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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감원파동 속에도 고용이 늘어나는 분야는?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1-31
  • 출처 : KOTRA

美, 감원파동 속에도 고용이 늘어나는 분야는?

  - 대기업의 감원 발표로 소비시장 위축될 듯 -

  -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는 산업도 있어 -

 

보고일자 : 2009.1.30.

로스앤젤레스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박선규 seanpark@kotra.or.kr

 

 

미국 주요기업 감원, 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치 기록

 

 미국 경제불황으로 작년 213만 명 해고

  - 1월 17일 기준,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478만 명과 작년 여름 발효된 특별실업수당 프로그램을 통해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실업자 수 170만 명을 합해 648만 명에 달하고 있음. 실업률은 7.2%로 조사됐음.

  - 미국 주요기업의 감원 발표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월간 60만 명의 추가 실업자가 계속 생길 것으로 전망됨.

  - 실업률은 높아질 것으로 이미 예측돼 왔으나 최근 쏟아지고 있는 감원 발표는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임.

  - 제조업에 기반을 둔 기업의 감원 수가 제일 많았으며 전체의 33%를 차지했음.

  - 2010년까지 구조조정은 지속돼 실업률은 8.3%에 달할 것으로 보임.

  - 오바마 정권은 430억 달러 규모의 긴급구조금을 조성해 실업자의 생활에 도움을 주고 3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려 하고 있으나 실업률이 9%를 넘어갈 경우 추가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

  - 전체적인 2009년 고용시장의 전망은 어두워지는 추세이며, 특히 소비위축으로 인해 제조업에 기반을 둔 기업의 추가 구조조정은 불가피 할 것으로 우려됨.

 

자료원 : US Bureau of Labor(노동부) Statistics

 

 미국 주요 기업의 감원파동

  - 예상대로 기대 이하의 영업실적을 발표한 주요 대기업들의 감원발표가 이어지고 있으며, 감원규모는 예상치보다 큼.

  - 감원 원인으로는 제조업에 기반을 둔 기업의 수익이 급감하는 원인으로 시작해 서비스 분야의 기업까지 확산되고 있으므로 불경기의 여파가 여러 분야에 미치고 있음을 반영함.

 

최근 감원계획을 발표한 주요기업과 감원규모 (2009.1.29. 현재)

기업명

감원인원

감원인원/전체직원

Circuit City

34,000

100%

Caterpillar

20,000

18%

Pfizer(Wyeth)

19,000

15%

Alcoa

13,500

13%

Boeing

10,000

6%

Sprint Nextel

8,000

14%

Home Depot

7,000

2%

Starbucks

6,700

5%

Intel

6,000

7%

Eaton

5,200

10%

Microsoft

5,000

5.5%

Hertz

4,000

12%

Avery Dennison

3,600

10%

Corning

3,500

13%

Texas Instrument

3,400

12%

자료원 : LA Times

 

불경기에도 고용을 늘리는 분야는 건재해

 

 꾸준히 시장이 커지고 있는 분야는 고용을 늘리는 추세임

  - 컨설팅, 의료, 관광, 건축공학 등의 분야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금융권은 당분간 불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장기적으로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

 

 핵 산업의 호조

  - 정부보조와 각종 인센티브를 기반으로 일어서고 있는 태양열 활용기술이나 풍력발전 기술과 대조되는 모습을 보이며 핵 산업은 민간투자가들의 투자에 힘입어 황금시장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음.

  - 가까운 미래의 경제적이고 믿을만한 에너지원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돼 각 대학은 nuclear engineering 프로그램의 규모를 늘리는 추세임.

  - 이에 따라 우라늄 추출 기술관련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Northrop Grumman, Babcock & Wilcox, AREVA, Westinghouse 등, 핵 산업 발전에 뛰어든 기업들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음.

  - Westinghouse는 이미 3000명 이상을 고용했으며 추가로 2900명을 고용할 예정임.

 

 의료업계, 인력부족으로 고용을 늘릴 예정

  - 작년 한해 동안 42만 명을 추가 고용한 의료업계는 2016년까지 꾸준히 고용을 늘릴 것으로 예상됨.

  - 미국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간호사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작년에만 17만 명 이상의 간호사가 고용됐음. 2016년까지 업계 종사자 수는 연간 5% 이상 꾸준히 늘 것으로 보임.

  - 생명공학의 발전과 의료서비스 제공 시스템의 개발로 시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임.

 

 친환경제품 및 기술력을 갖춘 기업의 꾸준한 성장세

  - 미국의 주요 도시들은 녹색산업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정부조달 프로그램의 구매조건으로 친환경 제품 및 자재를 사용하도록 할 것을 명시하는 경우가 많아짐.

  - 주정부의 각종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활용해 신재생 에너지 및 친환경제품 개발을 하고 있는 주요 대기업 및 중소기업은 경기침체에도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 연방정부도 친환경제품을 진흥하는 법령과 인센티브 제도를 설립할 것으로 보여, 이 분야의 성장은 가속화될 추세임.

 

시사점

 

 감원 파동으로 인해 소비위축이 전망됨.

  - 실업률이 치솟고 있고 추가 감원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미국인의 소비 패턴에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됨.

  - 실업자들을 위한 정부의 금융보조 프로그램이 추가될 것이며, 일자리를 잃은 많은 미국인들의 구매력이 현저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

  - 제조업과 관련업종의 미래가 어두워 보이며 추가 감원발표가 많을 것으로 보임.

  - 의료업계는 인력난으로 인해 꾸준히 고용을 하며 시장의 미래가 비교적 밝은 편으로 분석됨.

 

 떠오르는 시장은 희망적임.

  - 의료 업계와 관련된 제약, 의료서비스 및 관련 분야로 진출하거나 투자하는 업체는 전체적인 시장의 상승세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의료업계는 인력난으로 인해 꾸준히 고용을 하고 있으며 시장규모도 급등할 것으로 전망됨.

  - 핵 산업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이며 투자가치가 커지는 추세임.

  - 불경기로 위축된 미국시장에서도 정부 보조 프로그램을 활용한 친환경산업으로의 진출은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됨.

 

 

자료원 : New York Times, LA Times, Chicago Tribune Fox News,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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