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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정치 안정에 따라 경제 회복세
  • 경제·무역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나창엽
  • 2008-04-29
  • 출처 : KOTRA

케냐, 정치 안정에 따라 경제 회복세

- 작년 말 대선 갈등에서 연합정부 결성으로 정치안정 가속화 -

 

보고일자 : 2008.4.29.

나창엽 나이로비무역관

cynah@kotra.or.kr

 

 

□ 지난해 대선 여파, 종족분쟁으로 경기 최악상황 경험

 

 o 케냐의 야당 지도자인 라일라 오딩가는 2008년 4월 카비키 대통령으로부터 총리로 지명된 후로, 정치적 실력행사를 중단하고 현 대통령 정권과 역사적인 대연합정부를 결성했으며, 이제부터는 그간의 정치분쟁을 종식하고 산적한 정치·경제현안들을 여하히 해결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개시

 

 ㅇ 이번 정치협상은 이른바 Power Sharing으로 키바키 대통령 측에 20명의 장관, 오딩가 총리에 20명의 장관 임명권을 부여하는 등 각각 50%씩 권한분할을 시행해 총 40명으로 구성된 새로운 내각을 결성했음. 이러한 새로운 내각에는 오딩가 총리가 이끄는 오렌지 민주당(ODM)의 무다바디와 키바키 대통령 측인 케냐탸가 각각 부수상으로 임명됨.

 

 o 사실상 이러한 공동정부는 코피아난 전 UN 사무총장이 공동정부 구성안을 중재했고, 미국의 콘돌리사 라이스 국무장관도 배후에서 압력을 행사한 바 있음. 미국 국무부는 대변인을 통해 “대통령과 수상에게 국가 발전을 위해 양자간 용기 있는 결단으로 공동 정부를 구성한 것을 환영하며, 최단 시일 내 정부 조직 개혁 및 국민 대화합을 이뤄줄 것을 당부한다.”고 성명을 발표

 

 o 현행 헌법에서는 이번 공동정부가 2012년까지 유효한 것으로 규정했으나, 문제는 키바키와 오딩가 간의 협력 관계가 얼마나 유지될 것인가 하는 것이 관건임.

 

 o 이제 막 출범한 케냐 공동정부는 케냐가 예전의 아프리카 경제대국으로 부활하도록 국민 화합을 통한 경제 살리기에 최대한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케냐는 아프리카 최대 관광대상국 중 하나였으나, 이번 정치폭력 사태로 인해 지금까지 약 10억 달러의 경제 손실을 봤으며, 1963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초유의 극렬한 부족갈등으로 인해 1000여 명의 사상자를 유발하는 등 격렬한 유혈사태를 초래했음.

 

 o 최근 이러한 갈등 끝에 공동정부 구성으로 정치안정을 되찾은 케냐는 급속한 경기회복을 보이고 있으며, 환율도 올 초 1달러당 70케냐실링을 상회했으나 최근 정치안정으로 60케냐실링 이하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경제회복 기미를 완연히 되찾고 있음.

 

 ㅇ 다만 이러한 급속한 경제회복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부활해, 최근 20%를 상회하는 인플레이션이 이 연합정부의 경제정책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

 

 o 이와 같이 케냐는 최근 정치안정으로 급속한 경제회복 및 소비심리 부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의 분쟁으로 인해 물자부족이 물가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대 케냐 및 인근국을 포함한 동아프리카 수출시장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임.

 

 

자료원 : 케냐 주요 언론 주요 수입바이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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