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패션시장 수요 421억 달러로 전체 소매시장 규모의 15%

- 의류, 섬유, 신발 및 액세서리 패션 브랜드제품 시장점유율 약 55% 차지 -

보고일자 : 2007.4.30.

도승환 첸나이무역관

dosh@kotra.or.kr

□ 인도 의류, 신발 및 액세서리 시장규모 66억 달러로 성장

 Ο 인도 패션분야는 소매시장 규모 2640억 달러의 15%인 421억 달러의 비중을 차지하고 의류, 신발 및 액세서리가 약 66억 달러에 달함. 이 중 패션브랜드 제품이 36억 달러로 약 55%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음.

 Ο 2004~06년에 걸쳐 지난 3년 동안 인도 의류 생산규모는 44억 벌에서 53억 벌로 연간 8% 이상 생산증가

 Ο 인도 Shopper's사 대표인 Mr. Nagesh에 따르면, “세계문화 접촉기회가 많은 젊은층의 소비자가 급증해 패션시장이 소매시장의 큰 성장궤도를 리드하면서 소매활동이 크게 확대되는 양상을 갖게 됐다“고 언급

 Ο 또한 국내시장 이외에 해외시장에서의 수요가 더욱 커지면서 현재의 생산능력 및 기술수준이 인도 섬유산업 성장에 큰 장애가 되고 있어 인도정부는 2007년 종료되는 기술증진펀드(TUFS)를 향후 5년간 연장하고 국제시장에서 경쟁이 되는 PolyesterFibre와 Yarn에 대한 수입관세를 10%에서 7.5%로 인하조치

 Ο 최근 섬유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섬유 분야의 주요 문제점은 Weaving과 Processing의 구조적 약점과 강한 노동법, 섬유기계의 낮은 생산성, 섬유기술 훈련 시설미비, 부족한 전력 및 열악한 운송인프라를 지적하고 있음. 이와 관련해 정부는 통합섬유파크(SITP) 계획아래 섬유파크 건설에 1억 달러를 할당하고 현재 26개 섬유파크를 건설 중에 있음.

의류, 섬유 및 패션 액세서리 시장점유율

      자료원 : 인도섬유협회

□ 시사점

 Ο 정부는 고용인력 창출과 수출증대를 위해 섬유산업분야에 대한 정부기술증진기금(Technology Upgradation Fund)의 지속적 확대를 발표

 Ο 소비자 생활패턴의 변화와 가정수입 증가, 세계문화 접촉기회가 많은 젊은층이 리드하는 패션산업의 성장이 시장의 큰 성장 궤도를 주도

 Ο 인도는 세계주요 면화 생산국으로 합성섬유분야가 상대적으로 취약해 면제품 수출규모와 비교할 때 규모가 매우 작아 Polyester Fibre와 Yarn에 대한 물품세 및 수입세를 인하하고 저임금의 노동력과 풍부한 숙련공 공급의 이점을 활용, 섬유 수출을 정부의 주요 정책사업으로 추진

자료원 : 인도섬유잡지(4월),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