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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곡물 생산업체 위기
  • 경제·무역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정순혁
  • 2007-07-31
  • 출처 : KOTRA

불가리아, 곡물 생산업체 위기

- 올해 밀 수확량 220만 톤 예상, 작년대비 31% 감소 -

- 유럽시장 곡물가격 50% 상승 -

 

보고일자 : 2007.7.31.

정순혁 소피아무역관

branch@kotra-sofia.org

 

 

□ 불가리아 곡물 피해 개요

 

 ○ 불가리아 유력 뉴스 에이전트인 FOCUS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불가리아의 곡물 생산은 계속되는 무더위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큰 손실이 예상되고 있음.

  - 불가리아 곡물 생산협회 회장은 이미 지난 5월에 곡물 산업에 큰 손실이 발생할 것을 경고했음.

  - 불가리아의 곡물 생산업체들은 이를 국가 비상 사태로 선언하기를 요청했으나, 국가재난대책부 장관인 Kabil은 이 요청을 거절했음.

  - 불가리아 곡물 생산업체들은 이러한 정부의 반응이 곡물 위기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으며 올해 그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 그러나 불가리아 농업부 차관인 ‘Svetla Bachvarova’는 2007·2008년 국가 빵 수지(Breadbalance)가 안정되었기 때문에 곡물 위기사태는 일어나지 없을 것이라고 말함.   

 

□ 불가리아 곡물 피해 규모와 영향

 

  ○ 총 18만5000 데카르의 밀 경작지가 무더위와 극심한 가뭄으로 메말라 버렸으며, 플레벤(Pleven) 지역의 옥수수 경작지는 50% 이상이 피해를 입었음.

  - 이러한 무더위가 앞으로 2주간 더 지속될 경우, 플레벤 지역 대부분의 옥수수 경작지가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됨.

 

 ○ 불가리아 농업부는 올해 밀 수확량을 220만 톤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불가리아의 인구 수요를 충족할 수는 있으나 해외 수출 물량에는 크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올해 예상 밀 수확량인 220만 톤은 작년 밀 수확량 320만 톤에 비해 무려 31%나 감소한 양으로 무더위와 가뭄으로 인한 곡물 피해가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음.

  - 올해 해바라기 씨 수확량은 작년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고, 옥수수는 7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이러한 가뭄의 피해로 인해 밀 가격은 톤 당 400레바, 보리는 톤 당 340레바로 올초 가격과 비교해 각각 50% 정도 상승했음.

 

 ○ 유럽시장에서 곡물가격은 톤 당 210 유로로 최근 3개월간 50% 이상이 상승했음.

 

 ○ 불가리아 곡물 생산업체들은 곡물 피해액이 5억 레바 이상(2억5000 유로)이 될 것으로 추산했으며 이에 대한 정부 보상을 요구하며 항의를 계속하고 있음.

  

 ○ 불가리아 곡물 생산업체들은 정부로부터의 적절한 보상이 없을 시, 다수의 곡물 생산업체들이 파산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 시사점

 

 ○ 무더위와 극심한 가뭄은 불가리아를 비롯한 인근 동유럽 국가에도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곡물 피해로 인한 전체 수확량의 감소는 유럽 시장의 곡물 가격을 상승시키고 있음.

 

 

정보원 :  불가리아 유력 뉴스 에이전시(FOCUS ; www.focus-fen.net), 불가리아 유력 일간지(TRUD ; www.trud.bg, DNEVNIK ; www.dnevnik.bg)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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