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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교육허브’ 정책
  • 경제·무역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4-24
  • 출처 : KOTRA

싱가포르 ‘교육허브’ 정책

- 해외 유명대학의 자국내 설립 유치 및 해외 우수인재 싱가포르행 촉진 -

 

보고일자 : 2008.4.23.

윤성회 싱가포르무역관

ssunghwe@kotra.or.kr

 

 

□ 싱가포르 ‘교육허브’ 전략
 

 ○ 1998년 싱가포르 정부는 2008년까지 세계 유명대학 10개교 유치를 정책목표로 하는 WCUP(World Class University Program)을 계획을 수립.

 

 ○ 2002년에는 이를 발전시켜 싱가포르 세계 교육장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한 ‘Global Schoolhouse' 전략을 세우고 추진 중(목표 : 2015년까지 15만명의 국제학생 유치)

 

□ 추진 배경

 

 ○ 1997년 아시아에 금융위기가 닥쳤을 때 싱가포르의 경제는 많은 취약점이 발견돼 싱가포르 정부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서비스 산업을 육성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됨.

  - 또 인구증가율은 점차 둔화되는데 반해 인구 고령화는 빠르게 진행,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인적자원을 확충하고자 실시

 

 ○ 싱가포르는 대학 뿐 아니라 초·중·고 외국인학교의 설립도 지원하고 있는데, 이것은 싱가포르 주재 외국상사원 자녀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지 않고서는 외국기업을 유치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

 

□ 대학설립 조건 및 혜택

 

 ○ 대학 설립시 아무런 제한이나 조건을 부과하지 않으며, 대학 당국이 자체적인 판단 하에 영리추구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음.

  - 실제로는 유치한 거의 모든 대학이 영리보다는 대학의 국제적 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 중

 

 ○ 싱가포르 정부는 일반적으로 법인세를 면제해 주고 보조금도 지원

  - 보조금은 정해진 조건 없이 대학과 경제개발청(EDB)이 개별적으로 협의한 결과에 따라 지원하게 되는데, 보통 대학의 명성과 투자수준, 설립의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그 규모와 방식을 결정하고 있음.
 

□ 주요 성과

 

 ○ 1998년, 미국의 MIT, Johns Hopkins 대학의 공동학위 프로그램이 설치됐으며 2000년에는 유럽 최고의 경영대학원인 프랑스 INSEAD 대학의 분교가 최초로 설립됨.

  - 이 외에도 현재 총 20개 가까운 대학이 분교와 공동학위 프로그램을 설치 운영 중

 

□ 세계 주요대학의 싱가포르 진출현황

 

 ○ 싱가포르 내에 분교 설립 유명 외국대학(총 7개)

  - INSEAD (프랑스, 2000년, MBA)

  - University of Chicago Graduate School of Business(미국, 2000년, MBA)

  - Duke (미국, 2000년, 의학)

  - SP Jain Centre of Management(미국, 2007년, MBA)

  - ESSEC(프랑스, 2006년, 관광)

  - Digipen Institute of Technology(미국, 2007년, 예술)

  - University of Nevada, Las Vegas(UNLV)(미국)


 

 ○ 싱가포르 3개 대학과 교과과정 연계 유명 외국대학

  - John Hopkins

  -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 The Wharton School of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 Design Technology Institute

  - German Institute of Science & Technology

  - Shanghai Jiao Tong University

  - Stanford University

  - Waseda University

  - 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Bombay

  - New York University School of Law

  - Cornell University 등

 

□ 시사점

 

 ○ 싱가포르 정부의 Global Schoolhouse 전략은 여타국과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일단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 다만, 이 전략은 싱가포르 학생들의 수준을 향상시키기보다는 세계의 유수대학 유치를 통해 외국의 우수한 인재를 싱가포르에 끌어들이는 역할이 더 큼, 전체학생의 20%가 외국학생이라는 점이 이를 증명

 

싱가포르 3개 대학 현황 비교

구분

NUS

NTU

SMU

학부생

23,900명 (20%)

19,114명 (20%)

4,300명 (19%)

대학원생

9,100명 (50%)

8,538명 (33%)

190명 (40%)

등록금

(싱가포르

달러)

S$ 6,110

(치의대 : S$17,520)

(음대 : S$ 7,570)

(간호대 : S$ 7,000)

S$ 6,110

S$ 7,500

(법대 : S$ 9,000)

교수진

2,000명 (50%)

1,658명 (50%)

210명 (60%)

주 : 괄호안 %는 외국인 비율(2007년 3월 조사 기준, 현지 주요 일간지 기사서 발췌)

 

 ○ 싱가포르에 진출하는 대학 측의 입장에서는 아시아 교육시장의 거점을 확보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해당 학생들도 일정기간 모교가 소재한 나라에서 적은 비용으로 공부할 수 있는 유학의 이점이 있음.

 

 ○ 참고로, 2007년 5월 경 호주 UNSW(University of New South Wales)가 싱가포르에서 분교를 설립한 지 10주만에 전격 철수키로 결정해 싱가포르 정부가 2015년까지 15만명의 국제학생을 유치, 싱가포르를 교육허브로 부상시키겠다는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가 발생

  - UNSW측은 2007년 3월까지 300명의 학생들이 입학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에 못 미치는 148명이 등록 완료했다고 밝힘.

  - 또, 2007년 8월까지는 500명을 기대했으나 입학신청 접수상태를 봐서도 이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자 재정상의 이유로 철수할 수밖에 없다는 결정을 내리게 됨.

 

 

자료원 : 현지 주요일간지, 무역관 자체 보유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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