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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비문화 3대 키워드 - 웰빙・개성・유행성 상향소비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07-08-29
  • 출처 : KOTRA

中 소비문화 3대 키워드 - 웰빙·개성·유행성 상향소비

- 의식주 기본 소비에서 탈피, 건강중시하는  웰빙 소비 늘어 -

- 남과 차별화된 개성, 유행성 상향(上向) 소비 증가  -

 

보고일자 : 2007.8.29.

김윤희 상하이 무역관

alea@kotra.or.kr

 

 

□ 키워드 1 : 건강 최우선, 여가생활 중시하는 웰빙 소비

 

 ○ 영점연구그룹에서 조사한 “2006년 중국 국민생활수준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도시주민의 소득증가와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라 기존의 의식주 해결을 위한 기본 소비에서 탈피, 점차 건강·편안함·간편함·웰빙 등 감성적 요소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음.

 

자료원 : 신랑망(新浪網 www.sina.com.cn)

 

 ○ 도시주민을 대상으로 한 “생활수준 최우선순위 조사”에서 응답자의 86.1%가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뽑았으며, 식료품지출 이외에 각종 건강식품, 영양보조품 등의 구입을 위해 매월 약 62.42위앤을 지출하고 있고, 건강과 관련된 전체 지출이 매월 약 148.4위앤에 이르고 있음.

 

 ○ “2006년 중국 중고소득 도시주민의 유행지수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여가생활의 기호와 취미가 다양해지면서 BAR·인터넷채팅·파티 등 신흥 여가, 오락 문화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

 

중고소득층 도시주민의 여가활동

자료원 : 중국공업보 (中國工業報)

주 : 중복응답인정

 

□ 키워드 2 : 신제품과 변화 중시하며, 남과 차별화된 개성소비 즐겨

 

 ○ “2006년 중국 도시거주 중고소득층의 유행지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74.5%의 응답자가 타인과 차별화된,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의상과 생활용품을 원한다고 응답함.


 

자료원 : 신랑망 (新浪網 www.sina.com.cn)

 

 ○ 변화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신제품에 대한 관심 증가로 제품의 교체주기가 빨라지면서, 제품의 유행주기가 점차 짧아지고 있음.

  - 16.5%의 도시거주 중고소득층이 휴대전화 구매 후 1년 내에 신제품으로 바꾸고, 26.1%가 2년 내에 MP3를 신제품으로 교체한다고 응답함.

  - 이 밖에도  디지털카메라·노트북 컴퓨터·승용차 등의 고가상품의 소비문화 또한 신제품 추구에 따라 유행주기가 짧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상품의 소비주기 빈도 및 소비자 비중

 소비주기

구분

소비자 비중

 매 1~3개월

의류

39.20%

 매 3~6개월

의류

17.50%

 매 6~12개월

휴대전화

16.50%

디지털 카메라

16.10%

 매 3~5년

개인 승용차

6.50%

자료원 : 상동

 

□ 키워드 3 : 트렌드를 중시하는 유행성 소비와 상향(上向) 사치성 소비

 

 ○ 중국의 전통적인 소비형태는 의식주 해결을 위한 기본적인 소비가 주를 이뤘으나, 현재 도시주민의 소비형태는 자신을 위한 유행의 흐름을 따라가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음.

  - 기능과 내구성을 중요시 하던 구매풍조가 유행 트렌드와 디자인, 희소성을 중요시 하는 구매풍조로 변화하고 있음.

  - 도시거주 중고소득층 중 40%의 응답자가 "유행은 나에게 대단히 중요하다." 또는 "유행을 따라가기 위해 돈을 더 지불할 생각이 있다."라고 응답함.

 

 ○ “2006년 중국 도시거주 중고소득층의 유행지수 연구보고”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도시거주 중고소득층이 유행 제품과 서비스에 소비하는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만 위앤을 초과했으며, 이는 1인당 평균 총지출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임.

 

자료원 : 신랑망 (新浪網 www.sina.com.cn)

 

 ○ 이러한 유행성 소비 형태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본인이 속한 계층보다 한단계 상향시켜 소비하는 사치성 유행소비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임.

  - 소득이 높은 계층의 경우 일상적인 사치성 소비가 일반적인 것에 반해 소득이 낮은 계층은 이러한 일상적인 사치성 소비를 하기가 어려우므로, 제한적인 빈도로 사치품을 구매함으로써 본인의 사회적 신분상승 욕구를 충족시킴.

  - 신입사원·청소년·학생 등 구매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계층의 사치성 지출비중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의 총지출 점유비율은 모두 37.9%를 상회하고 있어 전체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부유층의 23.9%보다 훨씬 높게 나타남.

  - “2006년 도시주민생활변천 보고서”에 따르면, 사치품 소비 욕구가 사치품 소비능력보다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응답자의 20%가 사치품 소비를 위해 일상 생활비용을 줄이거나 한꺼번에 돈을 모아 지출하는 방식으로 유행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러한 소비형태는 주로 신분을 과시할 수 있는 의류, 금·은 보석장식류에 집중되고 있음.

 

계층별 유행성 소비 금액 및 총지출내 점유비율(최근 1년 기준)

(단위 : 위앤, %)

          자료원 : 상동

 

□ 시사점

 

 ○ 중국의 소비시장이 매년 10% 이상 팽창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소비시장은 전년대비 15.4%성장, 소비시장규모는 42044억 위앤에 달하며 최근 1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함. 이러한 중국 소비시장 팽창에 따른 소비구조와 트렌드 변화에 주시할 필요가 있음.

  - 중국 소비시장이 아직 충분한 구매력을 타나내지 못하고 있으나, 젊은 소비층과 소비 트렌드 유행에 따라 소비가 진작되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감성이 복합된 소비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마스터카드에서 실시한 “중국 부유층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내 부유층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연소득 2만5000달러의 가정이 2005년 290만 호에서 850만 호로 10년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생활필수품이 아닌 부가 제품에 대한 구매력이 130억 달러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이렇게 중·고소득층의 소비가 왕성하게 이뤄지고 있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중국의 소비시장 확대와 더불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문화 키워드를 읽어내고 이에 따른 진출 전략을 재정비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임.

 

 

작성 : 박재준(인턴)

자료원 : 중국 공업보, 무역관 보유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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