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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현대자동차 수입 일시 중단
  • 경제·무역
  • 이라크
  • 바그다드무역관 김유정
  • 2009-08-12
  • 출처 : KOTRA

 

이라크, 현대자동차 수입 일시 중단

- 신차, 중고차 공히 8월 16일부터 별도 조치시까지 -

- 현지 딜러를 통해서만 수입가능 -

 

 

 

□ 정보 내용

 

 ㅇ 이라크 세관은 최근 세관 내 告知板을 통해 “오는 8월 16일부터 현대자동차 수입은 신차와 중고차를 막론하고 이라크 내 Exclusive Distributer인 Al-Kasid Group을 통해서만 가능하고 일반 수입상은 Al-Kasid Group의 별도 허가 없이는 수입할 수 없다.”고 공지함.

 

 ㅇ 지난 8월 7일부터 고지되기 시작한 이 공고는 일반 수입상들에게 현재 진행되는 거래들을 정리할 수 있도록 10일간의 말미를 주고 있다고 하나 벌써부터 항구에서는 도착한 물건이 하역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함.

 

 ㅇ 한편, 이번 조치가 언제까지인지에 대해서는 고지판에 언급이 없음.

 

□ 정보 분석

 

 ㅇ 이번 조치의 특징은 관보나 언론에 발표되지 않고 세관에만 공지되고 있는데, 이같은 배경에는 Al-Kasid Group이 자사의 영업활동 보호 및 촉진을 위해 정부 고위층을 움직인 것으로 알려짐.

 

 ㅇ 그동안 이라크 내 현대자동차 수입은 Al-Kasid Group 이외에도 일반 수입상들이 암암리에 수입해 왔으며, 이들의 공급 물량 및 소비자 가격이 Al-Kasid Group 영업에 막대한 타격을 주었기 때문에 이같은 조치가 취해진 것으로 파악됨.

 

 ㅇ 일반 수입상들은 이번 조치에 중고 자동차까지 포함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으나 현재 이라크 내 중고차 수입 연식이 생산후 2년 이내의 차량만 허용되다 보니 비록 중고차라 할지라도 거의 새차에 가까울 정도로 상태가 좋기 때문에 Al-Kasid Group사 입장에서는 이들 중고차 수입도 제한해야만 했던 것으로 보임.

  - 우리나라에서는 이같은 이라크측의 갑작스런 조치로 인해 현재 이라크로 향하는 현대 자동차 재고가 누적돼 있을 뿐만아니라 이를 운반하기 위해 요청된 선복 철회도 해야 하는 등 수출업자 및 해운 당사자들이 모두 난감해 하는 실정임.

 

 

자료원 : 수입상 인터뷰, KOTRA 바그다드KBC 자체분석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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