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中, 중앙-지방 GDP 통계차이 1조2천억위앤 달해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07-08-06
  • 출처 : KOTRA

中 통계의 함정, 중앙-지방 GDP 통계 차이 무려 1조2000억 위앤(1600억 달러) 달해

- 지방정부의 통계 부풀리기 의혹 제기 -

- 지역통합 활성화로 상호중복계산 등 복합요인 작용 -

 

보고일자 : 2007.8.6.

김윤희 상하이무역관

alea@kotra.or.kr

 

 

□ 31개 지방 성시, 자치구가 발표한 상반기 GDP 통계, 중앙정부 차이와 큰 차이 보여

 

 ○ 중국 국가 통계국에서 발표한 GDP 총량은 10조6800억 위앤인데 반해, 지방 통계액은 11조9200억 위앤으로 차이가 무려 1조2400억 위앤(1600억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06년 베이징, 상하이, 텐진, 총칭 4개 직할시의 GDP 총량과 맞먹는 것임.

  - '06년 상반기의 경우 지방 GDP 총량과 중앙의 통계차이가 8000억 위앤에 달했으며, 올해에는 1조2400억 위앤으로 편차가 50%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남.

 

                                                                                      (단위 : 위앤)

2007년 상반기 중앙 - 지방 GDP 통계 차이

31개 성시, 자치구 통계

11.92 조

중앙 정부 통계

10.68 조

총 편차

1.24 조

 

 ○ 국가통계국 리더셰이 전국장은 2000~03년까지 각 성시에서 산출한 GDP 성장률이 국가통계국의 산출 수치보다 각각 1.7%p , 2.0%p , 2.%p , 2.8 %p 씩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 점차 중앙-지방 정부가 통계수치 편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중앙에서 발표한 GDP 성장률이 11.5%인데 반해, 각 지역의 성장률은 평균 12% 웃돌아

 

 ○ 7월 19일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GDP 성장률은 11.5%로, 중국경제과열을 우려하기도 했으나, 지방 통계와 비교하면 오히려 ‘보수적’인 통계수치임.

  - GDP 성장률이 11.5% 이하인 지역은 신장, 깐수성에 불과하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12%를 훨씬 웃돌고 있음. 일례로 광둥성은 14.3%, 상하이는 13%, 경제성장률이 가장 빠른 네이멍구는 18.2%에 다다르고 있음.

 

2007년 상반기 각지방 성시, 자치구 GDP 통계

지역 구분

 상반기 GDP(억 위앤)

성장률(%)

광둥(广)

13544.46

14.3

산둥(山)

12072.4

14.7

장쑤(江)

11752

15

저장(浙江)

8344

14.7

허난(河南)

6817.02

14.7

허베이(河北)

6037.3

13.1

상하이(上海)

5561.91

13

랴오닝(宁)

4419.9

14.8

쓰촨(四川)

4408.1

13.7

베이징(北京)

4064.3

12.1

후베이(湖北)

3953.61

12.5

후난(湖南)

3930.28

14.2

푸젠(福建)

3752.03

14.3

안휘이(安徽)

3404.6

13.2

헤이롱장(黑江)

2927

11.9

샨씨(山西)

2511.6

14.1

광씨(广西)

2386.26

15.1

네이멍구(蒙古)

2320.71

18.2

텐진(天津)

2312.26

14.5

샨씨(西)

2252.81

13.8

장씨(江西)

2235

12.8

윈난(云南)

2009.6

14.6

지린(吉林)

1881.01

17.3

총칭(重)

1677.67

14.5

신장(新疆)

1179.7

11.2

꾸이저우(州)

1060(预计)

13.9

깐수(甘)

1045.65

11

하이난(海南)

575.37

15.5

닝샤(宁夏)

336.57

12.8

칭하이(海)

319.97

12.3

씨장(西藏)

140.61

14.7

                       자료원 : 상해증권보

 

□ 중복 계산, 지방정부의 통계 부풀리기 등 편차확대의 복합요인으로 작용

 

 ○ 중국국민경제핵산연구회 자오옌운 부회장에 따르면, 중앙-지방간 통계차이는 최근 들어 확대되고 있는 이유로는 중국내 활발해지고 있는 지역통합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밝힘.

  - 최근 들어 창장삼각주, 주장삼각주, 중부굴기, 밤주장삼각주(9+2) 지역의 협력이 확대됨에 따라,  상호 투자, 무역 증대로 GDP 계산시 상호 중복의 원인이 되기도 함.

 

 ○ 이 밖에 지방정부의 통계 부풀리기기도 한 원인이기도 함.

  - 현재 중국의 통계시스템의 국가통계국이 재정부에서 예산을 받아 다시 지방통계국에 예산을 나눠주는 상황에서, 지방 통계국에 자금 부족현상이 발생. 현지 통계시스템은 관할지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타 관할지방정부의 입김이 어쩔 수 없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것으로 분석됨.

  - 최근 2~3년내, 정부 관료의 업적 평가에 GDP 지표가 들어가지 않고 있어, 각지역 통계시스템의 독립성이 높아지고 있어, 정부의 영향력 행사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나, 지방정부간 경쟁 속에 업적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지표가 여전히 GDP라는 점임. 이렇게 GDP 성적이 지방 정부 관료의 승진과 재정수입 증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 GDP 유일주의 현상이 여전히 없어지지 않고 있음.

 

  최근 몇 년간  GDP 수정발표 잇따라

 

 ○ 최근 들어 중국 국가통계국의 GDP 수정이 여러차례 나타나고 있음. 최근의 일례로는 06년 GDP 성장률을 종래의 10.7%에서 11.1%로 수정하면서 주의를 환기시킨 바 있음.

 

 ○ 통계의 수정은 통계 업무상 필요한 수정도 있으나, 중국 시스템의 문제와 연계된 것으로 볼 수 있음.

  - '05년 말 수정 발표한 '04년 GDP 성장률을 16.8%로 수정 발표했으며, 수정 후 GDP 총량은 13조6878억 위앤에서  2조3000억 위앤 늘어난 15조9878억 위앤으로, 불어난 GDP 총량은 대만 GDP 총량과 맞먹는 규모임.

  - 당시 국가통계국의 해석에 따르면 중국의 통계방법이 계획경제 모델을 그대로 사용해 왔으며, 90년대 들어와서 민영경제 등 주요 경제요소를 누락시키면서 발생한 것으로 해석

 

 ○ KOTRA 상하이 무역관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통계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중국 통계 수치 자체에 휘둘리기보다는 통계 수치 뒤에 있는 변화의 흐름과 키워드를 읽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

 

 

 자료 : 상해증권보, 제일경제일보, 홍콩경제일보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中, 중앙-지방 GDP 통계차이 1조2천억위앤 달해)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