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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따뚜즈 징지', 임부복시장 주목해야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09-06-11
  • 출처 : KOTRA

 

中 '따뚜즈 징지(大肚子经济)', 임부복시장 주목해야

- 향후 5년 내 시장규모 50억 위앤(한화 1조 원)에 달할 것 -

- 유행, 디자인, 품질 중시하는 빠링허우(80년대생) 예비엄마 소비패턴 고려해야 -

 

 

 

ㅇ 상품/HS Code: 6204620029(other women’s or girls’ trousers, breeches of cotton), 62114290(other garments of man-made fibres), 6212109020(brassieres, whether or not knitted or crocheted, of cotton)

 

ㅇ 선정이유

  - 유행을 선도하고 개성을 중시하는 빠링허우(80년대생) 세대들이 임부복 소비주체로 등장하며, 50억 위앤에 달하는 임부복시장 규모 형성

  -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다시 ‘따뚜즈 징지((大肚子经济)임산부 경제)’라는 현상이 다시 나타남.

 

  ‘따뚜즈 징지(大肚子经济, 임산부 경제)’란

  - 따뚜즈는 '볼록 튀어나온 배'를 뜻하는 것으로 임산부와 관련된 임부복, 영·유아용 제품, 요가, 태교과정 등을 포함하는 임산부 경제를 의미함.

  - 현지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매년 출산율은 1%, 전국 임산부 수는 1300만~1400만 명 수준으로 엄청난 시장규모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남.

  - 특히 최근 들어 70년대 말~80년대 초에 출생한 여성들이 예비엄마로 성장해 건강, 유행, 디자인, 웰빙을 중시하면서 관련 분야의 소비주체로 등장하고 있음.

 

1. 시장동향

 

□ 시장규모

 

 ○ 2007년 임부복시장 매출액은 13억 위앤으로 향후 3~5년 매출액은 50억 위앤에 이를 것으로 예측

  - 현지 언론보도에 의하면 2006년 중국 임부복시장의 매출액은 10억 위앤이며, 2007년에는 20억 위앤에 달함. 현지조사에 따르면 중국은 매년 1000만 명의 임산부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매월 1인당 소비지출 총액이 2000~5000위앤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업계 전망이 밝은 편임.

  - 2009년 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3~5년 중국 임부복시장 규모는 30억~50억 위앤에 이를 것으로 예상

 

 ○ 글로벌 경제위기로 ‘따뚜즈 징지(임신부 경제)’ 현상이 나타나면서 임부복시장도 확대되고 있음.

  - 직장에서 감원된 여성들이 경제위기를 기회 삼아 가족계획을 추진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와 반대로 인원 감축, 구조조정을 피하기 위해 임신휴가를 제출하는 경우도 있음.

   · 2008년부터 중국에서 실시한 노동법 규정에 따르면 임신한 여성은 감원 대상자에서 제외된다고 명시돼 있음.

 

자료원 : www.jmw.com.cn(中加盟)

 

 ○ 빠링허우(80년대생) 임산부들은 유행과 외관을 중시하는 소비성향이 있음.

  - 현재 중국 임부복시장의 소비주체는 빠링허우 세대들임. 이들은 유행에 민감하며, 제품의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를 중시

 

□ 수요 특징

 

 ○ 유행과 미관 중시

  -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빠링허우 세대의 젊은 임산부들은 임부복 구매 시 착용감과 세련된 디자인 등을 고려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남.

 

 ○ 직장 여성들에게 기능성 임부복 인기

  - 기능성 임부복이 갈수록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으며, 기능성 임부복은 직장을 가진 임산부들에게 보호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직장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음. 특히 방사선 방지기능 임부복은 중국 직장여성들에게 필요한 제품임.

 

□ 시장진입과 유통경로

 

 ○ 해외브랜드, 중국 파트너와 공동으로 중국시장 진출 협력 모색

  -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Mothers Work사는 중국 국내 유명브랜드인 O.C.T.mami(十月妈咪)와 함께 중국시장에 진출했으며, 일본의 일부 브랜드들도 중국 현지 브랜드와 중국시장에 공동 진출함.

 

 ○ 현지 대리상 활용

  - 일부 브랜드의 경우 현지 대리상이 있고 이를 활용하고 있으나 아직 우세를 점한 브랜드는 없음.

 

 ○ 유통경로는 대부분 백화점과 관련 임산부용품 매장 활용

  - 현재 중국 임부복시장의 판매는 백화점 및 임산부와 유아용품 종합상점에서 주로 이뤄지며, 전문매장을 둔 브랜드는 거의 없음. 전문매장이 있는 브랜드는 O.C.T.mami(十月妈咪)와 SAPLEN(仙聘)임.

 

2. 경쟁 및 수입동향

 

□ 현지 생산현황

 

 ○ 중국 현지에서 임부복을 생산하는 기업은 로컬 및 대만·홍콩브랜드 등 모두 100여 곳에 이르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아직 경쟁력이 낮은 편임.

  - 대다수가 수공업 형태의 소기업으로 출고량이 적고 디자인 또한 단일하며, 주로 저가소비 고객구조를 이룸.

 

 ○ 현재 임부복시장의 국내 유명브랜드로는 로컬기업의 O.C.T.mami(十月妈咪), TIANXIANG(添香)와 HUIBAO(惠葆), 대만의 Ginnie’s(奇)와 010 등이 있음.

  - O.C.T.mami(十月妈咪)는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임부복 브랜드로 2006년 시장점유율 10%를 넘었으며, 임부복시장에서 유일하게 '중국유명상표' 인증을 획득한 브랜드임.

  - TIANXIANG(添香)은 전자파 차단 기능성 임부복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 그 외 미국의 havnus(哈分)도 2006년 전자파 차단 기능성 임부복으로 시장에 진출해 상하이에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미국에서 원료를 수입해 생산하고 있음.

 

□ 수입동향

 

 ○ 임부복 수입액은 크지 않으나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

  - 2008년 중국의 임부복 상의와 스커트 수입액은 170만9000달러로 동년 대비 8.5% 성장을 보임.

  - 현재 주요 수입대상국은 인도, 이탈리아 등임. 중국의 임부복시장은 아직 발전초기단계로 아직 수입구조가 안정화되지 않아 향후 각국의 다양한 브랜드가 중국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이와 같은 구조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임부복(HS Code : 62114290 기준) 주요 수입대상국 및 수입액 추이

    (단위 : 천 달러, %)

순위

국가

2007

2008

2009(1~3)

금액

성장률

금액

성장률

금액

성장률

1

중국

270

-

378

8.5

123

-21.5

2

인도

220

-

312

42.0

80

-46.2

3

마카오

157

-

247

57.3

19

-90.4

4

이탈리아

258

-

175

-32.0

93

39.3

5

모로코

46

-

142

213.1

22

-60.2

7

한국

83

-

45

-46.1

18

369.0

 

합계

1,576

-

1,709

8.5

593

-18.5

주1 : 2006년 KITA 수치통계(순위는 2008년 기준으로 선정)

자료원 : KITA

 

□ 경쟁현황

 

 ○ 로컬 및 홍콩과 대만 브랜드가 중국 임부복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상, 중, 하의 등급별로 시장이 구분됨.

 

임부복시장의 경쟁구조

경쟁그룹

브랜드

가격

발전모델

경쟁분야

제1군

Ginnie’s, 010, O.C.T.mami,

TIANXIAN, HUIBAO

중고가

주요 상점과 백화점

제품디자인, 스타일

제2군

KISSBB, J.S. MAMMY, AMERY,

SAPLEN

중가

유·아동복 종합상점

유통망 경쟁

제3군

기타 브랜드

저가

각종 유통망

가격

자료원:중국임부복업종 분석보고

 

  - 제1군은 중고가 포지셔닝 그룹으로 브랜드 파워가 높은 편이며, 판매액도 상대적으로 큰 편임. 전국의 주요 상점 및 백화점이 유통경로이므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유통구조 보유

  - 제2군은 주로 중급브랜드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그 중 KISSBB와 J.S.MAMMY는 남방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으며, AMERY와 SAPLEN은 북방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음.

   · 브랜드의 유통경로는 주로 시장급 이상의 유·아동복 종합상점이 주류를 이룸.

   · 현재 대부분의 브랜드 제품이 단일해 제품라인 구성이 엉성한 편이어서 전문매장을 운영하기에 어려움이 있음. 또한 백화점 진입장벽이 높아 대부분 유·아동복 종합상점에 의존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

  - 제3군은 대부분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 않은 편이며, 가격이 저렴하고 유통경로 또한 불안정함. 대다수가 2, 3급 및 그 이하의 유·아동복 종합상점이나 도매시장에 유통경로가 분산돼 있음.

 

 ○ 해외브랜드 인지도 낮은 편

  - 현재 중국시장에서는 대만과 홍콩 브랜드를 제외한 해외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편으로 구미브랜드의 디자인은 중국 임산부들로부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음.

  - 한국 및 일본 브랜드 역시 중국에서 대규모 브랜드 홍보와 유통경로 확보 노력이 부족한 편임. 일본의 유명브랜드인 Canlemon는 이미 중국시장에 진출했으나 브랜드 인지도가 낮음.

 

□ 한국 임부복에 대한 평가

 

 ○ 현지 대리상과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은 한국 임부복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으며, 판매도 괜찮은 편이라고 밝힘.

  - 이는 한국 임부복의 세련된 디자인이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 현지 중국기업들이 '韓版(한국식 디자인)' 임부복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한국 임부복의 중국시장 진출은 밝은 전망이 예상됨.

  - 현재 중국시장에 진출한 한국 브랜드들은 인지도가 낮으며, 소비자들 또한 단순히 '한국산 임부복'이라는 이미지만 있을 뿐 브랜드명은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남.

 

3. 진출전략과 관세 및 비관세 장벽

 

□ 진출전략

 

 ○ 한국 임부복 중국 진출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필요

  - 현지조사에 따르면 한국 스타일의 임부복들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입대상국 중 수입액 기준으로 랭킹 3위 안에도 못 들고 있음.

   · 많은 소비자들이 한국 스타일의 임부복을 구매하고 있으나 이들 모두가 '한국 제조' 임부복은 아니라고 밝힘.

  - 중국 로컬기업들은 한국의 디자인 및 스타일을 이용해 '韓版(한국식 디자인)' 임부복을 생산하고 있으나 중국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한국제품은 아직 없음.

  - 많은 한국제품들이 브랜드 없이 중국시장에 진출하고 있어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 임부복을 구매할 때 기본적으로 중국제품인지 한국제품인지 구분하지 못함.

  - 따라서 한국 브랜드로 중국시장에 진출한다면 ‘한국 정통 디자인’을 홍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설 필요가 있음.

 

 ○ 유아제품 종합매장 내 임부복 매대 진열 선정 고려해야

  - 현재 대다수의 임부복들은 유아제품과 함께 판매되고 있어 임부복의 쇼핑매대 진열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남.

   · 업계조사에 따르면 임산부들은 신체 변화에 따라 먼저 속옷구매에 나서며, 특히 임신 초기의 임산부는 영·유아제품보다 임부복 구매에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눈에 잘 띄는 매대에 비치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

 

□ 관세 및 비관세장벽

 

 ○ 한국 임부복의 상의, 스커트, 바지에는 16%의 수입관세와 17%의 수입 부가가치세가 부과되며, 수입산 임산부 상의 속옷에 대해서는 14%의 수입관세와 17%의 수입 부가가치세가 부과됨.

 

 ○ 임부복 수입절차는 일반 의류의 수입절차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인증이 필요하지 않음.

 

 

자료원 : 中网, 服装网, 国婴, KOTRA 상하이KBC 현지 대리상 전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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