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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명공학산업 성장세 뚜렷
  • 경제·무역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04-30
  • 출처 : KOTRA

독일 생명공학 산업 성장세 뚜렷

 

보고일자 : 2007.4.30.

구본현 함부르크무역관

hyuni@kotra.de

 

 

□ 독일 생명공학 산업, 지난 해 좋은 성적 기록

 

 ㅇ 기업 컨설팅 업체인 언스트&영(Ernst & Young)이 발표한 독일 생명공학산업 추세에 따르면, 지난 해 이 분야의 발전세가 뚜렷함. 생명공학분야 매출규모가 8억2700만 유로에서 9억4500만 유로로 증가했고, 관련 회사 수도 388개사에서 391개사로 증가함. 외국회사들의 독일 자회사까지 합산하면 이 수치는 더욱 증가함.

 

지난 10년 간 독일 생명공학 회사 및 종사자 수 변화

자료원 : 언스트&영

주 : 회색점이 종사자 수, 붉은 막대가 업체 수

 

 ㅇ 연구 개발비 지출이 지난해에 비해 5 % 증가해 8억3400만 유로에 달했으며 동시에 손실 또한 증가해 지난해에 비해 8 % 증가한 6억1600만 유로 규모였음.

 

ㅇ 언스트 &영의 생명공학 산업 담당자인 Mr. 지그프리드 비알로얀(Siegfried Bialojan)에 따르면, 올해 생명공학 분야의 매출 규모가 조 단위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함. 전해 보다 이 분야 경기가 훨씬 좋으며 투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함.

 

ㅇ 유럽 전체에서는 생명공학 회사들의 수가 약 1,621 개로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으나, 매출 규모는 13 % 증가해 지난 해의 1180만 유로에서 1330만 유로 규모를 달성함. 이 분야 종사자 수도 11 % 증가해 68,440 명에서 75,810 명에 달함.

 

□ 연구 개발도 활기

 

 ㅇ 독일 생명공학산업에서 개발과정에 있는 신약 물질의 수가 전해의 286개에서 324개로 증가함. 임상실험단계 즉, 1~3단계에 있는 신약물질들이 124개인데, 전 해에는 총112개였음.

 

 ㅇ 언스트 &영의 생명공학산업 전문가인 Mr. 쉴러는 생명공학 관련제품 개발이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풀이함. 이들 신약물질들이 아직 시판 허가를 받은 단계는 아니지만 향후 2~3년 이내에 허가가 예상되고 있음.

 

 ㅇ 시판허가 직전의 개발단계 즉, 3단계에 있는 신약물질들이 전해에는 12개였던 반면, 현재는 16개가 대기중임. 신약개발 2단계에 있는 신약물질은 약 68개로 알려짐. 이 밖에도 초기단계의 200여  개의 프로젝트로 미뤄볼 때, 독일 생명공학산업의 연구 및 개발이 조만간 많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신약물질 개발단계별 변화 추이

 

  자료원 : 언스트&영

  주 : 그래프의 다섯단계는 왼쪽부터, 준비-1단계-2단계-3단계-시판 허가단계를 의미함.

 

□ 업계의 지각변동 예상

 

 ㅇ 2005년에는 20여 개의 생명공학분야 인수합병이 이뤄졌으나, 2006년에는 이러한 사례가 15 건에 그쳤음. 특히 독일회사간 또는 유럽회사와 독일회사 사이의 인수합병사례가 줄었으나 Mr. 쉴러에 따르면, 독일 생명공학회사들의 합병은 이어질 전망이며, 좀 더 크고 경쟁력 있는 기업을 형성할 필요가 있다고 함.

 

 ㅇ 연구개발의 성장세와는 달리 2006년의 독일 생명공학산업의 자본상황은 악화됨. 총 4억3300만 유로 정도가 업계 자산으로 흡수됐으나, 그 전해와 비교하면 11% 줄어든 규모임.

 

 ㅇ 상장사들의 자금조달은 IPO 등을 통해 약 35%의 성장을 실현한 반면, 비상장사들의 벤처캐피탈을 통한 자금조달은 3억2600만유로 규모에서 2억1300만 유로 규모로 35 % 감소함.

 

 ㅇ Mr. 쉴러에 따르면, 벤처캐피탈이 수년 전부터 이미 제품을 개발하는 등 성과를 낸 안정된 업체들에만 주목하고 있다고 함. 이러한 상황이 신생회사들의 자금조달을 어렵게 하고 있으며, 다른 중견 생명공학회사들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함. 이러한 자금문제가 독일 생명공학산업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함.

 

 ㅇ 다른 유럽국가들과 미국의 경우, 생명공학분야 자금조달 상황은 훨씬 개선된 것으로 알려짐. 미국의 경우 38% 증가한 203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생명공학산업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유럽 전체에서는 이 규모가 45% 증가한 47억유로에 달함.

 

 

자료원 : 비르트샤프츠보케(WirtschaftsWoche, 경제 주간지) 2007년 4월 28일자 기사, 언스트 &영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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