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美, 자동차부품 수입의존도 지속적으로 높아져
  • 경제·무역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손병철
  • 2008-10-21
  • 출처 : KOTRA

美, 자동차부품 수입 의존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 외국기업의 미국 현지공장 건설 등으로 수입 지속적으로 증가추세 -

- 기술집약적 제품은 캐나다·일본·독일에서, 노동집약적 제품은 중국·멕시코 등에서 수입 -

 

보고일자 : 2008.10.20.

디트로이트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손병철 detroit@kotradtt.org

 

 

□ 2000년 이후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수출 규모와 격차 점점 커져

 

 ○ 미국 자동차 부품시장의 수출입 규모는 지난 1990년대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2000년 이후 수입이 급격하게 증가한 반면, 수출은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음.

  - 미국 자동차부품 수출은 대부분 캐나다나 멕시코에 최종 조립라인을 두고 있는 자동차 메이커 디트로이트 3에 의해 이뤄지는데, 이들의 해외 현지에서의 시장점유율 감소로 인해 자동차 부품에 대한 수요가 줄고 있는 상황임.

  - 반면, 수입은 외국계 자동차 메이커들이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미국 내 현지 공장을 설립하면서 조립에 필요한 부품들의 상당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미국 자동차 메이커들은 비용절감을 통한 이들 외국계 자동차 메이커들과 경쟁하기 위해 인건비가 저렴한 중국 등으로부터 수입을 늘리고 있는 상황임.

 

미국의 자동차부품 수입현황

        (단위 : 백만 달러, %)

국가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증감률('06/07)

캐나다

10,902

11,492

12,282

11,731

11,771

0.3

중국

1,015

1,466

1,993

2,711

3,593

32.5

일본

7,286

8,931

9,271

8,763

8,490

-3.1

멕시코

5,661

6,671

7,859

9,310

10,231

9.9

자료원 : U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 캐나다 자동차산업 애널리스트 Dennis DesRosiers에 따르면, 2005년 미국 자동차 부품(애프터마켓 포함) 수요의 41%를 미국기업에서 생산했으며, 30%는 미국에 있는 외국기업이, 나머지 29%가 수입에 의존했음.

  - 미국기업의 시장점유율은 급속히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1997년 미국기업 68%, 미국 내 외국기업 12%, 수입이 20%이었던 것이 미국기업의 시장점유율이 매년 3.5%씩 감소추세를 나타내고 있음.

  - 향후에는 이들 각각(미국기업, 미국에 있는 외국기업, 수입) 미국 자동차 부품 수요량의 1/3씩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

 

□ 지난 15년간 외국 부품업체들의 미국시장 잠식이 두드러져

 

  1994년 미국에 있는 Top 150 부품업체 중 미국기업이 108개로 150개 부품업체 생산량의 82%에 달했으나, 12년이 지난 2006년에는 Top 150 중 미국기업이 59개로 급감했으며, 반대로 외국기업이 42개에서 91개로 두 배가량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도 18%에서 48%로 증가함.

  - 1994년에서 2006년 사이에 Top 150에 속한 108개 미국기업 중 73개 업체가 없어졌으며, 33개 업체가 살아남았으나 Top 150에서 탈락됨.

  - 지난 12년간 사라진 73개 업체 중 36개가 경쟁기업에 매각됐는데, 이들 중 21개는 미국기업에 15개는 외국기업에 의해 인수됐으며 영국기업이 5개, 캐나다와 독일기업이 각각 3개, 스웨덴기업이 2개, 프랑스와 일본기업이 각각 1개씩 인수함.

  - 지난 12년간 일본계 부품업체가 Top 150에 13개에서 38개로 가장 많이 신규로 진입했으며, 대부분 미국기업의 인수가 아닌 독자적 진출이었고, 특히 급격하게 성장한 자동차 전자부문에 종사함.

 

□ 주로 어떤 부품들이 수입되나?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수입품들은 값싼 노동력을 보유한 멕시코나 중국에서 생산되는 일반적인 부품들로 알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수입부품들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계속 증가하고 있는 부품들은 캐나다와 일본과 같은 선진국의 고급기술자들에 의해 생산된 엔진과 트랜스미션임.

  - 2007년 미국의 자동차 부품 수입규모는 870억 달러로 1996년의 370억 달러에 비해 10년만에 2배 이상 증가함.

  - 아울러 1990년 중후반까지는 미국의 자동차 부품에 대한 수출과 수입비중이 거의 동일했으나, 1990년대 말부터는 무역수지는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파워트레인

  - 2006년 파워트레인 수입규모는 280억 달러로 10년 전보다 100억 달러 증가했으며, 전체 엔진의 절반은 캐나다에서 수입하고 25%는 멕시코·일본·독일에서 수입하고 있음.

  - 최근 트랜스미션 수입의 증가는 주로 일본으로 도요타, 혼다, 닛산, 수바루 등에서 사용하는 엔진의 25%가 일본으로부터 수입됨.

 

 ○ 문틀

  - 문틀은 초기에 1990년대 이후 수입이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로, 이는 초기 수입규모가 아주 작았기 때문이기도 함.

  - 수입부분은 전자장치와 관련된 부문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파워트레인과 달리 내수와 수입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부분임.

  - 캐나다가 브레이크, 타이어, 서스펜션 등 4~5개의 분야의 주요 수입원이며, 일본의 스티어링 분야의 주요 수입원임.

  - 문틀부문 중 수입비중이 가장 큰 부문은 타이어로 2006년 50억 달러이며 브레이크가 40억 달러, 서스펜션이 30억 달러, 스티어링·휠·베어링이 각각 20억 달러 수준임.

 

 ○ 내외장재

  - 외장재 중 바디 패널이나 범퍼 등은 부피가 크고 부서지기 쉽기 때문에 대부분 조립공장 인근에서 생산하고 있고, 수입부품들은 주로 부피가 작은 미러·도어핸들·트림 등임.

  - 내장재 중 의자제품은 최종 조립라인 인근에 공장을 둬야 하기 때문에 내수가 강하고, 그 외 의자에 들어가는 부품들이 주요 수입대상제품으로 주요 수입원은 멕시코임.

 

 ○ 전기·전자장치

  - 전기·전자장치는 수입비중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부문으로, 지난 1995년 80억 달러 규모에서 2006년에는 160억 달러 규모로 증가함.

  - 수입부품 중 와이어링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약 80%를 멕시코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라디오 부품들도 주로 멕시코에서 수입하고 있으나, 중국으로부터 수입이 늘어나면서 수입규모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임.

 

 

자료원 : Automotive News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美, 자동차부품 수입의존도 지속적으로 높아져)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