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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년만에 최고 물가상승에 임금도 급상승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07-08-20
  • 출처 : KOTRA

中 10년만에 최고 물가상승에, 임금도 급상승

- 06년 월최저 임금인상률 평균 20%에 육박, 올해도 지난해 수준 예상 -

- 금리인상 등 긴축조정과 내부불균형 해소위한 거시경제조절정책 이어질 듯 -

 

보고일자 : 2007.8.18.

김윤희 상하이무역관

alea@kotra.or.kr

 

 

□ 10년만에 최고 CPI 5.6% 기록, 06년 월최저 임금인상률도 평균 20%에 육박

 

 ○ 7월 CPI가 10년만에 최고 수준인 5.6% 인상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임금인상률도 지난해를 웃돌 것으로 보여 하반기 추가 금리인상, 지준율 인상 등 추가 긴축정책이 불가피한 것으로 예상됨.

 

 ○ 2006년 기준 중국지역의 최저임금 평균 인상률은 20%에 달하고 있음. 지역별로 살펴보면 임금 인상률은 최소 8%에서 충칭 및 지린성은 최대 45%까지 큰 폭의 인상률을 보이고 있음.

  - 보통 최저 임금은 실질임금의 40~60%에 해당되기 때문에 실제 임금은 더욱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음.

 

각 지역별 월 최저임금 및 인상률 추이

                                                                                    (단위 : 위앤, %)  

구분

2005년

2006년

인상률(%)

베이징

580

640

10.3

상하이

690

750

8.7

텐진

590

670

13.6

충칭

400

580

45.0

랴오닝성

450

590

31.1

산둥성

530

610

15.1

산시성(山西省)

520

550

5.8

장쑤성

690

750

8.7

저장성

670

750

11.9

푸젠성

470

650

38.3

광둥성

684

780

14.0

광시성

460

500

8.7

하이난성

500

580

16.0

후난성

480

600

25.0

윈난성

470

540

14.9

꾸이저우성

400

550

37.5

허베이성

520

580

11.5

쓰촨성

450

580

28.9

깐쑤성

340

430

26.5

샨시성(陝西省)

490

540

10.2

네이멍구

420

560

33.3

지린성

360

510

41.7

선전

690

810

17.4

                            자료원 : 중국노동사회보장부

주 : 1. 중국의 최저임금 수준은 지역별 경제력과 성장차이를 고려해 성시별로 차이 둠.

      2. 최소 2년에 1회 조정하도록 했으며, 최저 임금 결정 시기는 지역별로 운용

      3. 최저 임금에는 초과근무수당, 야간근무수당, 각종 보조금(주택보조비 및 급식보조비 등), 위로금, 특수환경(유독, 유해, 고온 등) 작업수당 등은 포함되지 않음.

 

□ 올해 최저 임금 인상률도 지난해 수준 웃돌 전망

 

 ○ 올해 최저 임금을 발표한 베이징(730위앤), 상하이(840위앤), 텐진(740위앤)은 각각 14%, 10%. 12% 인상됨. 베이징시의 730위앤 최저 임금은 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임.

  - 최근 CPI 지수 10년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올해 최저 임금 인상은 과거보다 훨씬 높은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 맥도날드는 올해 9월 1일부로 중국 해역 815개 맥도날드 매장 직원의 급여를 평균 30% 인상, 최대 56%까지 인상키로 발표했으며, 이는 맥도날드가 중국 진출한지 17년 만에 최대 규모의 임금 인상 조치임.

 

 ○ 올해 6월 중국 노동부는 근로자 최저임금을 물가가 아닌 경제성장에 연동해 조정할 방침으로 알려져, 연 10%인 중국 경제성장률에 맞춰 최저 임금을 인상하게 되면, 중국 임금인상률이 10% 가까운 급격한 상승이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됨.

 

□ 중국정부, 경기 과열 해소를 위한 금리인상 외에도 내부적인 구조적 불균형 문제 해결에 나설 듯

 

 ○ 중국정부는 경기과열, 물가 안정을 위해 단기적인 조치 외에도 중장기적인 금리인상, 지준율 인상 등의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

  - 일부 견해에 따르면 빠르면 9월 중 늦어도 연내에 1~2회의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음.

 

 ○ 중국 내부에서는 금번 인플레 조짐 해결을 위해, 외부 환경 외에도 중국내부의 구조적 불균형 해소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건의하는 목소리가 높음.

  - 중국 중앙 화폐 정책위원회 판강위원은 “중국의 인플레 조짐, 대외무역 흑자 급증 등 중국 경제 외부의 불균형은 중국내부의 불균형에서 기인한다”며 내부 불균형 문제 해소가 수반돼야 한다고 건의

  - 중국경제 내부 불균형 문제는 소비와 저축비율이 1:1을 차지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주민소비가 38%, 정부소비가 12%를 차지하고 있어, 내수 부진 문제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비진작을 위한 근로자 소득향상이 필요하다고 건의

  - 임금 인상은 근로자의 소비를 통해 대외수입을 늘리는 한편 생산원가를 높여 수출을 감소시키는 등 무역흑자 감소 및 내수 진작에 효과가 있어, 중국은 금리인상, 지준율 인상 등 긴축 정책을 사용하는 한편, 종합적인 거시경제 조정 해법으로 최저임금 상향조정을 통한 근로자의 수입 증가, 세금 인하 등의 대책이 펼 가능성이 있음.

 

최근 중국내 임금인상 관련 조치

 · 중국노동보장부는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할 때 소비자 물가지수의 등락에 따르지 않고 경제성장 수준에 맞춰 조정할 것이라고 발표

 · 국가노동 사회보장국은 5개의 조치발표를 통해 기업의 일반직원의 임금 수입을 제고해 노사간의 화해를 촉진토록 함.

 ·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는 국유기업 직원 임금수입수준과 현지 평균임금수준을 조사하도록 요구함.

 · 상하이시는 직원 월급이 인상되지 않으며, 간부급 월급을 인상할 수 없다는 새 규정 발표

 · 선전시는 최저임금 기준을 매년 1회 조정하도록 했으며, 국무원은 매 2년 1회 이상 조정하도록 함.

 · 난징시는 100명 이상 기업의 임금단체 협상제도를 마련, 직원의 적정한 임금수준을 확보하도록 함.

자료원 : 무역관 종합

 

  - 내수 진작, 소비확대가 향후 중국 거시경제 조절해법의 중요한 축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 노동자의 임금 인상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 중국진출 기업의 경영비용 상승이 예상됨. 이에 우리기업들도 노동비용 상승에 대비해 원가 절감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올 하반기 임금 인상률 조정시 유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중국노동보장부, 상해증권보, 홍콩경제일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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