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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소매시장, 러시아 수도권 대안시장으로 부상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
  • 2008-02-14
  • 출처 : KOTRA

시베리아 소매시장, 러시아 수도권 대안 시장으로 부상

 - 외국기업 노보시비르스크 진출 활발, Carefour는 노보에 1호 매장 오픈 계획 -

 

 보고일자 : 2008.2.14.

채승완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

ericchae@kotra.or.kr  

 

 

□ 소매시장 현황

 

 ㅇ 노보시비르스크의 소매부문 1인당 연간 지출액은 약 5만1000루블(약 2125달러)이며, 비공식 통계를 더하면 통계치보다 약 30~40% 정도 더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ㅇ 2007년도 노보비시르스크 소매시장의 성장률은 약 14%에 달했으며, 지역주민의 소득 수준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됨.

 

 ㅇ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최근 러시아 업체뿐만 아니라 외국계 하이퍼마켓도 속속들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세계유수의 대형 하이퍼마켓인 카르푸도 러시아 진출 1호로 노보시비르스크 진출을 결정하고 매장개설을 위한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파악됨.

 

□ 외국계 진출업체 현황 및 시장진출 문제점

 

 ㅇ 2002년 러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모스크바 등 러시아 대도시에 여러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노보시비르스크에도 매장을 개설해 영업활동에 들어간 MEGA Mall에 따르면, 2008년 현재 시베리아 소매시장에 진출한 외국기업은 METRO Cash&Carry(독일)와 IKEA(스웨덴)이며, 유럽식 대형 하이퍼마켓인 Carrefour(프랑스)도 2008년 또는 2009년 오픈을 목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짐.

 

 ㅇ 외국계 기업의 현지진출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점이 이미 널리 알려진 상황으로 그 중 대표적으로 MEGA(IKEA)는 노보시비르스크시 등 인·허가 당국이 끈질기게 제기한 교통 혼잡·추천 건설업체 거래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사업추진에 차질을 경험했으며, 각고의 노력 끝에 당초 계획보다 늦은 지난해 말 결국 매장을 오픈한 바 있음.

 

 ㅇ 이러한 지방 당국의 관료주의는 외국계 기업만 겪는 것은 아님. 한 예로 전 러시아에 약 100개의 체인을 소유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이 약 3200만 달러에 이르는 러시아 최대 소매체인 PATERSON(본사 모스크바 소재)조차도 아직까지 노보시비르스크에 매장을 개설하지 못함.

 

 ㅇ 이 업체의 매장 개설 실패의 주요 원인으로는 주정부와의 마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ㅇ 또 다른 러시아 소매 체인인 LENTA(본사 상트 페테르부르크 소재)의 경우도, 26개의 매장 중 노보시비르스크에는 현재 3개만이 영업을 하고 있는 상황임.

 

 ㅇ 이 업체의 경우 최근 2개월간 매장 운영능력 부족을 이유로 노보시비르스크 시당국에 의해 영업이 정지된 바 있음.

 

□ 진출·영업 현황 및 시장 전망

 

 ㅇ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시장진출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음에도 여러 기업이 시베리아의 소매시장에 진출할 채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ㅇ 현재 MEGA MALL은 13만s/m 부지에 약 15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노보시비르스크 내 최대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장소로 방문자 수가 평일에는 평균 2000명, 주말에는 평균 1만~1만5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남.

 

 ㅇ MEGA MALL은 일부 출납 담당 및 기술직 직원을 현지 저소득층 위주로 채용하는 등 현지 사회봉사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현지인에게 좋은 평가를 받음.

 

 ㅇ 현지 주요 정보원에 따르면, IKEA는 노보시비르스크 뿐만 아니라 옴스크·크라스노야르스크·바르나울 등 시베리아 주요 거점 도시도 유망시장으로 주목하고 있음.

 

 ㅇ METRO Cash and Carry는 호텔·레스토랑 등 중소규모 기업을 위한 소규모 도매센터 모델로 향후 옴스크·바르나울 등에 매장 건설계획을 가지고 있음.

 

 ㅇ Carefour는 현재 매장 건설을 위한 부지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으로 필요한 부지규모는 약 1만 s/m로 현재 노보시비르스크는 오피스 및 주거용 건물 건설이 한창이며, 건설사가 주요 지역의 부지를 이미 거의 사들인 상태로 이러한 대규모 부지 마련에 어려움이 있으며, MEGA·METRO 등 외국계 업체와 LENTA 등 러시아 현지업체가 상당수 진출해 있는 상황에서 매장을 개설하더라도 성공여부는 미지수인 것으로 분석됨.

 

노보시비르스크 진출 또는 진출 계획 중인 대형 하이퍼마켓 현황

 

METRO

MEGA

Carrefour

국가

Germany

Sweden

France

러시아 최초 진출연도

2000

2002

2007

러시아 내 매장 수

39

10

1

노보시비르스크 매장 개설년도

2007

2007

2008/2009 F

노보시비르스크 내 매장 수

1

1

0

시베리아 추가개설 관심 지역

Omsk, Krasnoyarsk, Tomsk, Barnaul

부지면적(단위 : s/m)

16000

130000

10000

직원수

400

3000

N/A

투자금액 (단위 : 백만 달러)

30

150

 

연 매출액(단위 : 백만 달러)

60

200

 

 

 ㅇ 모스크바·상트 페테르부르크 등 러시아 수도권의 소매시장은 러시아 현지업체 뿐만 아니라 외국계 기업의 적극적인 진출로 이미 포화상태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러시아 3대 도시 중 하나인 노보시비르스크도 조만간 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할 것으로 전망

 

 ㅇ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주요 대도시에 한정된 상황으로 이외 지방은 아직도 옛 소련시절 슈퍼마켓을 조금 업그레이드한 국제수준에 한참 뒤지는 매장이 대부분임.

  -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러시아 국민 소득수준이 전체적으로 향상되고 있고 소비지수가 다른 국가에 비해서 비교적 높은 점을 감안 외국 대형 회사가 시장을 모두 가져가기 전에 지방 소매시장 진출을 서둘러야 함.

 

 

자료원 :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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