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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월간 경제동향(8월)
- 경제·무역
- 코스타리카
- 주코스타리카대사관 파견 김지엽
- 2007-08-2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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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월간 경제동향(8월)
보고일자 : 2007.8.29.
김지엽 코스타리카무역관
코스타리카 중앙은행에서 발표한 월간 경제동향(8월) 자료를 요약, 분석한 현지 월간 경제동향을 아래와 같이 게재합니다.
= 아 래 =
1. 경제동향 개요
○ 주재국 경제는 미국시장의 수요감소로 인한 자유무역지대 생산감소와 과일제품 수출 부진으로 작년에 비해서는 성장률이 다소 둔화됐으나 건설업, 유통업의 성장률은 작년보다 상승해 내수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음.
○ 국내경기의 호황으로 수입이 크게 증가, 무역수지는 악화됐으나 외국인투자 등의 외화유입 증대로 외환보유고는 오히려 증가했으며, 유동성 과잉으로 이자율은 하락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
○ 이자율 하락으로 은행대출이 늘어나고 외국인의 건설분야 투자가 늘어나면서, 특히 주택·위락시설 등에 대한 건설 등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체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
2. 생산
○ 2007년 5월 경제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6.8%로, 1~5월 누적성장률은 6.6%를 기록, 2006년 1~5월의 9.4%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였음.
○ 이와 같은 성장속도의 감소는 자유무역지대의 수출감소와 농수산물 수출감소에 따른 것으로, 이 외 건설업과 상업의 경우는 2006년에 비해 성장속도가 더 빨라졌음.
○ 자유무역지대(생산제품의 56% 이상이 미국으로 수출됨)의 성장율 둔화는 미국시장의 수요감소와 CAFTA 비준의 불확실성(10월초 국민투표 예정) 때문으로 섬유·금속·전자부품 등의 수출이 감소했음.
○ 제조업의 경우는 석유관련 제품의 공급이 불안정해 성장률이 둔화됐으나 플라스틱제품·맥주·포장용기·식물성기름·의약품 등은 중미시장 및 국내시장의 수요증가로 생산량이 증가했음.
○ 서비스산업의 경우, 통신서비스업은 휴대전화와 인터넷에 대한 수요증가로 시장이 확대됐고, 금융업은 신용카드 사용 증가·민간대출 증가 등을 이유로 지난 해보다 10% 정도 성장해 5월까지의 성장률은 6.1%를 기록했음.
○ 유통업의 경우, 지난 해 5월까지 3.4%의 성장을 보였으나 올해 5월까지는 5.1%의 성장률을 기록, 경제활동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분야별로는 자동차, 가전제품, 음료 및 의류(유통매장 증가), 건설자재(건설시장 확대) 등이 호조를 보였음.
○ 건설업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14% 증가에 이어 올해 5월까지 19.8%나 성장, 전체 경제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 주택에 대한 은행대출금리가 인하(지난 해 평균 11.2%에서 올해 8.7%로 하락)되면서, 민간분야의 건설이 30%나 증가했음. 또한 외국인 직접투자 역시 부동산건설 쪽에 집중되고 있음.
○ 농수산업의 경우는 지난해 10.1%보다 조금 감소한 8.1%의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파인애플·바나나의 수출 정체와 멜론의 생산감소 때문이며, 이 외 커피와 사탕수수, 우유의 경우에는 생산량이 증가했음.
3. 대외무역 분야
○ 2007년 상반기 무역수지는 13억2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억7000만 달러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음.
○ 수출은 6월까지 총 46억9000만 달러로, 15.5% 증가했음. 주요 증가품목은 제조업과 농업분야 제품임. 제조업에서는 식품산업이 1억3000만 달러로 36%가 증가했고, 야자유·면류·과일주스 및 농축액의 수출이 늘었으며, 의약품·전자부품도 수출이 증가했음. 주요 수출국가는 미국(18억8000만 달러), 중국(6억8000만 달러), EU(7억2000만 달러) 순임.
○ 수입은 60억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3%가 증가, 전년보다 둔화했으나, 가공수출용 원자재 수입을 제외하면 18.2%가 증가했음. 소비재, 특히 식품·의약품·자동차의 수입이 각각 27%, 47%, 81%로 크게 늘어난 품목임.
4. 재정수지
○ 2007년 상반기 정부재정은 GDP대비 0.6%의 흑자를 기록, 지난 20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음. 공기업의 흑자폭은 낮은 데 비해 중앙정부와 중앙은행가 높은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임.
○ 중앙정부의 경우, 재정수입증가율(30.5%)이 지출증가율(20.5%)을 앞질렀기 때문인데, 정부지출의 경우, 공무원 급여와 공공부채 이자상환액(합계 비중 61%) 증가율이 작년보다 둔화됐기 때문임.
○ 공기업의 경우, 사회보장기금(CCSS)의 금융상황 악화로 흑자규모가 줄어들었음.
○ 2007년 6월말 현재 공공부채 총액은 5조9251억 콜론(GDP의 44.5%)으로, 2006년 12월에 비해 6.5%포인트가 감소했음.
5. 이자율
○ 상반기 이자율의 거듭되던 하락이 7월 들어 6% 수준으로 안정되고 있음.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실질금리는 (-)로, 유동성 과잉을 반영하고 있음.
6. 환율
○ 코스타리카는 일정 범위 내에서 환율을 고정시키는 밴드제도를 시행하고 있음. 중앙은행에서는 밴드 최저치 환율 방어를 위해 8650만 달러(2007년 1~7월 합계는 8억 달러)을 투입, 목표환율을 유지했음.
○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는 7월에 1억520만 달러가 증가해 총 38억3900만 달러를 기록했음.
7. 물가
○ 7월의 물가상승률은 전달과 동일한 0.93%를 기록, 1년간 물가상승률은 8.8%, 2007년 누적상승률은 5.6%를 기록했으며, 이는 2006년에 비해 조금 낮은 수준임.
○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의 원인은 식음료품·주택임차료·공과금 등으로, 야채, 빵, 생선류의 가격이 많이 올랐으며, 공과금은 전기요금 인상의 영향을 받았음.
구분
2005년
2006년
2007년
GDP 상승률
7.3%
7.8%
6.6% (5월)
실업률
6.5%
6.0%
-
수출(백만불)
7,026.4
8,199.8
4,693.0(6월)
수입(백만불)
9,823.6
11,546.7
6,013.9(6월)
무역수지(백만불)
-2,797.3
-3,346.9
-1,320.8(6월)
외환보유고(백만불)
2,312.6
3,114.5
3,839.3(7월)
공공부채(GDP대비)
54.6%
51.0%
44.5%(7월)
금리(중앙은행콜금리)
13.8%
8.97%
5.98%(7월)
환율(U$1당 CRC)
495.22
517.12
518.66(7월)
소비자물가지수
14.1%
9.4%
5.6%(7월)
자료원 : 코스타리카중앙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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