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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동차 업계, 북미 생산 재검토
  • 경제·무역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우상민
  • 2008-04-18
  • 출처 : KOTRA

日 자동차 업계, 북미 생산 재검토

- 미국시장 침체로 판매 대수 급감 -

 

보고일자 : 2008.4.18.

우상민 후쿠오카 무역관

idolmin@kotra.or.kr

 

 

□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 주요 수익원인 북미시장에서 신차수요의 침체가 현저

 

 ○ 미국의 서브 프라임 문제로 발단이 된 경기 감속으로 신차 수요가 단번에 침체

  - 올 3월의 신차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비 12% 감소한 135만대로 5개월 연속 전년 판매치에 못미쳤음.

  - 주택을 담보로 자동차 론을 할 수 없게 된 사람이 증가하고, 고소득층도 좀 더 상황을 지켜보자며 자동차 구입을 재고하는 경향이 늘고 있는 것

  - 북미의 승용차와 트럭을 합한 2008년 총수요는 2007년보다 100만대 이상 감소해 1500만~1550만대 정도가 될 전망. 작년 말까지만 해도 2008년 미 신차시장은 하반기부터는 회복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판매부진은 장기화될 것'이라는 비관론이 급속히 퍼지고 있음.

  - 미국 자동차 업계의 빅3인 GM, 포드, 크라이슬러의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 도요타 등의 일본 메이커들도 예외가 되지 못했음. 도요타 탄드라의 경우 텍사스 공장의 생산능력은 월 2만 5000대로 이중 1만8000대를 매출 목표로 하고 있지만 2008년 2월 매상은 1만4400대에 머물렀음.

 

 ○ 국제유가의 급등으로 연비가 나쁜 대형차 판매 감소가 큼.

  - 연비가 나쁜 픽업트럭이나 SUV 등 대형차의 판매 감소가 특히 큼.

 

 ○ 엔고의 영향으로 일본 기업의 수익 감소가 현저히 커짐.

  - 도요타의 실적을 예로 들면, 대달러의 환율로 엔고가 1엔 진행될 때마다 연간 약 350억엔의 영업이익이 줄어든다고 함.

 

□ 일본 자동차 각사, 미국 생산계획 재검토

 

 ○ 히노 자동차, 도요타 자동차에 위탁하고 있던 트럭 생산을 7월에 종료

  - 히노는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도요타 자회사의 공장에 위탁해온 생산을 취소할 예정. 향후 West 버지니아주와 캐나다의 2개 공장에 생산을 집약할 것이라 함.

  - 히노의 북미 생산능력은 연 9500대(도요타 위탁분 포함)이지만, 지난해 생산은 6000대 정도로 침체했음.

 

 ○ 이스츠 자동차, 미국 공장 건설계획 동결

  - 이스츠 자동차도 작년 말 앨라배마주에 계획하고 있던 트럭공장 건설의 동결을 결정

 

일본  자동차 각사의 북미지역 감산 움직임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 도요타 자동차, 미국 공장의 감산을 결정

  - 미국 텍사스 공장과 인디애나 공장에서 감산할 방침

  - 감산 대상은 대형 픽업트럭 「탄드라」, 대형 SUV 「세코이아」등 두 차종으로 탄드라는 공장 두 곳 모두에서 세코이아는 인디애나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음.

  - 도요타는 레이오프(일시휴직)는 하지 않고, 생산라인의 흐름을 늦추는 방식으로 생산량을 줄여나갈 생각이며, 감산 대수는 향후 수요 동향을 보고 결정할 방침.

 

감산 예정인 “탄드라”

 

 ○ 혼다는 내년 초 캐나다 공장의 픽업트럭 생산을 중지하고, 중대형차 생산 거점인 알라바마 공장으로 이관할 계획

 

 ○ 닛산, 감산에 돌입 2011년 미국 생산 철수 검토

  - 닛산의 멕시코 아그아스카리엔테스 공장은 3월 임시 휴업일을 7일로 늘렸으며 미국의 제2공장에서도 3월 말에 2일간 조업을 정지했음.

  - 닛산은 미시시피주 픽업트럭「타이탄」을 생산하고 있지만 2011년 미국 생산에서 철수하고, 미국 크라이슬러사의 픽업트럭 OEM 조달에만 주력할 예정

 

□ 미국 생산은 소형차 중심으로

 

 ○ 미국에 진출한 일본 자동차 기업들은 현재의 난국을 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소형차 위주로 생산라인을 바꿔 대처할 예정.

  - 도요타는 주력차 「캐롤라」 신형을 올 1월부터 미국에 투입하고 있음.

  - 혼다도 캐나다 공장 등에서 「시빅」의 생산 능력을 늘릴 예정.

  - 닛산은 2010년 북미의 소형 상용차 시장에 참가할 것을 결정, 약 121억엔을 투입해 LCV 신형차를 생산할 방침

 

 ○ 그러나 소형차는 이익의 폭이 작고, 수익증가로 연결하기 어려워, 해외 영업이익의 반 정도를 북미 시장에서 벌어들이고 있는 일본 자동차 업체로서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몰려 있음.

 

□ 시사점

 

 ○ 일본 자동차 업체 신흥시장에 주력할 것으로 보임.

  - 최근 부상하고 있는 인도·중국 등과 같은 신흥 개도국에 더욱 주력할 것으로 보임.

  - 이들 국가들은 풍부한 내수시장을 가지고 있어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곳

 

 ○ 우리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됨.

  - 우리의 자동차 기업들도 신흥개도국 시장은 포기할 수 없는 기회의 시장

  - 미국에서의 수익 감소로 일본 자동차 기업들이 신흥시장에 더욱 힘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되는 바, 향후 신흥시장을 놓고 우리 기업과의 더욱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

 

 

자료원 : 산케이 신문, 후지산케이비즈니스, 요미우리 신문, 일간 공업신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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