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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한국기업 세계 최대 신규 정유공장 건설플랜트 수주
  • 경제·무역
  • 쿠웨이트
  • 쿠웨이트무역관 김익환
  • 2008-05-28
  • 출처 : KOTRA

쿠웨이트, 한국기업 64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신규정유공장 건설플랜트 수주

- 중소기업들의 프로젝트 관련기자재 수출도 대폭 확대될 듯 -

- 패키지 4단계에 한국기업 4개사 참가 -

 

보고일자 : 2008.5.28.

김익환 쿠웨이트무역관

kimih@kotra.or.kr

 

 

☐ 단일 공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 수주

 

 o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인 KNPC(Kuwait National Petroleum Company)가 2007년 12월 발주한 85억 달러 규모의 제4차 신규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에서, 최근 현대건설·SK건설·대림산업·GS엔지니어링 등 한국의 4개 기업이 64억 달러 상당을 수주함.

  - 단일 공사규모로는 세계 최대 플랜트 수주를 이루는 쾌거

 

 o 2008년 말이나 2009년 초부터 본격 착수될 제4차 정유공장 프로젝트는 일일 61만5000배럴의 정유능력으로 2011년 완공될 예정인데, 생산 예정 61만5000배럴 중 22만5000배럴은 쿠웨이트 국내 발전소 연로로 사용되고, 34만 배럴은 수출될 예정

 

 o 한국기업 수주 제4차 신규 정유공장프로젝트 개요

  - 발주처 : KNPC

  - 공사내용 : 총 5개의 패키지로 나눠진 정유공장으로 증류·탈황, 수소·유황 회수, 유류 저장, 해상 시설 등을 포함하고 있음.

  - 공사규모 : 초기 103억6600만 달러(총 5개 패키지)

   · ‘일괄 수주 방식’이 아닌 ‘코스트 플러스’ 방식으로 입찰해 최종 공사비 규모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o 입찰 결과

  - 패키지 1 : GS건설+일본JGC 컨소시엄 : 증류 및 탈황시설 : 40억 달러(GS몫 20억 달러)

  - 패키지 2 : SK건설 : 수소, 유황 회수 시설 : 20억6200달러

  - 패키지 4 : 대림산업 : 유류저장 시설 : 11억8400만 달러

  - 패키지 5 : 현대건설 : 해상 시설 : 11억2000만 달러

  - 국내 건설사 몫 : 총 83억6600만 달러(국내건설사 몫 : 63억6600만 달러)

   · 패키지 3은 이 프로젝트 컨설팅사인 미국 Fluor Engineering사에 수의계약 : 20억 달러

 

☐ 정유생산시설 현황

 

 o 현재 쿠웨이트에는 3개 정유공장에서 일일 90만 배럴의 정유제품을 생산 중

  - Mina Al Ahma야 Refinery : 46만 배럴

  - Mina Abdulla Refinery : 27만 배럴

  - Shuaiba Refinery : 20만 배럴

 

 o 그러나 기존 정유공장이 노후화돼, 2000년 이후 간헐적 폭발사고 등 문제점 발생

  - 2006년 11월 Shuaiba 공장 화재사고로 일일 6만 배럴 생산 감소

 

 o 쿠웨이트 정부는 정유생산능력을 확대(2007년 : 90만 배럴→2020년 : 150만 배럴)하고 기존 정유공장을 대대적으로 개보수해 친환경 정유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해 이번 발주한 제4차 신규정유공장 건설 및 기존 3개 정규공장의 개보수를 위한 Clean Fuel 프로젝트를 추진 중

  - 기존 노후화된 정유공장을 현대화하기 위한 ‘Clean Fuel Project(140억 달러 상당)’는 2008년 중 입찰 절차를 진행할 전망으로 3개 패키지로 분리발주될 예정이며, Cost Plus Reimbursement 방식으로 진행 예정

  - Clean Fuel Project : 가장 노후화된 Shuabia 정유공장은 제4차 정규공장이 완공되는 시점에 폐쇄하고, Mina Al-Ahmadi 및 Mina Abdullah 정유공장은 대폭 개보수한다는 계획

 

 o 한편 쿠웨이트는 해외정유공장에 지분투자 등을 통해 투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베트남 투자를 추진 중

  - 네덜란드와 이탈리아에 정유시설 보유

   · 네덜란드 일 8만5000배럴 규모의 정유공장

   · 이탈리아 일 2만5000배럴 규모 Milazzo 정유공장 지분 50% 보유

  - SK(주) 지분 4% 보유

  - 중국 광둥성, 베트남 등에 신규 정유공장 설립을 검토 중

  - 벨기에(157개), 서유럽(5000개), 태국(200개)에 해외주유소 운영권 보유

 

☐ 분석 및 평가

 

 o 우리나라 해외 건설 총 수주액은 2007년 398억 달러, 2006년 165억 달러임을 감안할 때 단일 공사로는 주목할만한 금액임.

  - 또한 올 하반기 입찰 예정인 Clean Fuel Project(기존 3개의 정유공장 개보수공사)도 총 공사규모가 최대

   · 2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돼 향후 쿠웨이트에서의 국내기업 플랜트 수주 활동은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임.

 

국내기업의 연도별 쿠웨이트 건설 수주현황

            (단위 : 백만 달러)

연도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예상

금액

413

470

2,325

1,982

2,420

1만 이상(100억 달러)

 

  - 또한 이러한 국내 대기업의 대규모 플랜트 건설 수주의 영향으로 관련 기계 및 플랜트·원자재·건설장비의 수요가 급증해,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됨.

 

☐ 플랜트 수주확대전략

 

 o 새로운 입찰방식에 적극 대응

  - 최근 쿠웨이트의 대규모 프로젝트는 EPC Lump Sum 방식이 아닌 Cost Plus Reimbursement 방식으로 발주하는 사례가 증가하는데, 이번 수주한 제4차 신규 정유공장도 이런 방식임.

  - 이에 따라 기술사양서·계약서 등을 철저히 검토하고 발주하는 방식에 맞게 응찰금액을 견적할 필요

 

 o 신도시, 건축사업 등에 대한 중견업체 참여 추진

  - 쿠웨이트에서 신도시 및 상업용 고층 건축물 발주가 증가하고 있는 바, 우리 중견업체의 적극적 수주 활동 필요(쿠웨이트 주택청에서도 우리기업 참여에 호의적)

 

 o 우리기업의 엔지니어링 기술경쟁력 강화

  - LNG플랜트, 석유탐사 및 개발 등 고기술분야에 대한 기술력 확보

  - Post 2010년을 대비하도록 고기술이 요구되는 LNG플랜트 분야 등에 대한 기술력 확보 및 시공경험의 조기 확보 필요

 

 o 금융경쟁력 강화를 통한 BOT분야 건설수주 활성화

  - 새로운 개발형 건설시장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능력 제고, EDCF자금 활용, 인프라펀드 확대, 건설금융전문가 양성 등을 통해 건설 수주 지원활동 강화 필요

 

 

정보원 : 쿠웨이트 국영석유공사(KNPC) 입찰발주처, 현지진출 한국기업 관계자 인터뷰 종합, 쿠웨이트정부 발행 간행물 관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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