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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필리핀, 풍력발전소 건설 본격단계 진입
  • 경제·무역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김군기
  • 2009-06-19
  • 출처 : KOTRA

 

[정책] 필리핀, 최적의 입지조건으로 풍력발전 선도

- 에너지 부족에 따른 자립도 60% 달성위해 긴요 -

- 국내기업도 주도적 역할 담당할 듯 -

 

 

 

□ 정부의 에너지정책

 

 ○ 필리핀 에너지부는 2014년까지 현재 에너지 자급률을 현재의 40%에서 6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필리핀 에너지계획 2005-14”를 수립해 추진함.

 

 ○ 필리핀 에너지 계획은 화석연료 생산 증가뿐만 아니라 2013년까지 재생에너지(지열, 수력, 풍력, 태양열)을 사용한 전기생산을 현재보다 100% 증대(9.1GW)를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2007년 필리핀 바이오연료법(The Philippine Biofuels Act)을 제정하기도 했음.

 

□ 풍력발전 최적조건

 

 ○ 필리핀은 아시아 태평양 몬순벨트에 위치하고 있어 풍력발전에 좋은 입지여건이 있으며, 관련기관인 Philippine Geophysical Astronomical Services Administration(PAG-ASA)은 자국의 풍력에너지 생산능력을 W/㎡당 평균 31W로 보고 있음.

 

 ○ 미국 에너지부도 필리핀 풍력자원이 필리핀의 현재 에너지 수요의 7배에 달하는 7000㎿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분석한 바 있으며, World Wildlife Foundation(WWF)는 필리핀은 1038개의 조사지역에서 7404㎿ 풍력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다는 조사보고서를 내놓은 바 있음.

 

 ○ WWF는 필리핀의 3개 섬에서 생산 가능한 풍력에너지의 잠재력을 다음과 같이 추정함.(필리핀은 7107개 섬으로 구성됐으며, 전체가 3개 지역으로 구분됨.)

  - 루손(Luzon Island) : 28개 Province 686개 유망지역, 4900㎿ 생산 잠재력 보유

  - 비사야스(Visayas ) : 305개 유망지역 2168㎿ 생산 잠재력 보유

  - 민다나오(Mindanao islands) : 47개 유망지역 336㎿ 생산잠재력 보유

 

 ○ 필리핀 정부도 풍력발전소가 향후 10년간 주요 에너지원으로 자국 에너지 수요의 1/3 이상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자체 투자 및 외국인 투자를 통한 풍력발전 활성화에 노력함.

 

□ 풍력발전소 가동현황

 

 ○ 입지여건에도 아직은 풍력발전이 미미하며 현재 가동되는 풍력발전단지는 덴마크의 Northwind Power Development Corp.가 운영하는 33㎿급 1개에 불과함(Ilocos Norte에 위치한 Bangui만 발전소)

 

 ○ 이 발전소는 Ilocos Norte주 전력 소요량의 40%를 공급하나 아직은 초기단계로 필리핀 전체 전력 소요량의 0.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음.

 

 ○ 이 풍력단지는 동남아 최초의 풍력터빈 발전소로 현재 2단계 프로젝트로 5개의 풍력발전소의 추가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UNFCCC에 등록된 최초의 프로젝트로 연간 6만5000톤의 탄소배출을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유망 발전소로 부상한 상황임.

 

 ○ 필리핀 정부는 풍력발전소 확대를 위해 이미 6개의 Wind Farm Project를 추진하며 해당 프로젝트 및 전력생산 능력은 다음과 같음.

  (1) PNOC-Energy Development Corp.(PNOC-EDC)(140㎿)

  (2) UPC Asia(100㎿)

  (3) Energy Logics(40~60㎿)

  (4) A Spanish firm in Burgos province(10~15㎿)

  (5) Aklan Project (10~15㎿)

  (6) Bulalacao project (40㎿)

 

□ 풍력발전 유망지역

 

 ○ 필리핀 에너지부(DOE)는 지난 2007년 16곳의 풍력발전 유망지역을 선정, 발표하고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유치를 표방한 바 있음.

 

 ○ 선정된 16개 지역은 Carmen and Oslob(Cebu), Bago City and Cauayan(Negros Occidental),  Allen–Lavesares and Calbayog City(Northern Samar), Siquijor, Pasuquin, Ilocos Norte, Bantay(Ilocos Sur), Bani and Bolinao Pangasinan, Maconacon(Isabela), Tagaytay(Cavite), San Andres(Quezon), Mercedes and Daet Camarines Norte임.

 

□ 투자동향 및 실적

 

 ○ 필리핀은 최적의 입지여건 및 정부지원 등에 힘입어 풍력에너지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앞으로 대형 풍력단지 조성 및 외국인 투자기업의 참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필리핀 에너지부에 따르면 한국으로부터 여러 건의 재생에너지분야 신규 투자계약 건이 성사단계에 있으며 여기에는 풍력에너지 투자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 마닐라 센터에서 필리핀 에너지부 담당국장인 Marasigan을 통해 확인한 바로는 현재까지 총 6건의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타당성 조사단계로 나타났으며, 해당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음.

 

추진업체명

프로젝트 추진지역

Asia Renewable Corp.

Pangasinan

Philippine Hybrid Energy System, INc.

Marinque, Oriental Mindoro

Masbate, San Carlos WInd Power Corp.

Negros Occidental

Coastal Power Development Corp.

Nueva Ecija

Energy Logistics Philippinesm, Inc.

Ilocos Norte

Alterenergy Philippine Holdings Corp.

Rizal, Laguna, Occidental Mindoro

주 1 : 프로젝트 중 일부는 KOTRA 마닐라 KBC가 프로젝트 Executive Summary 입수 예정

    2 : Alterenergy사는 한국의 동서발전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09.5.30. MOU 체결완료

 

□ 한국기업의 풍력발전 참여 추진사례

 

 ○ 한-아세안 정상회담에 맞춰 한국동서발전과 필리핀의 Alternergy Philippine Holdings Corp., 필리핀 투자위원회(BOI) 및 한국수출입은행 등은 필리핀 내 풍력발전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MOU 체결(5월 30일)

  - 필리핀 북부지역에 위치한 Burgos, Aparri, 마닐라 인근 Puerto 등에 5개 풍력 발전단지 조성 예정, 풍력사업 규모는 전체 설비용량 206㎿로 제주도 풍력발전 용량의 4.6배 대형 프로젝트, 총공사비는 4억5000만 달러로 한국수출입은행이 1억5000만 달러 차관 제공 예정

  - 동서발전은 일본 최대 풍력발전 회사인 유러스(Eurus)에너지와 공동투자, 5개 풍력단지-6개 프로젝트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임.

  - Perez가 창업한 Alterenergy사는 필리핀 내 수개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보유하며, 발전 잠재력은 각 사이트당 30~4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음.

  - Reyes 장관도 2008년 말 재생에너지법안 제정 이후 동서발전의 투자건이 첫 외국기업 참여 프로젝트라고 의미 부여한 바 있음.

 

□ 시사점 및 진출 방안

 

 ○ 필리핀은 만성적인 전력부족으로 전기료가 아시아 지역에서 일본 다음으로 비싸 에너지 자원확보 및 전력생산에 총력을 기울이며 외국기업의 투자를 적극 유치정책을 시행 중에 있어 풍력에너지 자원의 개발을 위한 다양한 정책 시행 및 풍력발전소 건립이 러시를 이룰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기업의 참여도 더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됨.

 

 ○ 현재 덴마크 기업이 운영하는 풍력발전소 1개를 필두로 풍력발전은 큰 기대를 안고 전국의 유망지역을 대상으로 발전소 건립이 큰 붐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며, 풍력터빈 등 관련 부품이 유망 수출품목으로 대두할 것으로 보임.

 

 ○ 특히 다른 다른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풍력발전을 위한 설비는 물론 다양한 부품 수요를 해외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풍력터빈을 비롯한, 변환기, 제어장치, 기어박스 등의 수요에 기대를 걸만함.

 

 

자료원 : 필리핀 에너지부(DOE), 필리핀 언론종합, KBC 자체 분석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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