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바이어 소리] Vyncke사가 본 한국 바이오매스 시장
  • 경제·무역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김선화
  • 2008-10-04
  • 출처 : KOTRA

[바이어 소리] Vyncke사가 본 한국 바이오매스 시장

 

보고일자 : 2008.10.3.

브뤼셀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김선화 sunhwa@kotra.or.kr

 

 

□ Vyncke사, 탄소 배출량 저감기술을 통해 바이오매스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

 

 ○ 벨기에 플란더스지방인 Harelbeke 지역에 소재한 Vyncke사는 1912년 설립된 가족경영체제의 회사로 보일러 제조업체임.

 

 ○ 그러나 자사가 보유한 친환경기술 ‘dynamic water-cooled grate system’은 보일러 EFB(bruning empty fruit bunches)에 적용돼 FEB가 burning zone에 도달할 때 최적의 습도를 보유하도록 해주는 기술임.

 

 ○ 이 회사는 이 기술로 바이오매스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연 매출액은 3000만 유로 이상으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07년에만 해도 영국·미국·벨기에·브라질 등 세계 각지에서 약 20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음.

 

 ○ 이 회사의 세일즈 매니저인 Mr. GOH Kheng Leng는 여러 산업에서 자사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나, 특히 목재산업분야에서의 활용이 가장 많다고 밝힘. 그러나 최근 들어 철강을 비롯한 에너지 집약산업, 에너지 산업 등으로 고객층을 넓히고 있다고 덧붙였음.

 

Vyncke사 매출의 산업별 구성현황

                                          (단위 : %)

 

□ 저탄소 기술을 활용, 탄소시장 거래에 간접 참여

 

 ○ 이 회사의 ‘dynamic water-cooled grate system’ 기술은 결과적으로 보일러에서의 탄소 배출량을 줄여주는 효과를 가져와, 자사 기술을 사용하는 고객기업이 탄소시장 거래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요즘처럼 전 세계적으로 탄소 거래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는 시장 진출 여력이 높은 편으로 평가되고 있음.

 

 ○ 이를 감안, Vyncke사 자체도 고객과 접촉할 때 탄소시장 거래의 이점을 적극 부각시키고 있음. 그러나 Mr. Goh Kheng Leng 에 따르면, 고객들이 먼저 이러한 이점을 인지해 자사를 접촉하고 있으며, 그 결과 Vyncke사가 먼저 고객을 발굴하기보다는 자신들의 기술력을 인지한 상대 업체의 접촉을 주로 기다리는 편임.

 

 ○ 실제로 Vyncke사는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로 제3국 CDP 프로젝트 간접 참여를 통한 신시장 개척을 모색하고 있음.

  - 즉, 자체적으로 CDM 프로젝트를 개발해 탄소권을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자사의 친환경기술을 활용한 외국기업이 제3국에 CDM 프로젝트를 창출하도록 함으로써, 간접 참여를 통한 수익(탄소권이 아닌 비즈니스 기회) 창출하는 것임.

 

 ○ 이러한 전략하에 태국의 Surat Thani Green Energy Co., Ltd.와 일본의 Agritech Marketing Co., Ltd.가 태국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시설 건설 및 교육 훈련을 제공하는 프로젝트(태국의 Surat Thani Biomass Generation Project)에 참여한 바 있으며, 역시 일본의 Agritech 사가 2006년 말레이시아에서 추진한 CDM 프로젝트에도 참여했었음.

 

□ 한국시장에 대한 견해

 

 ○ Vyncke사는 특히 재생에너지 산업중 바이오매스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음.

 

 ○ 한국과도 한 업체와 비즈니스 관계를 가지고 있으나, 어떠한 구체적인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Mr. GOH는 밝히고 있음.

 

 ○ Mr. GOH가 본 한국 바이오매스 시장에 대한 외국기업 진출의 최대 장벽은 낮은 에너지 요금임. 전기료와 수도료가 매우 낮아 기업들이 굳이 대체에너지로 재생에너지 사용에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다는 것임.

  - 낮은 에너지가격은 외국기업만이 아니라 한국의 자체적인 바이오매스산업 성장의 최대 장벽이라고 동인은 지적하고, 한국 정부가 바이오매스를 비롯해 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자 할 경우, 에너지가격 인상이 필요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음.

 

 

자료원 : Vyncke사의 세일즈매니저 GOH Kheng Leng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바이어 소리] Vyncke사가 본 한국 바이오매스 시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