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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7월 CPI 5.6% 상승, 인플레이션 압력 가중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07-08-14
  • 출처 : KOTRA

中 7월 CPI 5.6% 상승, 인플레이션 압력 가중

- 7월 CPI 전년동기 대비 5.6% 상승, 10년래 최고 수준 -

- 하반기 금리인상 등 긴축정책 앞당겨질 듯 -

 

보고일자 : 2007.8.14.

김윤희 상하이무역관

alea@kotra.or.kr

 

 

□ 7월 CPI 5.6% 상승, 10년래 최고 수준

 

 ○ 올 상반기 전체와 6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중국정부의 인플레이션 경계선 3%를 초과하면서 7월 CPI 추이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13일 중국국가통계국은 7월 CPI가 5.6% 인상됐다고 발표함.

 

중국 CPIT 상승추이(%)

 

  

  -  이는 올해 들어 정부가 유지 목표였던 3%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며, 97년 2월 이래 10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임.

 

   - 중국내 물가 상승을 야기하는 주요 요인은 전체 CPI의 1/3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식품가격 인상임. 최근 두자릿수의 인상을 보이고 있는 육류, 신선란 등 식품가격이 전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음.

 

 

 

  - 식품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은 중국의 농촌 인프라, 농업 생산모델 고도화, 농업생산율 향상, 농촌 노동력 균형발전에 모순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되고 있음.

 

  - 중국내 CPI 각 지수별 비중을 살펴보면, 식품가격은 전체 CPI의 34%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락교육문화·거주가격이 각각 14%, 13%를 차지하고 있음. 일부에서는 CPI내 각 지수별 비중을 조정해 CPI가 실제 소비현황을 반영해야 한다는 건의도 나오고 있음.

 

중국내 CPI 각 지수별 비중


 

 ○ CPI 지수 가운데 도시부분이 5.3%, 농촌부분이 6.3% 인상됐으며, 식품가격이 15.4%, 비식품가격이 0.9% 인상됐음.

 

  - 식품류 가격가운데 육류 및 그 제품 가격지수가 45.2%를 나타내며,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함. 이는 돼지고기 가격이 대폭 인상되면서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됨.

 

  - 비식품가격은 인상폭이 0.9%에 그쳐 지난 6월 1% 보다 하락하였으며, 현재로서는 다른 공상품 가격 인상에 까지 큰 영향을 주지않고 있으며, 특히 7월 중 공장출하제품 가격이 2.4% 인상폭에 그쳐 기업의 자금 압박이 어느정도 완화된다는 견해도 있으나, CPI 상승이 계속 이어진다면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압박 가중은 피할수 없는 상황임.

지표

지수

7월 CPI

  그 중 도시

  그 중 농촌

5.6%

5.3%

6.3%

7월 식품류 가격

  그 중 양식

  그 중 유지

  그 중 육류 및 그 제품

  그 중 신선란

  그 중 수산품

  그 중 채소

  그 중  과일

  그 중 조미품

15.4%

6.0%

30.1%

45.2%

30.6%

5.4%

18.7%

-12.2%

4.5%

7월 주류 및 그 용품

1.8%

7월 의류

-0.6%

7월 가정설비용품 및 서비스

1.7%

7월 의료보건 및 개인용품

2.2%

7월 교통 및 통신

-1.3%

7月 오락, 교육문화용품 서비스

-1.2%

7월 주거

4.4%

자료원 : 중국국가통계국

 

□ 하반기 금리인상, 지준율 인상은 특단의 조치가 아닌 상시적 조치로 자리잡을 듯

 

 ○ 중국 정부로서는 경기과열 억제 및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한층 더 강도 높은 정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그 가운데 금리인상에 무게가 더해지고 있음.

 

  - 금리인상 등 화폐정책 외에도 정부는 다양한 재정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됨. 양로보험금 인상, 중·저소득층 대상 생활보조금 지원 등 사회안정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임.

 

  - 또한 현재 8개 월째 실제 예금금리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으며, 7월 CPI 기준으로 1년 만기 예금 실제 금리는 - 2.44%로 금리 인상 부담이 커질 것으로 분석됨

 

 ○ 지난 7월 21일 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금리와 대출 기준금리를 각각 0.27%p 상승하면서 올 들어 3번째 인상했으며, 올 8월 15일부터 준비금이율을 0.5%p를 올려 12%로 인상됐으며, 이는 올해 들어 6번째로 이어진 지준율 인상조치를 통해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을 억제하고자 하는 예방적 조치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나 이번 물가상승 억제에 효과에 대해서는 더 지켜봐야 할 것임.

 

  - 중국은행은 8월중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밝힌 가운데, 연내에 최소 1회 이상의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음.

 

  - 7월에 금리 인상과 지급준비율을 각기 인상했기 때문에 단기간내에 이뤄지기보다는 일반적으로 물가상승폭이 높은 편인 9, 10월 정도에 금리인상과 지준율 인상 가능성도 예측되고 있음.

 

향후 중국 경제 및 긴축정책 동향에 대한 각 증권사 예측  


증권사

정책동향 예측

프랑스 BNP 파리

8월 CPI지수가 6%에 육박할 것이며, PPI 는 에너지 제품가격 및 임금상승 압력으로 4분기에 반등할 것이고, 중국 정부는 화폐긴축정책을 통한 인플레이셔 압박을 완화할 것임

씨티 뱅크

인플레이션 압박이 한층 가중될 것임, 07년 인플레이션률이 3.5%, 08년에는 4.5%에 이를 것이며, 연내에 1회의 금리인상 혹은 1회의 지준율 인상이 있을 것이나, 중국 경제 성장세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

JP 모건

금년 CPI 전망치를 3.3%에서 3.8%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식품가격 인상이 전체 인플레이션에 주는 영향은 크지 않으며, 고정자산 투자 추이가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임, 그러나 연내 2번의 금리인상을 통해 0.54%p의 인상이 있더라도 전체 영향은 크지 않을 것임

모건 스탠리

CPI 전망치를 3.2%에서 4%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중국 정부는 화폐긴축정책을 통해 인플레이션 압박을 완화할 것이며, 금리인상은 3분기로 앞당겨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4분기에 추가 인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지준율 인상, 국체 발행 등이 동시에 종합적인 조치로 활용될 것임

골드만 삭스

인플레이션 압박은 앞으로 몇 달간 계속될 것이며, 인플레이션률은 기존 예상치인 07년 4%, 08년 3.7%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되며, 중국이 단기적으로 결정적인 긴축정책을 취할 가능성도 있음

도이치뱅크

중국은 금리인상과 전기세, 유류세 가격 인상을 늦출 것으로 관측됨. 그러나 전체 경제성장 및 기업 이윤 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경제성장률은 예상치 10.5%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

瑞信

08년 중반에 CPI 지수가 6.5%에 이를것이며, 대폭의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임. 위앤화는 후진타오가 내년 3월 연임한 후 절상폭이 빨라질 것임

 

 

자료원 : 신화망, 신보, 상해증권보, 금융계, 홍콩 경제일보 등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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