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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학생과 농민, 정부지원에 의한 창업 열기
2008-12-15 김병호 중국 칭다오무역관

중국 대학생과 농민, 정부지원에 의한 창업 열기

- 대학생 의식구조 변화, 취업에서 창업으로 -

- 정부의 창업지원 기금, 내수시장과 농촌경제 활성화 이끌어낼 수 있을까 -

 

보고일자 : 2008.12.15.

칭다오 코리아비지니스센터

김병호 ivviivvi@kotra.or.kr

 

 

□ 2009년도 졸업예정자, 취업에 대한 의식구조 완전히 바뀌어

 

 ○ 금융위기로 인한 외국계기업 취업선호도 크게 낮아지고 창업 선호도 높아져

  - 중국 청년신문 조사부와 교육 전문 조사기관인 Universum에서 올해 졸업 예정자 16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08년 초 졸업생과 2009년 초 졸업예정자들의 희망 일자리에 대한 의식구조가 크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남.

  - 이 조사에 따르면, 외국계 기업 선호도는 2008년 42.4%였던 것이 2009년 18%로 크게 하락

  - 이 조사는 최근 금융위기로 인한 외국계 기업의 인력 구조조정과 연쇄부도, 도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2008, 2009 대학생 취업 선호도 변화

자료원 : 중국청년신문 홈페이지

 

 ○ 창업 희망 학생, 크게 증가

  - 금융위기로 인해 연쇄도산 및 대량감원과 함께 취업난이 심화되자 아예 취업을 포기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이 크게 증가

  - 이 보고서는 대학생들이 창업을 희망하는 것은 취업에 대한 부담과 정부의 정책적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

  - 최근 인력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중하위권의 학생들을 중심으로 창업이 많아지며, 특히 최근 정부에서 대학생 창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힘.

  - 우한하이나커지유한공사 리령령 사장은 “미국은 대학 졸업생의 창업률이 15%에 달하는 반면, 중국의 경우는 0.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가 정책적으로 대학생들에게 창업지원금 대출 외에도 세제 혜택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

 

자료원 : 인민왕 홈페이지

 

 ○ 대학생 취업, 국가발전 목표와 일치 필요성 강조

  - 경제학자 바슈롱은 현재의 대학생들이 중국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내수부양정책과 국가발전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진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 대학생 창업 전략

  - 월풀 욕조 등 욕실제품을 개발한 이더팡조우나 빔프로젝트를 제조 생산하는 스메이러는 대학생 창업을 통해 성공한 대표적 기업

  - 가장 손쉬운 창업방법으로 꼽히는 학원 창업은 지식기반 창업으로, 현 중국의 교육열과 함께 저비용 창업을 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인기

  - 대학생들의 창업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은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이며, 이 분야는 대학생 창업 중 비중이 80%에 달하지만 성공률은 20%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됨.

  - 소규모 상점 개업도 인기창업 아이템 중 하나

 

□ 대학생과 농민공에게 지원되는 창업지원기금, 내수활성화 이끌어낼 수 있을까

 

 ○ 상하이, 윈난성 등 대학생 창업투자지원기금 조성

  - 11월 19일 상하이시는 우수 학생 창업지원금으로 5000만 위앤(한화 105억 원, 1위앤=210원)의 기금을 조성

  - 또한 11월 21일 윈난대학 과학기술부는 윈난성 개체사영경제협회, 윈난성 공상국, 교육청, 인사청, 노동사회보장청, 공안국, 지세국 등 8개 부처가 함께 “자주창업은 내가 먼저 행한다.”라는 슬로건으로 청년창업 보고회를 진행, 이 보고회에서 대학생 창업 지원금 1억 위앤을 조성했다고 밝힘.

  - 창업기금은 다른 지자체에서도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실업자 창업지원이나 귀향 농민에게도 지원되고 있음.

 

 ○ 귀향농민공과 실업자들에게 창업 지원자금 대출지원

  - 공이시의 경우, 150만 위앤의 창업지원기금을 조성

  - 공이시는 매년 30%에 달하는 유효 인력이 도시로 빠져나갔으나, 최근 감원과 기업 부도로 인해 귀향하고 있다며, 귀향 농민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신청자 26명 중 16명이 1인당 3만~5만 위앤씩의 소액대출을 받았다고 밝힘.

 

 ○ 충칭시, 귀향농민공과 농촌발전기금으로 200억 위앤의 대출기금 조성

  - 충칭시 농촌상업은행은 농촌산업화 발전기금으로 앞으로 3년간 총 200억 위앤에 달하는 대출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12월 11일 밝힘.

  - 이 중 132억 위앤가량이 농촌으로 귀향하는 농민공의 창업자금 대출지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내수시장 활성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힘.

 

□ 청년 창업 부추기는 정부와 언론, 기업가들

 

 ○ 중국 기업들 “경제위기는 청년창업의 좋은 기회”

  - 레노보 총재 류주안쯔와 알리바바 주석 마윈 등 중국 기업가들은 최근의 경제위기를 청년창업의 가장 좋은 기회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중국 내수시장은 규모 이상의 경제력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시기에 대학생 창업과 성공은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힘.

  - 신시왕그룹 사장 리우용하오는 중국 내수시장은 아직도 많은 기회가 있으며, 농촌에서도 개선할 부분이 많아 이런 환경적 요인이 많은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힘.

  - 리우용하오는 또한 최근 귀향 실업농민들이 고향에서 대도시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을 한다면 농촌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귀향 농민들의 창업을 독려

 

□ 시사점

 

 ○ 중국 정부는 대학생의 취업난과 실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저리의 창업자금 대출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종 언론과 기업에서 청년 창업을 부추기고 있음.

 

 ○ 중국 내수시장 진출 또는 확대를 검토하는 우리 기업들은 중국의 청년창업 지원정책을 이용한 내수 유통망 구축 전략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 인민왕 홈페이지, 중국청년신문 홈페이지 등 각종 뉴스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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