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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분석, 나이지리아의 100대 기업
  • 경제·무역
  • 나이지리아
  • 라고스무역관 박영하
  • 2007-06-19
  • 출처 : KOTRA

심층 분석, 나이지리아의 100대 기업

- 자본금, 기업규모, 매출액, 종업원수 및 업계 관계자 의견 종합, 선정 -

 

보고일자 : 2007.6.18.

박영하 라고스무역관

yhpark@kotra.or.kr

 

 

  한반도의 4.3배 규모인 92만3769평방킬로미터의 국토에 1억4000만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세계 8위의 원유 수출국으로, 250만 배럴의 원유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아프리카 최대 국가, 나이지리아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민간부문 100대 기업들은 누구인가?

 

  KOTRA 라고스 무역관은 국영기업, 금융기관 및 건설업체 등을 제외하고, 제조·무역·유통 및 통신 부문 등을 중심으로 자본금, 기업규모, 매출액, 종업원수 및 업계 관계자의 의견 등을 종합해 나이지리아의 민간부문 100대 기업들을 자체적으로 선정했음. (명단 첨부자료 참조)

 

  이번에 선정된 100대 기업들은 재벌기업 및 다국적기업들을 포함해 이동통신 회사, 식음료·섬유직물·알루미늄·철강·시멘트·의약품 제조업체, 무역 및 도소매 유통업체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데, 상당수의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정부기관, 국영기업 및 석유 메이저들의 유력 공급업체 또는 조달 에이전트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이 중 65개사는 외국기업과의 합작형태로 운영되고 있음.

 

  나이지리아는 세계 8위의 원유 수출국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60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다양한 부족(250개 이상) 간에 극심한 정치적·종교적 갈등으로 인한 수차례의 내전과 1년이 멀다 하고 발생한 잦은 군부 쿠데타 등의 영향으로 그동안 심각한 정치적·경제적·사회적 혼란을 겪어 왔음.

 

  특히, 나이지리아는 독립 이후 40여 년 동안 정부기관 및 국영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 주도 하의 경제정책을 추진해 왔기 때문에 경제체제의 비효율성 및 정부 관료의 부정부패 등으로 인해 도로, 철도, 항만, 통신, 전력 등의 사회기간 인프라가 극도로 낙후돼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발전 및 국가경제를 이끌어갈 민간부문의 육성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음.

 

  지난 1999년 출범한 민선 1기 정부는 원유 수출에 따른 외화 재원을 적극 활용, 국민 생활수준 향상을 위한 기본적인 사회인프라 확충과 농업 및 제조업 육성정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원유가스, 광물자원, 전력부문 및 통신부문 등을 중심으로 국영기업의 민영화와 외국인 투자유치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경제개혁 및 개방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지리아의 국내총생산(GDP)에서 제조업(3.8%)과 유통업(13.6%) 등이 차지하는 비중은 농업(41.2%) 및 원유가스(24.3%, 이상 2005년도 기준) 등에 비해 크게 뒤떨어질 뿐만 아니라, 나이지리아 경제성장에 대한 민간부문의 기여도도 아직까지는 공공부문에 비해 낮은 실정임.

 

  이에 따라, 2007년 5월 새로 출범한 민선 2기 정부 또한, 사회 기간 인프라 확충과 농업 및 제조업 육성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경제의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국영기업의 민영화 및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 경제발전 및 국가경제를 이끌어갈 민간부문 육성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임.

 

  원유가스산업 부문의 기술개발 및 고용창출 촉진 차원에서 나이지리아 정부는 2004년, 원유가스산업 부문에 국산화 정책(Local Content Policy)을 도입해 엔지니어링, 조립, 조달 및 기타 서비스 부문의 로컬 콘텐츠 비율을 2005년의 25%에서 2006년 및 2010년에는 각각 45% 및 70%까지 높여줄 것을 외국기업에 요구하는 등 자국 내의 기술수준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나이지리아 정부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 경제성장 및 국부창출 목표 등을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수년 동안 천연가스 개발을 비롯해 전력, 철도, 도로, 수도 등과 같은 사회 기간인프라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향후 나이지리아에서는 원유가스 개발 및 사회 기간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규모의 건설 프로젝트 및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등이 줄을 이어 발주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KOTRA 라고스 무역관이 선정한 100대 기업 중에는 나이지리아 시장진출 유망품목들인 중소형 기계류 및 플랜트, 전력송전 및 배전기기, 통신기기 및 관련제품, 비료 및 의약품, 군수물품 및 작전차량 등의 유력 잠재 수입업체뿐만 아니라, 나이지리아 정부기관, 국영기업 및 석유 메이저들이 발주하는 각종 조달 및 입찰 에이전트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으므로, 나이지리아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가이드로서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5000 Major Companies in Nigeria 및 업계 관계자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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