇ 해당 프로젝트는 현재 지열발전설비가 운영되고 있는 Olkaria 지역의 발전소 설비 확대 및 신규설비 건설 프로젝트를 주축으로 하고 있으며, 추가 2~3개 지역에 대한 타당성 조사작업이 동시 에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케냐 올카리아 지열발전소 전경

 

 ㅇ KenGen은 Annual Report를 통해 2018년까지 1500㎿ 규모의 추가 발전설비 증축공사 완료를 계획하고 있으며, 해당 증축공사 완료 시 케냐의 전력 공급난이 전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ㅇ 특히, 케냐는 2009년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현재의 수력발전 중심의 전력 시스템에서 탈피해 에너지원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 완료 예정인 추가 발전계획에는 전술한 지열, 풍력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원이 포함돼 있음.

         

□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ㅇ 케냐 에너지부는 현재 에너지분야 6대 우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5개 프로젝트가 신재생에너지분야 프로젝트임.

  - 이 중 4개 프로젝트가 지열, 1개 프로젝트가 수력 발전으로 향후 지열을 유력 대체에너지원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케냐 정부의 계획을 볼 수 있음.

  - 또한 수력 발전의 경우, 대형 수력발전소 추가 건설보다는 30~40㎿급의 중소형 수력발전 설비를 다수 지역에 건설해 가뭄 등 발전 여건 악화 시 전력발전의 유연성 확대를 모색하고자 하는 계획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판단됨.

  - 상기 5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개요는 다음과 같음.

     

케냐 5대 신재생에너지 우선 추진 프로젝트

No

프로젝트명

에너지원

용량(㎿)

예정 가동시점

소요 예산
(US$ 백만)

1

OLKARIA IV기 발전소 설립

지열

140

2012.12

676

2

OLKARIA I UNIT 4

지열

70

2013.12

329

3

OLKARIA I UNIT 5

지열

70

2013.12

269

4

EBURRU 지열발전소

지열

2.5

2011.11

12

5

KINDARUMA 수력발전소 복원

수력

32

2012.12

75

 

□ 시사점

     

 ㅇ 케냐의 전력공급원 불안정에 의한 공급난은 자국 제조업 발전,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 등 케냐 산업 선진화를 위한 “Vision 2030”의 안정적 추진에 큰 애로사항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인프라 사업 중 조속한 해결을 필요로 하는 최고 우선과제라 할 수 있음.

  - 현지 언론의 발표에 의하면 인도와 중국 제조업분야의 평균 전력비용이 1㎾당 0.04cent임에 반해 케냐의 경우 0.17cent로 4배 이상의 차이가 나고 있음.

  - 이러한 전력요금 격차는 생산 비용에 고스란히 반영돼, 자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 강화와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크게 저해하는 요인 중 하나로 나타나고 있으며, 서비스업 및 타 산업분야의  비용 상승으로도 전이되는 악순환을 낳고 있음.

  - 더욱이 2009년에는 가뭄으로 인한 수력발전량 감소로 약 2개월간 전력 배급제를 시행하는 등 더이상 방관할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됨.

     

 ㅇ 현재 케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력분야 확대 계획은 비록 늦은 감은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케냐의 전력 공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재원 마련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의를 도출해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음.

     

 ㅇ 특히 나이로비에 소재한 유엔환경계획(UNPE)의 A. Steiner 사무총장은 “국제사회가 케냐에 지원을 약속한 만큼 공은 케냐 정부에 넘어갔으며 정부의 강력한 추진 의지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케냐 정부의 실천을 촉구함.

     

 ㅇ 또한 케냐의 지열 발전을 담당하고 있는 케냐 지열발전공사(Geothermal Development  Company)는 2009 Global Powertech Autumn에도 참가해, 한국 전력 기자재분야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었음.

  - 기존 케냐의 지열발전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일본, 네덜란드 등이 주 시공자로 참여해 왔으며 해당국의 탄소 배출권 확보에도 일정 부분 기여한 바 있음.

  - 현재 한국의 주 CDM 대상 지역은 중국, 동남아 등이었으나 경쟁이 치열하고 5년 이상의 추진으로 인해 핵심사업분야들은 대부분 추진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이에 케냐 등 동아프리카 지역으로의 관심지역 전환이 요구되는 상황이며, 비교적 타국과의 경쟁 수준도 낮은 관계로 프로젝트 참여 및 투자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현지 주요 언론, Green Electricity Conference 발표자료 및 관계자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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