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日, 8월 말 총선까지 각종 정책 공방 지속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김경미
  • 2009-07-30
  • 출처 : KOTRA

 

日 총선거까지 각종 정책 둘러싼 공방 지속

- 공약 중 민생관련정책 많아, 경제계는 예의주시상태 -

     

 

 

□ 일본 민주당, 정권공약 발표

     

 ○ 차기 총선거(8월 30일 예정)에서 정권 획득을 노리는 민주당(제1야당)이 27일, 중의원의 정권공약을 발표함. 예산의 전면 재검토와 불필요한 예산삭감을 주축으로 하는 5가지 약속을 골자로 내세우며, 정권 교체의 의욕을 보이고 있음.

     

 ○ 개별정책으로는 육아수당을 지급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를 무료화하는 등의 정책이 있으나 이러한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는지 그 대안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음.

  - 개별정책 일례 : 중학교 졸업까지 월 2만6000엔 어린이 수당을 지급. 고속도로의 단계적 무료화, 온난화가스를 2020년까지 1990년 대비 25% 삭감, 지방부담금과 보조금을 폐지

     

민주당과 현재 여당의 주요 정책 비교

분야

민주당 공약사항

정부, 여당의 정책

육아지원

중학교 졸업까지 월 2만6,000엔 지급.

2010년엔 반액, 2011년까지 전액 지급

3~5살 아이에게 3만6000엔 지급

(1회 한)

고속도로

단계적인 무료화, 2012년까지 완전 무료화

대도시권을 제외하고 토, 일, 축일, ETC 탑재 승용차에 한해 1000엔으로

소비세율

언급없음.

경기회복을 전제로 2011년 이후 인상

농업

주요 농산물 생산비용과 판매가격의 차액을 보전하기 위해 호별 소득보상을 2011년부터 도입

쌀, 보리 등 5개 품목 생산농가의

수입 감소를 보전

외교,

안전보장

일미 지위협정개정을 제기함. 미군재편을 수정하는 방향으로 진행. 평화유지활동에도 참가

인도양에서 급유(給油)활동,

해적 대책으로 자위대를 파견

자료원 : 닛케이신문사

     

 ○ 여당인 자민당은 31일에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할 예정이며, 민주당 각종 정책의 재정적 뒷받침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는 상태임.

     

 ○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우위를 보이며, 8월 30일까지 각종 정책들을 둘러싼 여당과 야당의 공방이 지속될 전망임.

  - 민주당은 해산 전까지 중의원 112의석 보유, 해산 후 과반수(241석)를 획득하기 위해 129석 이상을 늘려야 하는 상황임.

 

□ 일본 경제재정백서 '정부 재정의 건전화' 강조

     

 ○ 최근 닛케이 평균주가는 1개월 반만에 1만 엔대를 회복하는 등 소폭의 회복세를 보임. 27일까지 9일 연속 상승하면서 1988년 2월 이후 21년만의 기록을 세움. 이는 외국인 투자가의 주식 구입, 기업실적 회복의 기대, 기업재편의 기대가 배경이 됐음.

     

 ○ 한편, 최근에 발간된 일본 경제재정백서에서는 금융위기 이후의 일본 경제를 분석한 후 현재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지만 일본의 수출이 본격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견해를 밝힘. 한편 금융위기 이후 일본경제의 과제로 악화된 정부 재정문제를 지적함.

 

□ 향후 경제 영향

     

 ○ 시장 관계자는 중의원 해산, 총선거로 발생하는 1개월 이상의 정치 공백을 우려하면서도 총선거 이후 시장이 정책의 변화를 기다리고 있다고 지적하는 의견도 있음.

  - 선거 후 신정권이 집권하더라도 시장이 원하는 정도의 정책변화가 없을 가능성도 있음. 주가는 9000~1만2000엔 예상(노무라 증권)

  - 신정권이 집권해 규제완화 등이 진행되면 엔저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으나 재정적인 문제도 주시할 필요있음.(다이와증권)

     

 ○ 최근 제시된 민주당의 공약에는 소득 보조를 통한 FTA 추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법인세 감세, 자민당에 비해 적극적인 온난화 대책 추진 등이 포함돼 있음. 이러한 공약이 그대로 정책에 반영될 지 미지수이지만 9월 이후 큰 정책변화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 시사점

     

 ○ 최근 일본은 철강과 자동차의 수출폭이 소폭 개선되는 등 개선의 움직임을 보이나 올해 1~6월 자동차 관련 기업의 도산이 50% 증가하는 등 아직까지는 불황을 벗어났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임.

     

 ○ 이러한 상황에서 정권을 획득하기 위해 각 정당들이 여러 정책을 내세우고 있고 이와 관련된 공방이 8월 말까지 지속될 전망임.

 

 

자료원 : 닛케이신문사, 민주당 URL, 닛케이비즈니스, KOTRA 도쿄KBC 관련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日, 8월 말 총선까지 각종 정책 공방 지속)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