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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헤알화 강세현상으로 수입수요 회복 중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황기상
  • 2009-08-21
  • 출처 : KOTRA

 

브라질, 헤알화 강세현상으로 수입수요 회복 중

- Tendencia, 올해 말 환율, 달러당 1.75헤알로 전망 -

- 환율하락현상, 경기회복과 함께 수입수요 확대 요인으로 작용 -

 

 

 

□ 개요

 

 ㅇ 2009년 2분기부터 브라질 주식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급증하면서 달러 공급이 확대되자 브라질 중앙은행의 외환시장 개입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대비 헤알화 환율 하락세가 이어짐.

 

 ㅇ 이러한 헤알화 강세현상은 올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브라질 경기회복 현상과 함께 수입수요 확대의 주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임.

 

□ 세부 내용

 

 ㅇ 최근 달러 표시 헤알화 환율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컨설팅업체인 Tendencias에서 2009년 말 환율전망치를 당초 달러당 1.85헤알에서 1.75헤알로 조정함.

  - 2008년 8월 1일, 1.559헤알로 하락했던 환율은 지난해 10월, 리먼브라더스사태 이후 브라질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대규모로 빠져나가자 12월 중 2.536헤알까지 치솟았다가 올해 4월 1일, 2.280헤알을 기점으로 다시 급격한 하락세를 이어가며 8월 19일, 1.844헤알로 마감함.

 

 ㅇ 브라질의 헤알화는 올해 중 달러 대비 세계 최고 수준의 강세를 보임.

  - 브라질 헤알화는 8월 3일 현재, 달러 대비 26.8%가 상승해 남아공의 Rand화(20.1%), 호주달러(19.5%)를 제치고 세계 최고 강세통화로 기록됨.

 

 ㅇ Tendencia는 2010년 말 환율 전망치를 1.70헤알로 유지함.

 

 ㅇ Tendencia의 Andre Sacconato 경제분석가는 최근 환율하락 요인으로 달러화 약세현상과 함께 브라질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본 유입확대를 꼽음.

  - 즉, 미국의 경기부양조치에 따라 달러 공급이 확대되면서 세계적인 달러 약세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임. 또한 브라질의 올해 외국인 직접투자금액이 브라질 경기회복 가시화에 따라 당초 전망치인 240억 달러보다 높은 250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브라질 주식시장에도 외국인 투자자금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환율 하락세는 불가피하다는 전망임.

 

2009년 주요통화의 달러 대비 상승률

            (단위 : %)

국가명

통화명

상승률

브라질

헤알

26.8

남아공

랜드

20.2

호주

달러

19.5

칠레

페소

18.2

콜롬비아

페소

18.1

노르웨이

크로네

15.8

영국

파운드

15.8

캐나다

달러

14.4

인도네시아

루피아

14.4

스웨덴

크로나

10.6

주 : 기간-2009.1.1~8.3

자료원 : bloomberg, Folha

 

 ㅇ 올해 7월 말 현재, 브라질 주식시장으로 유입된 외국인투자금액은 총 123억 헤알에 달해 헤알화 강세현장의 주요인으로 작용함.

  - 2008년의 경우 국제금융위기에 따라 브라질 주식시장에서 246억 헤알이 순유출됨으로써 상파울루 주식시장의 보베스파지수가 41.2% 하락하는 요인으로 작용함은 물론, 환율상승으로 이어진 바 있음.

  - 그러나 올해 2분기부터 외국인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올해 중 보베스파지수는 약 49% 상승했고 헤알화 강세현상으로 이어진 주요인이 됨.

 

□ 시사점

 

 ㅇ 브라질 정부는 최근 헤알화 강세현상이 수입수요를 자극함으로써 물가안정에는 기여하고 있으나 브라질 수출기업들의 제품 채산성 악화로 인한 국제경쟁력 하락이 불가피해 외환시장에 적극 개입하고 있음. 하지만 환율 하락세를 멈추게 하지는 못하고 있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음.

 

 ㅇ 브라질 국내 제조업체들은 브라질의 과도한 세금부담 외에 환율하락으로 수입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짐으로써 국내제품이 설 자리가 없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주문함.

 

 ㅇ 브라질의 헤알화 강세현상과 함께 올해 하반기 이후 브라질 경제도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우리나라의 대 브라질 수출이 활기를 띨 것으로 분석됨.

 

 

자료원 : Folha de Sao Paulo 등 경제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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