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SEAT 공장에서 아우디제품으로 생산라인 다각화

- 슬로바키아, 헝가리 공장과 경쟁 -

보고일자 : 2008.12.15.

마드리드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박정윤 madridktc@kotra.or.kr

□ SEAT 바르셀로나 공장에서 아우디 생산 가능 : 슬로바키아, 헝가리 공장과 경쟁

 ○ 스페인 바르셀로나 Martorell에 있는 시트 자동차 공장에서는 최근 아우디 신제품 아우디 Q3제품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

 ○ 연간 총 10만 대를 생산할 예정으로, 기존 아우디 차종을 생산하고 있는 폴크스바겐사의 슬로바키아와 헝가리 공장과의 경쟁이 예상됨.

 ○ Miguel Sebastian 스페인 산자부장관은 현재 경제위기, 특히 자동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 매우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평함.

 ○ 최종 생산여부 결정은 폴크스바겐 본사에 달려 있으며, 생산효율성 증대를 가장 중시해 생산여부를 결정할 예정임.

□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기여 긍정적 결과 기대

 ○ 스페인에는 13개 자동차 조립공장이 분포해 있으며, 최근 경제위기 및 자동차 판매량 급감에 따른 용인으로 각 공장마다 구조조정 및 생산감축안을 잇따라 발표해 왔음.

스페인 자동차 생산공장 현황

자료원 : anfac(www.anfac.es)

 ○ 시트 공장도 2009년 2월과 7월 기간 중 최대 5000명의 인원구조 조정안을 제출했으며, 이 제출안으로 4500명이 내년 7월까지 정리해고 대상에 해당

 ○ 시트 차량 등록대수는 1~11월 동안 24.8% 감소한 데 반해 아우디는 12.2% 감소를 기록함.

 ○ 이에 판매량 감소가 다른 제품에 비해 크지 않은 아우디 제품으로 생산라인을 다각화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아울러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EL PAIS, FINANZAS, ANFAC, KOTRA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