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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전력공급 확대 시급
  • 경제·무역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손주홍
  • 2007-05-14
  • 출처 : KOTRA

터키, 전력 공급확대 시급

- 터키 유력그룹, 향후 에너지분야에 막대한 투자 예고 -


 보고일자 : 2007.5.14.

김찬열 이스탄불무역관

foxchan@kotra.or.kr

 

 

□ 세계은행, 터키 전력 부족 경고

 

 Ο 세계은행측은 터키 전력 공급에 대한 조사 결과를 터키 에너지자원부에 통보함.

  - 이 보고서에서 세계은행측은 전력 공급과 관련해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2007년 여름 전력공급 조정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힘.

 

 Ο 이에 따라 터키 에너지자원부는 단기적으로는 천연가스를 활용하는 발전소의 발전용량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중기적으로는 전력의 추가 수입을 위한 법안 개정을 검토하는 등 여러 가지 대응 방안을 모색중에 있음.   

 

 Ο 그러나 전문가들은 향후 터키 경제발전 및 산업생산 증가추세를 고려할 때 이 같은 방법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고, 전력공급체계 개선, 발전용량 확대 및 신규 건설 등을 추진해야 할 때라고 주장하고 있음.

 

□ 사반지(Sabanci) 그룹, 에너지분야 적극 육성계획 발표

 

 Ο 이와 비슷한 시기에 터키 최대 그룹 중 하나인 사반지 그룹은 향후 에너지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사반지 그룹은 금융, 식품, 화학, 섬유, 에너지, 교육, 무역 등 여러 분야에 걸쳐 65개사를 거느린 터키 최대 그룹 중 하나임.

 

 Ο 사반지 그룹은 2015년까지 에너지 사업부문의 총 발전용량을 5000MW로 증대시켜 민간부문에서는 최대 발전용량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향후 약 65억 달러의 투자를 할 것으로 알려짐.

  - 또한, 에너지SA(Enerjisa)는 오스트리아의 유력 에너지회사인 Verbund사와 각각 50% 지분 합작으로 신규 투자 프로젝트, 터키내 발전 라이선스 구매 및 원자력 발전 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음.

 

 Ο 사반지 그룹은 현재 에너지SA라는 발전회사를 보유하고 있는바, 현재 이 회사는 코자엘리(Kocaeli), 아다나(Adana), 차나칼레(Canakkale), 메르신(Mersin) 등 4개 지역에 발전소를 운영 중으로 총 발전용량은 터키 국내 수요의 2%에 해당하는 370MW 였음.

  - 이외 에너지SA는 ERE사로부터 4개 수력발전소를 매입해 현재 총 발전용량을 455.5MW로 증대 시킨 상태임.

 

사반지 그룹의 현재 발전용량 내역

원료

Enerjisa

ERE

Yamanli 2

78

Sariguzel

90

Menge

36.4

 

Cambasi

45

Kandil

210

Kusakli

28.6

 

 

 

Dagdelen

11

 

 

 

총계

 

719

 

458

 

185

1362

            자료원 : TEBA News(www.tebanews.com.tr)

 

 Ο 사반지 그룹측은 총 발전용량 목표인 5000MW 중 부족분인 3200MW를 확보하기 위해 오스트리아의 Verbund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힘.

  - 그룹측은 석탄 수입, 핵발전 및 터키 정부의 발전소 민영화 입찰 참여 등을 통해 발전 용량을 증가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시사점

 

 Ο 터키의 경제 발전, 산업 생산량 증대 및 소비 수준 향상 등에 터키내 전력 수요는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전력 공급은 부족한 상황임.

 

 Ο 이의 해결을 위해 터키 정부는 전력 공급 시스템 개선, 기존 발전소 시설 유지 보수 및 확충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음.

  - 또한, 주요 그룹을 중심으로 한 민간 분야에서도 전력공급 확충을 위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실정임.

  - 이에 따라 터키의 에너지 시장에 터키 정부 주도의 대형 프로젝트는 물론이고 민간 분야에서도 대형 입찰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됨.

 

 Ο 특히, 일부 터키 기업의 경우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한국, 일본을 비롯한 건설 선진국의 유력 기업과의 컨소시엄 형성 등 협력하기를 원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표시하고 있는바, 우리 관련 업계에서도 진지한 검토가 필요한 때인 것으로 보임.

  - 또한, 에너지 산업 특성상 우리 업계가 진출을 시작하게 되면 연관 산업에서도 많은 사업 기회가 발생할 수 있는바, 많은 기업들의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됨.

 

 

자료원 : TEBA News, Hurriyet, 무역관 자료 종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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