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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양안 주말 전세기 계획대로 척척
  • 경제·무역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유기자
  • 2008-05-23
  • 출처 : KOTRA

대만, 양안 주말 전세기 계획대로 척척

- 주말 전세기, 일정표대로 7월에는 운행 가능할 듯 -

- 중국 관광객의 진정한 실력발휘는 3~4년 뒤를 기대해야 -

 

보고일자 : 2008.5.23.

유기자 타이베이무역관

kotra.tpe@msa.hinet.net

 

 

□ 대만, 양안 주말 전세기 운행 추진, 조만간 결실 맺을 듯

 

 ○ 5월 20일, 대만 신정부는 출범 후 이틀만에 양안 주말 전세기 및 중국 관광객의 대만 방문 개방 정책을 통과시켰으며, 대만 행정원장은 마잉지우 총통 선거유세 당시 공약으로 내걸었던 양안 주말 전세기 운행과 중국 관광객 대만 방문 개방이 순조롭게 일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함.

 

 ○ 전세기 운행 공항은 원래 예정(타오웬 국제공항, 가요슝 국제공항, 타이베이 송산공항, 타이중 공항)에 비해 4군데를 추가한 총 8개 공항에서 운행할 계획으로, 타오웬 국제공항과 가오슝 국제공항의 경우 현재 이미 양안 명절 전세기가 운행되고 있음.

  - 한편, 현재 중국의 양안 명절 전세기 운행지점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샤면 등 4곳임.

 

 ○ 양안 주말 전세기 이용 가능대상은 기본적으로 합법적인 여행 허가를 취득한 자라면 양안 주민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이용 가능하도록 진행할 예정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의 경우 1차 단계로 일일 3000명까지 개방할 계획임.

  - 마잉지우 총통 선거유세 당시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에 대해 임기 1년 내에 3000명/일 유치, 2년 내에 5000명/일, 3년 내에 8000명/일, 4년 내에 1만 명/일까지 확대할 것으로 공약한 바 있음.

 

 ○ 그 밖에도 대만정부는 전세기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추진하기 위한 초반 작업으로 12억7500만 대만달러를 경비로 투입해 대만 관광국 내 양안관광사무처리센터를 설립하고, 내정부 이민서에 관련 업무 서비스 거점을 증설할 계획임.

 

대만의 양안 주말 전세기 운행 플랜

양안 주말 전세기

운행 공항

臺北松山(Taipei Songshan Airport)

桃園(Taiwan Taoyuan International Airport)

臺中泉崗(Taichung Airport)

高雄小港(Kaohsiung International Airport)

花蓮(Hualien Airport)

臺東(Taitung Airport)

澎湖馬公(Magong Airport)

金門義(Kinmen Airport)

항공편수

매주 양안이 각각 왕복 18편 운행

운행시간대

매주 금요일~월요일

이용가능대상

합법적인 여행 허가를 취득한 양안 주민이나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이용가능

정식 운행개시 예정일

2008년 7월 초

운행 항공사

대만 : 華航, 長榮, 華信, 立榮, 復興, 遠東

(중국측 항공사는 중국에서 자체 결정 요망)

자료원 : 交通部

 

□ 양안 주말 전세기 운행 성사 앞두고, 양안직항노선 개통 기대감도 덩달아 상승

 

 ○ 양안직항노선 개통의 초기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양안 주말 전세기 운행 추진이 손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항공업계 측의 양안직항노선 개통에 대한 기대감도 동반 상승하고 있음.

 

 ○ 중국 中金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양안직항노선 개통 시 양안 간 여객유동량은 홍콩-내륙, 한국-중국 간 노선에 비해 2배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양안 노선은 향후 중국 항공 시장의 주요 수익원으로 부상해 연간 50억 위앤 이상의 이윤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함.

 

 ○ 특히, 상하이 虹橋공항 내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거주 대만 인구의 35% 비중이 상하이와 장쑤성 지역에 밀집돼 있어 승객 확보가 유리한 중국의 東方航空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양안직항노선 개통 시 중국 항공업계 내 예상 수혜자

회사명

본사 소재지

수혜요인

東方航空

上海

상하이 虹橋공항 내 최대 점유율을 장악하고 있으며, 廈門공항 내 역시 일정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중국 거주 대만인구의 35%가 상하이와 江蘇성에 밀집돼 있어 승객 확보에 강세

廈門航空

廈門

중국 거주 대만인구의 10%가 福建에 밀집돼 있는 등의 지리적인 이점

南方航空

廣州

廈門항공사의 최대 주주일 뿐만 아니라, 중국 거주 대만인구의 25%가 주삼각 지역에 밀집돼 있어 승객 확보에 유리

廈門機場

廈門

운송량 상승률 25%에 달할 것

廣州白雲機場

廣州

운송량 상승률 15%에 달할 것

자료원 : 中金公司

 

□ 향후 전망

 

 ○ 대만 신정부는 오는 6, 7월경부터 실시될 유가 동결 해지 및 전기요금 인상 조정으로 국내 경제에 일정한 타격이 가해질 것을 예상, 양안 주말 전세기 운행과 중국 관광객 유치 및 공공건설투자 확대로 내수경기 안정을 유도할 생각임.

  - 대만 행정원 경제건설위원회는 이러한 대책방안을 통해 대만 GDP는 약 0.92% 상승, 2008년도 경제성장률은 4.8~5%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 한편,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은 대만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수가 증가하더라도 단기적으로는 대만 경제에 대한 큰 영향력은 기대하기에 무리가 있으며, 최소한 3~4년 후에야 경제적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으로 예상

  - 2007년도의 경우 대만을 방문한 중국인수는 약 400만 명 이상으로 실제 대만 실질 GDP에 대한 공헌정도는 1.5% 비중에 그치는 것으로 분석됨.

  - 따라서 중국 관광객의 대만 방문 개방이 신정부의 일정표에 따라 순조롭게 확대된다고 하더라도, 중국 관광객의 일인당 지출금액을 2000달러로 계산할 경우 매주 중국 관광객수가 1만 명까지 개방되는 2010년 경에서야 비로소 경제적 영향력이 비교적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분석

 

 ○ 한편, 대만 집권당의 당대표 吳伯雄은 5월 26~31일 중국 후진타오 주석을 회견해 양안 주말 전세기 운행 목표를 순조롭게 달성 위한 협의를 가질 계획이며, 중국 측 역시 호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7월 초 양안 주말 전세기 운행개시는 큰 무리없이 달성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工商時報, 經濟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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