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인도, ‘솔라시티(Solar City)’ 건설사업 박차

- 2012년까지 60개 ‘솔라시티’ 건설 목표 -

□ 인도, ‘솔라시티’ 건설 배경과 목표

 ○ 인도 주요 도시들의 전기수요가 15% 상승함에 따라 인도정부는 전기 부족 대처방안으로 솔라시티 건설을 제안

  - 중산층 증가와 더불어 전자제품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전력 사용량이 급증함.

  - 인도 중앙전력청(CEA)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전력피크기 수요가 12만109MW인데 반해 공급은 9만8408MW로 2만1701MW 부족

  - 전력수요가 최대에 달하면서 석탄, 석유, 가스 등의 연료 의존성을 감소하기 위해 솔라시티 건설안을 계획

 ○ 세계적으로 탄소배출 감소가 이슈화되면서 인도정부는 런던, 뉴욕, 도쿄 등 세계 대도시와 동일한 수준의 탄소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함.

  - 향후 5~10년 내 현재 배출량에 비해 10~20% 감소된 수준으로 낮출 계획임.

 ○ 인도 제11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 기간(2007〜12년) 중 태양에너지를 통해 50MW 규모의 전력생산을 목표로 함.

 ○ 현재 에너지 상황과 미래 에너지 수요 파악 및 액션 플랜을 통해 ‘솔라시티’의 완성도 있는 건설 및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확립할 예정임.

□ 인도, ‘솔라시티’ 건설 계획

 ○ 인도 신재생에너지부(Ministry of New and Renewable Energy)는 제11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 기간에 60개 ‘솔라시티’ 건설 계획안을 발표함.

  - 인도정부는 주마다 1~5개 도시에 ‘솔라시티’를 건설할 예정임.

  - 솔라시티에는 가로등, 신호등, 광고판, 태양열 히터와 같은 태양열 에너지 시스템이 설치되고 에너지 효율성을 강조한 그린빌딩 설립이 장려될 것임.

  - 인도정부는 총 건설비용 1억9000만 루피(약 390만 달러) 중 50%를 부담하고, 나머지 50%는 주정부나 자치도시에서 부담하기로 함.

  - 각 주정부 및 자치도시는 건설비용이 예상비용을 초과할 경우 중앙정부에 추가자금을 요구할 수 있음.

□ 나그푸르(Nagpur), ‘솔라시티’ 모델로 선정

 ○ 인도정부는 ‘솔라시티‘ 개발을 위한 표본이 될 도시로 인도 서부에 위치한 나그푸르를 선정

  - 나그푸르 솔라시티는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 에너지 소비의 10%를 충족시키는 에너지 효율적 방법이 적용될 것임.

  - 나그푸르와 찬디가르(Chandigarh), 벵갈루르(Bangalore), 라이푸르(Raipur), 파트나(Patna) 등의 도시들도 ‘솔라시티’ 모델도시로 선정됨.

  - 인도정부는 이번 나그푸르 솔라시티 조성을 위해 약 9500만 루피(약 195만 달러) 규모 자금을 지원할 예정임.

인도 ‘솔라시티’ 모델

자료원 : www.rechargenews.com

□ 시사점 및 전망

 ○ ‘그린성장’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인도 역시 국가적 차원에서 ‘솔라시티’ 건설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며 환경에 이바지하려고 노력함.

 ○ 인도의 경제성장과 함께 전력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석탄·석유·가스 에너지에만 의존할 수 없는 상황임.

  - 이에 따라 풍력 및 태양력 에너지 등 대체에너지 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솔라시티’는 이에 역점을 둔 건설계획임.

 ○ 인도정부는 솔라시티 건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대체 및 재생 에너지 관련 Solar city cell 사업을 추진하려고 함.

자료원 : Andhra News, Solarpower Buzz, Indicview 웹사이트 및 KOTRA 뉴델리KBC 의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