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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EU의 의류 수입시장
  • 경제·무역
  • 브뤼셀무역관 김선화
  • 2009-01-28
  • 출처 : KOTRA

2008년 EU의 의류 수입시장

     

보고일자 : 2009.1.27.

브뤼셀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김선화 sunhwa@kotra.or.kr

     

     

EU 의류 수입시장이 2008년 1~3분기중 전년 동기대비 플러스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남. 그러나 금융위기로 3분기에는 성장세 자체는 둔화돼 2008년 전체적으로는 전년보다 훨씬 낮은 성장세를 시현할 전망임.

     

☐ EU 의류 수입시장 현황

     

 o 2008년 3분기까지 EU의 역외 의류 수입은 449억 유로 규모로 2006년의 12.5% 증가, 2007년 4.5% 증가에 이어 0.93%의 증가율을 시현했음.

     

 o 2009년에는 플러스 성장세를 시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유로화의 가치가 지난 2008년 8월부터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일반 소매 판매 역시 동시에 크게 위축됐기 때문임

     

2008년 역외 의류 수입 현황

                                                                                                                 (단위 : 백만 유로, %)

     

수입금액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의류 전체

44,856

0.93

     - 니트의류(HS 61)

21,299

2.02

     - 편직의류(HS 62)

23,556

-0.02

자료원 : Emerging Textile

     

 o 주요 수입대상국 추이를 보면 모로코와 터키가 글로벌 경기 악화의 영향으로 영향을 받아 수입이 줄어들었고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여전히 두자리수 이상의 증가세를 시현했음. 베트남으로부터의 수입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음.

  - 한편 방글라데시는 니트의류분야, 인도는 편직의류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음. 그러나 인도의 경우 자국 통화가치 상승으로 생산비 부담이 높아져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에 장벽이 되고 있음.

  - 또한 세르비아, 크로아티아와 같은 발칸반도 국가의 경우 니트의류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반면 이집트는 편직의류 분야에서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음.

     

☐ EU 회원국별 역외수입 현황

    

 o 니트 의류(HS 61류)의 경우 2008년 1~3분기중 총 수입은 212억9900만 유로로 전년 동기대비 2% 증가했으며 분기별로는 1분기 1.89%, 2분기 1.9%, 3분기 2% 의 증가율을 시현했음.

  - EU 27개 회원국중 최대 수입국은 독일로 48억9700유로를 수입해 총 수입의 23%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영국(19%), 프랑스와 이탈리아(각각 12%) 등의 순임.

  - 2008년에는 영국, 아일랜드, 헝가리, 에스토니아, 몰타가 마이너스 성장률을 시현했으며, 특히 2대 수입시장인 영국이 6% 이상의 위축을 보였음.

     

 o 편직의류(HS 62류)의 경우 2008년 1~3분기 중 총 수입은 235억5600만 유로로 전년동기대비 0.02% 감소했으며 분기별로 1분기 0.04%, 2분기 0.86%의 플러스 증가율을 시현했으나 3분기 중 0.7%의 감소했음.

  - EU 27개 회원국중 최대 수입국은 독일로 18%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영국 12.7%, 프랑스 11.7%, 이태리 10% 등의 순임.

  - 2008년에는 영국, 아일랜드, 헝가리, 룩셈부르크, 라트비아가 마이너스 성장률을 시현했으며 이탈리아, 네덜란드도 ‘제로’ 수준의 성장률을 보였음.

    

☐ EU의 주요 역외 의류 수입대상국

     

 o 최대 의류 수입국은 중국으로 448억5600만 유로로 총 수입의 41.5%을 차지하며 이어 터키 61억800만 유로로 13.6%, 방글라데시 35억5500만 유로로 8%을 차지하고 있음.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1억1300만 유로로 비중이 매우 낮음.

  - 최대 수입국인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008년 1월부터 발효된 대중 수입쿼터 폐지의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했으며, 3위 수입대상국인 방글라데시로부터의 수입도 2.7% 증가했음.

  - 그러나 2위 수입국인 터키의 10% 이상 감소를 포함해 중국산 수입 증가에 대한 반사적 결과로 지중해국가로부터의 수입과 아시아로부터의 수입은 대부분 감소하거나 정체상태를 보임.

  - 다만 베트남으로부터의 수입이 10% 이상 증가했으며 홍콩으로부터의 수입도 39%에 가까운 감소를 보였음.

     

 o 분야별로 세분해보면, 니트의류의 경우 최대 수입국인 중국(점유율 37%)은 1~3분기중 21%의 수입 증가율을 시현했는데,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증가율이 분기별로 계속해서 높아졌던 점이 주목을 끌고 있음(각각 4.9%, 22.7%, 31.2% 증가율)

  - 2위국인 터키의 경우 11%에 가까운 감소율을 보였으며 3위국인 방글라데시는 6% 증가했으며, 베트남이 15%의 높은 증가율을 보임

     

 o 편직의류의 경우 역시 최대 수입국인 중국(점유율 45.5%)은 3.8%의 니트의류보다 훨씬 낮은 증가율을 보였음. 그러나 편직의류 수입 자체가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선전한 것으로 평가됨.

  - 2위 수입대상국인 터키는 9% 이상 감소했으며 인도와 튜니시아는 모두 약간의 증가세를 보였음. 베트남은 역시 니트의류 분야에서와 마찬가지로 선전해 8% 이상 증가했고 이집트로부터의 수입도 무려 42%나 증가해 주목을 끌고 있음.

     

EU의 주요 역외 의류 수입대상국별 수입현황

                                                                                                                단위 : 백만유로, %

수입대상국

니트의류

편직의류

의류 전체

수입액

증감률

총역외수입

21,299

23,556

44,856

0.93

중국

7,898

10,724

18,622

10.36

터키

3,735

2,373

6,108

-10.10

방글라데시

2,373

1,182

3,556

2.70

인도

1,513

1,625

3,139

0.82

튀니지

540

1,446

1,986

1.05

모로코

515

1,318

1,834

-2.72

베트남

270

664

934

10.15

자료원 : Emerging Textile

 

☐ 시사점

     

 o 1~3분기동안 EU의 역외 의류 수입이 늘기는 했으나 이는 유럽시장 내 금융위기의 여파가 아직 소비자들에게 느껴지지 않은 기간이었던 데다가 상반기중의 유로화 강세에 힘입은 효과도 포함된 것임.

  - 따라서 금융위기가 가시화된 4분기 이후부터의 수입 및 소매판매는 크게 위축됐을 것으로 추정됨.

     

 o 시장 전문가들은 심지어 2009년의 경우 유럽 시장에서의 섬유의류 소매판매가 미국보다는 회복속도가 더딜 것으로까지 보고 있으며, 특히 상반기 중에는 수요 회복을 예견할만한 징조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자료원 : Emerging Text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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