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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업들, 생존을 위한 투자개시
2009-07-30 최정은 미국 뉴욕무역관

 

美 기업들, 생존을 위한 투자개시

- 시장의 새판이 짜여지는 지금, 투자하지 않으면 기업 생존 보장 못해 -

- 새로운 핵심사업 키우기 투자 활발 -

 

 

 

세계경기침체에도 미국기업들의 과감한 투자행보가 주목됨. 이들은 현재 어려운 시장환경, 심각한 매출부진 등으로 뼈 아픈 시기를 겪고 있지만 새롭게 재편되고 시장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 투자의 필요성을 절박하게 느끼고 있음. 특히 그린에너지, 재생연료, 에너지효율 향상기술 등에 대한 투자를 통해 새로운 그린시장의 세계적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포부로 이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고 막대한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음. 이 외에도 업종별로 향후 성장가능성이 풍부한 틈새시장 공략, 새로운 분야 진출로 기업의 DNA 변화 시도 등 생존을 위한 투자가 활발함.

 

□ 엑슨 모빌(Exxon Mobil) : 바이오연료 생산프로젝트 개시, 세계 최대규모 자금 투입

 

 ○ 석유업체 엑슨 모빌은 지난 7월 14일 해조류를 이용한 바이오연료 생산에 향후 5년간 6억 달러 투자계획 발표

 

 ○ 이는 전 세계 재생연료에 대한 투자 중 가장 큰 규모이며, 해조류 바이오연료 프로젝트가 최종 개발단계에 이르기까지는 향후 추가로 수십억 달러가 소요될 수 있음.

  - 세계적으로 가장 큰 바이오연료 개발 프로젝트지만 엑슨 모빌의 250억~300억 달러에 이르는 연간 자본금을 고려해 볼 때 아주 일부라는 시각이 있음.

 

 ○ 에너지기업이면서도 지금까지 풍력, 바이오연료, 태양광 등 그린에너지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며,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투자는 주저하던 엑슨 모빌의 이 같은 투자계획은 이례적인 것임.

 

 ○ 엑슨 모빌은 이 프로젝트가 쉽지 않을 것이며,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향후 증가하는 에너지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개발이 필요하며, 해조류를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발표함.

 

□ GE : 하이테크 배터리 생산에 1억 달러 투자

 

 ○ GE는 철도, 해상용, 광산용, 통신용, 유틸리티용 모두에 사용될 수 있는 ‘고에너지 집적 나트륨 배터리(High Energy-density Sodium-based Chemistry Battery)’ 등을 포함, 하이테크 배터리 생산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짐.

 

 ○ 하이테크 배터리는 강력한 힘이 필요한 차량, 백업 스토리지, 스마트그리드 등에 사용가능한 제품으로 배터리 기술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들게 될 것으로 전망함.

 

 ○ 생산공장은 뉴욕주 북부에 설립될 예정으로 350명 고용이 창출될 것임. 뉴욕주가 파트너로 참여해 1500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며, 미국 에너지부에도 자금지원을 신청 중임.

  - 2011년 중반에 완전 가동할 예정. 100% 가동 시 연간 1000만 개의 셀을 생산하게 될 전망

  - 이는 시간당 900㎿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규모로 이는 1000가구에 1개월 간 전기를 공급하는 규모임.

  -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터리는 향후 10년간 10억 달러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추산함.

 

□ GM : 배터리 팩 조립공장에 4300만 달러 투자

 

 ○ GM은 2010년 11월 판매 예정인 전기자동차 Chevrolet Volt에 장착할 배터리 팩을 조립하는 공장에 43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 100명 정도의 적은 인원을 고용하는 매우 자동화된 공장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있는 공장을 개조할 계획이라고 함.

  - Chevrolet Volt는 3만5000~4만 달러에 판매될 예정임.

 

 ○ 배터리는 한국에서 LG화학이 생산한 제품을 수입할 예정. LG화학은 궁극적으로 미시간에 배터리 셀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LG화학의 미국 자회사인 Compact Power Inc.가 생산을 전담할 계획

 

□ 델(Dell) : 차세대 IT시장 공략을 위한 적극적인 인수합병 투자계획

 

 ○ 거대 PC업체인 델은 주요분야인 PC를 넘어서는 새로운 IT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추진함.

 

 ○ 델의 이 같은 움직임은 PC 의존도를 낮추고 IT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투자로 풀이됨.

  - 델은 지난 20년간 PC시장에서 성공가도를 달려왔으며, PC 판매가 전체 매출의 60% 차지. 그러나 전반적인 PC시장 수익악화와 가격경쟁으로 매출이 감소함. 게다가 80%나 차지하는 델의 기업고객들이 최근 불경기로 IT 지출을 크게 줄여 매출에 큰 타격을 입고 있음.

 

 ○ 델은 건전한 현금상황을 보유하고(90억 달러 보유), 인수합병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6월에는 채권발행을 통해 10억 달러 추가자금 확보에 나섬. 또한 인수합병을 진두지휘할 참모로서 경쟁업체인 IBM에서 인수합병업무를 담당했던 인사도 영입

 

 ○ 델은 먼저 PDA로 유명한 ‘팜(Palm)’과 대만 PC업체 ‘에이서(Acer)’에 눈독 들이며, 새로운 시장 확보를 서두르고 있음.

  - 델이 팜을 인수하게 될 경우 스마트폰시장에 바로 진입할 수 있고 에이서의 인수로 PC시장 점유율 상승과 에이서의 스마트폰 라인업까지 획득할 수 있게 됨.

  - 또한 차세대 데이터센터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인수 대상업체를 적극적으로 물색 중

 

□ P&G : 불황기 성장전략 - 니치마켓 투자

 

 ○ 세계적인 퍼스널케어(Personal Care)제품 제조업체인 P&G는 불경기에도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전망이 밝은 남성 그루밍(Grooming)시장 선점을 신속하게 추진 중

  - P &G는 향후 뷰티 및 그루밍 사업부문의 4대 성장전략 중 최우선으로 남성 그루밍시장 공략을 꼽음.

 

 ○ 남성용 그루밍시장에서 질레트(Gillette), 올드 스파이스(Old Spice) 등의 중저가 브랜드 제품 판매에 주력해왔으며, 올 6월 남성전용 고가시장까지 확대 공략

  - 최근 P &G는 최고급 남성 그루밍 회사로서 포지셔닝을 탄탄하게 다지기 위해 고급 남성미용브랜드 인수 및 개발에 박차를 가함.

  - 지난 6월에는 남성 화장품 브랜드 ‘지르(Zirh)’와 남성전용 그루밍 부티크 ‘아트 오브 쉐이빙(The Art of Shaving)’을 연달아 인수

□ 시사점

 

 ○ 미국기업들, 시장의 새판이 짜여지는 지금 투자하지 않으면 향후 기업 생존, 시장에서 현 위치 보장 못할 것으로 인식

  - 마이크로소프트 스티브 발머 CEO, 미국이 지금 겪고 있는 것은 ‘근본적인 경제 재세팅(Fundamental Economic Reset)’이라고 진보

  - 세계최대 채권운용사 PIMCO 모하메드 엘-에리안 CEO, 시장이 ‘새로운 표준(New Normal)’을 향해 가는 중이라고 전망

  - 기업들, 새로운 경제, 새판에서 지금과 같은 위치 누리지 못할 수 있다고 판단

 

 ○ 기업의 과감한 투자확대는 새로운 시장에서의 지배력 확대, 주도권 확보로 직결

  - 미래시장 점유 및 선도를 위해 기업의 새로운 먹거리, 핵심사업 키우기 투자가 활발

  - 매출부진 등의 원인을 경기침체보다 기업 내, 그리고 업종 내의 더 깊고 근원적인 문제부터 돌아보고 검토 중

  - 이러한 투자는 경기회복 후 더욱 탄탄한 성장기반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 경기침체의 어두운 터널 끝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는 지금이 적기

  - 지금 개발하고 투자해야 회복 후의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음.

  - 그린산업 등 새로운 시장 진입과 지배를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 한국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서둘러야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임.

 

 

자료원 : Wall Street Journal, Business Week, Fortune, KOTRA 뉴욕KBC 보유정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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