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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2030년까지 8% 이상 고도성장에 100만MW 전력 소요
  • 경제·무역
  • 인도
  • 뭄바이무역관 한상곤
  • 2008-06-30
  • 출처 : KOTRA

인도 2030년까지 8% 이상 고도성장에 100만MW 전력 소요

- 미국과의 핵협정을 통한 원자력발전 확충 불가피 -

- 풍부한 천연자원을 활용한 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 병행 -
 

보고일자 : 2008.6.30

한상곤 뭄바이무역관

skhan@kotra.or.kr

 

 

□ 인도, 100만 MW 전력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핵협상 타결 불가피

 

 ○ 인도의 전력수요는 연간 2만MW 증가세로 2012년 24만MW 전망

  - 2012년 24만MW → 2023년 80만MW → 2030년 100만MW

 

 ○ 2030년까지 9% 수준의 고도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20억톤의 오일과 100만MW의 전력 소요(인도 국가기획위원회 분석)

  - 8~9% 수준의 경제성장을 계획할 경우 17억~20억 톤의 원유 소요

  -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도-미국간 핵에너지협상 타결이 필수적

 

 ○ 인도-미국 간 핵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해외에서의 우라늄 수입불가로 100만MW 수요 대비 5% 미만인 4만8000MW 발전에 불과해 경제성장에 걸림돌로 작용

  - CII (인도산업연맹) 주최로 개최된 Green Power 2008 회의 “Renewable Energy for Sustainable Future"에서 인도는 빠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에너지 공급이 절대적인 상황임을 강조함.

 

□ 화력발전이 72% 점유, 원유 수요의 70% 수입에 의존

 

 ○ ‘07년 말 기준 14만3000MW를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6위의 발전국인 인도의 발전에 소요되는 연료는 석탄이 54%, 가스 10%, 수력 26%, 재생에너지 6%, 핵에너지 3%, 디젤 1%로 화석원료가 주종을 이루고 있음.

 

 

 

 ○ 원유 자체생산이 수요의 1/3에 불과해 산업발전에 따라 원유수입 증가 불가피  

  - 현재 원유 소비량 1억1000만톤 중 자체 생산량은 3300만~3400만 톤에 불과

  - 2030년까지 원유 소비규모는 4억 톤으로 증가(자체생산은 5000만톤)

 

□ 과도한 화석원료 의존을 경감하기 위한 대책으로 재생에너지 개발 박차

 

 ○ 산성비, 호흡기질환, CO₂방출로 인한 지구온난화 주범으로 환경비용 증가, 국제원유. 가스 및 석탄 가격의 지속적 상승으로 대체 에너지원 개발 중요성 부각

 

 ○ 2012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점유율 10% 이상으로 확대

  - 현재 1만1000MW에서 11차 5개년 계획이 종료되는 2012년에 2만5000MW로 증대

  - 12차 및 13차 5개년 기간(2012~22) 중 3만MW를 추가해 2022년까지 5만4000MW로 확대 계획

   * 풍력 4만MW, 소수력 6500MW, 바이오에너지 7500MW

 

 ○ 재생에너지 잠재량은 8만5000MW 수준이며, ‘07년 말 기준 발전규모는 1만1000MW에 달함.

  - 재생에너지 중 70%를 점유하고 있는 풍력에너지는 세계 4위 수준으로 인도에서의 잠재규모는 4만5000MW에 이르고 있음.

 

인도의 재생에너지 잠재규모 및 가동현황 (‘07.12.31 기준)

에너지원

단위

잠재규모

가동규모

 풍력(Wind power)

MW

45,000

7,845

 소수력(Small hydro power)

MW

15,000

2,046

 도시/산업용 폐기물

MW

2,700

55

 폐열발전(사탕수수)

MW

5,000

  720

 태양열(Solar power)

MW

 n.a.  

  2.12

 바이오(Bio Power)

MW

16,881

  606

합계

 

84,581

11,274

자료 : Ministry for New and Renewable Energy(MNRE)

 

□ 원자력 개발이 에너지 부족사태를 해결하는 효과적인 수단

 

 ○ 현행 인도의 원자력에너지 규모는 4000MW로 전체 발전규모 대비 3%에 불과

  - 인도는 2020년까지 원자력의 비중을 전체 발전량의 8% 이상으로 확대 필요

   ※ 전세계 발전규모 대비 원자력 비중 17%(프랑스 80%, 미국 20%)

 

 ○ 인도, 미국과의 핵협정을 통한 에너지난 조기 대처 추진

  - 우라늄 연료공급 부족으로 발전소 가동률 50% 수준

  - 우라늄 부존자원 부족과 비축연료의 고갈 위기로 가동률 감소에 대처하고 미래 에너지공급원으로 원료확보를 위해 연합정부에서 좌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협상 불가피

  ※ 미국이 주도하는 핵공급국가그룹(NSG)이 카르텔을 구성해 핵확산금지조약(NNPT)에 가입하지 않은 국가에 대해서는 원자력 기술이나 물질(우라늄)의 수출을 금지하고 있어 인도의 원자력에너지 확충에 제약이 되고 있음.

 

 ○ 인도, 원자로 규격의 대형화 및 고성능화 추구

  - 원자로 규격 : 현행 220MW → 540MW

   ※ 국제기준 1000MW, 핀란드 원자로 1,600MW

 

□ 시사점

 

 ○ 인도는 고도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연평균 2만~3만MW의 에너지 확충이 요구되는데, 지구온난화·환경오염·화석연료 가격상승 등으로 전체 발전규모의 20% 이상을 재생에너지 (특히 풍력)와 원자력에너지 분야에서 확보할 계획임.

 

 ○ 재생에너지 중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풍력발전과 함께 인도-미국 간 핵협정이 타결될 경우 원자력 발전에 대한 프로젝트 발주 증가가 수반될 것임.

  - 인도의 중장기 발전확충계획에 대응한 우리 기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인도 에너지 프로젝트 진출활동이 요청됨.

 

 

자료 : 인도정부(MNRE) 발표자료, 언론, 경제전문지 및 무역관 정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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