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멕시코 동성애자시장 급성장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05-22
  • 출처 : KOTRA

멕시코 동성애자시장 폭발적인 성장 중

- 동성애자 시장규모 3억6000만 달러에 달해 -

 

보고일자 : 2007.5.18.

유성준 멕시코시티무역관

donquijote@kotra.or.kr

 

 

개 요

 

  멕시코 성의식이 개방됨에 따라 최근 10년간 동성애자들은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관련시장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음.

 

  세계적으로 동성애자 산업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는 없으나 현재 미국의 시장규모는 4억~6억 달러 내외로 집계됨. 멕시코의 경우 관련업계의 추정에 따르면, 이 시장은 5300만~40억 페소(US$ 481만~3억6000만) 정도로 추정됨.

 

  멕시코의 에이즈예방위원회(Conacida) 및 비정부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전 멕시코 인구의 5~10%가 동성애자로 나타남. 이 수치에 따르면 동성애자 인구는 535만~1070만명에 달하는 수치로 경제·사회적으로 힘있는 집단으로 떠오르고 있음. 또한 동성애자 커플의 경우 맞벌이가 많으며 소비성향이 커 시장규모 또한 거대함.

 

  동성애자 시장의 경제력이 커지면서 중소기업 중에는 시장분야에는 동성애자로만 이뤄진 상점이 들어서고 있는 등 활발한 진출이 이뤄지고 있음. 그러나 기존 유력기업 중에 대놓고 이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추진하는 기업은 없음. 다만 동성애자들이 사용하는 은밀한 코드를 광고에 삽입, 향후 시장확대에 대비하고 있음.

  - 이러한 코드 마케팅을 사용하는 멕시코 내 상표로는 Red Bull(강장음료), Corona(맥주), Cerveza Sol(맥주), Levi's(의류), Diesel(의류) 등이 있음.

 

동성애자의 소비동향

 

  일반적으로 이성애자는 총 소득의 25%를 여가나 의류 구입에 쓰는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동성애자는 약 50%를 쓰는 것으로 나타남. 주요 소비분야는 명품 구입, 바, 디스코텍 등 여흥, 식당 및 서점, 여행 등 여가분야에 집중돼 있음.

 

  저축률도 극도로 낮고 충동적인 소비성향을 보임. 마케팅 회사인 De la Riva에 따르면, 동성애자는 일반적으로 자식이 없어 소비성향이 커 이성애자보다 빠르게 높은 수준의 소비계층으로 올라감.

 

  De La Riva 마케팅 회사는 동성애자의 소비성향을 분석했는데, 남성 동성애자의 소비가 더 충동적이고 규모도 큰 것으로 나타났음.

  - 18~45세의 동성애자를 통해 나타난 소비성향은 남성 동성애자의 경우 월 평균 소비규모는 1000~3000페소(약 US$ 90~270)이고, 여성은 500~1000페소(약 US$ 45~90)으로 나타났음.

 

  소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분야는 핸드폰 통화료, 의류 구입, 미용관련 소비로 나타났음. 남성 동성애자는 평균 345페소(US$ 31)의 핸드폰 통화료, 925페소(US$ 84)의 의류 구입, 344페소(US$ 31)의 미용관련 소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 동성애자의 경우 핸드폰 통화료 243페소(US$ 22), 의류구입 805페소(US$ 73), 화장품 구입 312페소(US$ 28)로 나타났음.

 

  설문조사 결과, 남성 동성연애자는 상품 구매 시 브랜드에 치중해 구매하는 반면, 여성 동성애자는 제품의 기능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또한 남성은 자신의 상상 속 이미지를 실현하기 위해 충동적인 구매를 자주 하는 것으로 조사됐음.

 

시장 전망

 

  동성애자 시장은 많은 기업들이 기업이미지를 고려해 적극적인 마케팅은 펼치지 않고 있음. 하지만 동성애자 시장은 꼭 그들만을 위한 시장이 아니라 양성애자 시장 확대에도 연관이 있음.

  - 일례로 10년 전만 해도 남성들의 화장은 극히 드물었으나 남성동성애자 들이 화장을 시작하면서 남성용 화장품시장이 성장, 현재는 일반 남성 화장품시장이 확대되고 있음.

 

  앞으로 동성애자의 구매력이 커지면서 일반 상품시장 및 관광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멕시코 주요 관광지인 Cancun, Puerto Vallarta, Acapulco 등은 이미 동성애자가 선호하는 여행지임. 업계는 동성애자로 인한 관광업계 수익은 연 25억 페소(US$ 2억2000만)으로 추산하고 있음.

 

  콘돔의 경우, United Benetton은 올해 25%의 판매량 신장을 전망하는 등 성인용품 관련산업도 성장이 예상됨. 멕시코 성인용품점 체인인 Erotika에 따르면, 젠체매출액 9000만 페소(US$ 818) 중 25%가 동성애자를 통한 매출로 집계되고 있음. 한국산 콘돔 등 성인용품 시장의 진출전망이 밝은 것으로 보임. 특히 남성 동성애자의 구매력이 높고 충동적인 성향이 커 주요 마케팅 대상으로 삼아야 함.

 

 

자료원 : 일간지 Financiero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멕시코 동성애자시장 급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