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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7월부터 주말 전세기 운행∙위앤화 환전 개방
  • 경제·무역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유기자
  • 2008-06-13
  • 출처 : KOTRA

대만, 7월부터 주말 전세기 운행∙위앤화 환전 개방

 

보고일자 : 2008.6.13.

유기자 타이베이 무역관

kotra.tpe@msa.hinet.net

 

 

□ 7월 4일, 양안 주말 전세기 운행 및 중국 관광객 유치 개방

 

 ○ 6월 12일, 약 10년 만에 양안회담이 복귀되고 양안 교류 대화 창구로서 반관반민의 민간조직인 중국의 해협양안관계협회와 해협교류기금회의 회담 개최 결과, 양안 주말 전세기 운행 개시일정이 당초 계획과 같이 7월 4일로 결정됨.

  - 또한, 주말 전세기 운행 실시와 동시에 중국 항공사의 대만사무소 설립 역시 개방할 예정임.

  - 한편 양안 화물 전세기에 관한 내용은 3개월 이내에 협의를 달성할 계획임.

 

 ○ 전세기 운행지역은 중국이 기존의 명절 전세기 운행지역에 난징을 포함해 총 5개 지역이며, 대만의 경우 8개 지역에서 운행할 예정임.

  - 한편, 올림픽을 치른 후인 올 9월 후, 금년 말 전에 중국 양안 전세기 운행 지점이 약 6개 더 추가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 추가지점으로는 청두(成都), 총칭(重慶), 다롄(大連), 선전(深), 구이린(桂林), 항저우(杭州)이 지목됨.

 

 ○ 항공편수는 당초 계획인 24편에서 18편으로 축소 조정했으며, 양안 전세기 운행노선의 경우, 대만과 중국 측이 다소 의견차를 보임에 따라 현행 방법 그대로 홍콩 비행정보구역을 경유하는 것으로 결정됨.

 

양안 주말 전세기 운행 계획

협의서 명칭

양안 전세기 관련 회담 기요(海峽兩岸包機會談紀要)

최초 운행예정일

7월 4일

운행 노선

현행 노선 그대로(홍콩 비행정보구역 경유)

이용자격 제한

제한 없음(외국인도 이용 가능)

전세기 운행지역(중국)

전세기 운행지역(대만)

총 5개 지역 - 베이징, 상하이, 난징, 샤먼, 광저우

총 8개 지역 - 타이베이(松山공항), 타오웬, 타이중(臺中), 가오슝(高雄), 화롄(花蓮), 타이동(臺東), 진먼(金門), 펑후(澎湖)

항공편수

중국과 대만이 각각 매주 왕복편 18편 운행(총 왕복편 36편) - 단, 상하이행의 항공편수는 왕복편 9편을 초과할 수 없으며, 타이중행의 왕복편은 6편을 초과할 수 없음.

운행 시간대

매주 금요일~월요일

 

 ○ 중국 관광객 유치의 경우, 7월 4일 양안 주말 전세기 운행과 동시에 선발대가 대만에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국 측의 관광단 모집과 대만 방문 관련 수속 등의 절차를 고려해 본격적인 실시일자는 7월 18일로 결정했으며, 세부 시행 관련 사항은 아래와 같음.

 

중국 관광객 유치 계획

협의서 명칭

중국 거주민 대만 관광 협의(海峽兩岸關于大陸居民赴臺旅游協議)

최초 개방예정일

7월 4일

정식 개방일

7월 18일

인원수 제한

관광단 1팀 당, 10명 이상~40명 이하

일일 평균 유치 관광객수

3,000명(시행 1년 후 재조정)

체류기간

최장 10일까지

유치 형태

관광단

 

 ○ 그 외에도 대만의 해협교류기금회와 중국의 해협양안관계협회가 각각 베이징과 타이베이에 상설 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합의했는데, 초기업무는 단순히 관광 비자업무를 처리하는 역할을 담당을 담당할 예정이며 향후 사무소의 기능을 보다 광범위하게 확대해 나갈 예정임.

 

 ○ 대만 유력 경제 매거진 遠見이 양안회담 복귀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57%의 응답자가 양안직항과 중국 관광객 유치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한편, 중국 정부의 대만에 대한 대우 및 태도에 대해서는 우호적이다라는 의견과 비우호적이라는 평가가 각각 39%, 37.9%로 집계돼 비교적 팽팽한 대립구도를 보이고 있으나 3년 전 조사 결과에 비해 우호적이다라고 응답한 비중이 25.6%에서 39%까지 증가했으며 비우호적이라는 의견의 비중은 57%에서 37.9%까지 감소된 것으로 분석돼 민간에서도 양안 적대의식이 해소되고 있음을 대변함.

 

□ 향후 협의방향

 

 ○ 양안 주말 전세기 운행과 관련해 대만은 중국 측에 양안 직항 노선을 제시한 바 있으나 다소 의견차 있어 당분간 보류하기로 결정, 양안 주말 전세기는 기존 방식대로 홍콩 비행정보구역을 경유해야 함.

 

 ○ 대만은 양안 직항노선은 양안해협을 통과하는 것이 가장 궁극적으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이나 양안해협은 군사적으로 민감한 일대이므로 직접 통과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판단. 기존의 국제항공노선을 이용해 양안해협지대를 돌아서 상하이나 홍콩 비행정보구역을 경유하는 등의 방식으로 목적지에 도달하는 방식을 구상하고 있음.

  - 양안 직항노선 문제는 조만간 재차 협의를 통해 더 조정할 예정으로 순조롭게 협의점에 도달할 경우 최대한 빨라도 금년 말 평일 전세기 운행 시에 성사될 것으로 기대됨.

 

 ○ 한편, 차기 회담은 금년 중에 해협양안관계협회가 대만을 내방해 진행할 예정으로 양안해역 석유가스 공동 탐사와 범죄척결을 위한 양안 공동협력, 양안 기후변천과 기상 연구에 대한 교류 합작 등의 의제가 포함돼 있음.

 

 

양안 직항 운행 전후 비교

지역명

현행 비행시간

직항 후 비행시간

왕복편 항공요금 변동(대만달러)

베이징

3.5시간

3시간

18,000 → 15,000

상하이

2.5시간

1시간 40분

13,500 → 10,000

광저우

1시간 40분

1.5시간

10,000 → 9,000

샤먼

2시간

1시간 50분

10,000 → 8,000

난징

명절 전세기 미운행 중

1시간 50분

약 12,000

자료원 : 民航局, 각 항공사 및 여행사 ; 聯合報 정리

 

□ 7월 초, 중국 위앤화 환전 개방

 

 ○ 6월 12일 대만 입법원은 양안민간관계조례 제38조와 제92조 중국 위앤화의 대만 반입 통제조항의 수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대만 내 중국 위앤화 환전이 법적으로 정식 개방돼 늦어도 7월 4일 전에는 실시할 예정임.

 

 ○ 환전 업무 실시 선발대 은행은 臺灣銀行, 土地銀行, 元大銀行, 兆豊銀行, 合作金庫銀行, 彰化銀行, 華南銀行, 第一銀行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기타 은행 및 관광지의 외환 환전창구 역시 환전 업무를 신청할 경우 최대한 허가할 방침임.

  - 시행 초기단계에는 위앤화 지폐권 보유고 확보에 무리가 있음으로 도심지 및 관광지 소재 지점 위주로 환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임.

  - 한편, 元大銀行의 경우 모든 지점에서 환전 업무를 실시하되 위앤화 지폐권 공급량에 한계가 있으므로 시행 초기에는 일부 지점의 경우 매입에 한해 제공하거나 환전 상한금액을 조정할 것으로 밝혀, 위앤화 환전 초기단계에는 은행별 재량에 따라 자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됨.

 

 ○ 환율은 대만 현지 은행은 위앤화 지폐권 보유고를 대부분 HSBC나 BOA 등 외국은행으로부터 수입하는데 의존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은행측의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감안해 대만 중앙은행은 개별 은행마다 자체 매매 환율을 책정해 시행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음.

  - 은행별 위앤화 수입규모는 200만~2000만 위앤으로 파악됨.

 

중국 위앤화 환전 계획

환전 가능 은행

臺灣銀行, 土地銀行, 元大銀行, 兆豊銀行, 合作金庫銀行, 彰化銀行, 華南銀行, 第一銀行

(도심 및 관광지 소재 지점 위주, 개별은행 자체 지정)

일회당 환전 상한금액

일회당 2만 위앤화(약 8,800만 대만달러)

환전 가능 대상

초기단계에는 일반 개인(중국인, 외국인도 가능. 단, 법인 및 회사는 제외), 신분과 환전 용도를 불문함.

환율

초기단계의 외환 매매 환율차는 약 0.1~0.15 위앤으로 예상

개별 은행 자체 환율 책정

 

 

자료원 : 聯合報, 工商時報, 遠見 여론조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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