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2006년 경제성장률 30년 만에 최고치 6.1% 기록

보고일자 : 2007.5.31.

장병석 나이로비무역관

britechang@yahoo.co.kr

 Ο 지난 6월 4일자 발표된 Econmic Survey 2007 보고서에 따르면, 케냐는 2006년에 경제성장률 6.1%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1964~1973년 사이에 6.5%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처음 있는 일로 2003년에 42년간의 독재정권을 청산한 키바키 정권이 이뤄낸 최고의 성과로 평가되고 있음.

 Ο 이러한 현저한 경제성장률을 이루게 된 데는 주로 관광, 교통, 통신 등의 분야에 현저한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는데, 호텔식당업이 예년대비 14%, 도소매업은 10.9%, 교통통신업은 10.8%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제조업도 6.9%, 건축업이 6.3% 등을 기록했음.

1950~2006년간 케냐 경제성장률 변화

              자료원: 케냐 일간지 Daily Nation, 2007년 5월 29일자, *는 예상치

 Ο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경제성장과 함께 1997년 당시 52.3%를 차지하던 빈곤층도 2006년에는 45.8%로 감소하면서 실질적인 경제성장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국인 저축률도 2002년 5% 선에서 2006년에는 17%나 증가했으며, 취업률도 2005년 830만명 수준에서 2006년에는 40만명이 늘어난 870만명으로 54.8% 정도 증가했음.

 Ο 케냐 Obwocha 국가개발계획부장관은 앞으로 큰 이변이 없는 한 농업, 제조업, 호텔식당업, 교통통신업, 도소매업 및 건설업분야 등에서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2007년에도 5.8~6.5% 수준의 경제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내다봤음.

자료원 : 케냐 일간지 Daily Nation, The Standard지 2007년 6월 4일자 관련기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