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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조사대상 46% 독거노인문제 각오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연건
  • 2007-04-28
  • 출처 : KOTRA

일본, 조사대상 40%는 독거노인문제 각오 중

- 자식에 기대지 않음, 질환과 건강 걱정이 제일 -

 

보고일자 : 2007.4.28.

김연건 동경무역관

The3j@kotra.or.jp

 

 

□ 일본사회는 다가오는 고령화사회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음.

 

 ○ 2007년부터 시작되는 단카이세대의 퇴직을 포함해, 인구의 다수가 노령층이 되는 시대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음.

 

 ○ 여기에서는 일본 개인의 고령화에 대한 걱정과 시사점을 알려주는 앙케이트를 소개하고자 함.

  - Netmile리서치와 주간 다이아몬드사가 실시한 전국 15세 이상 1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 10대에서부터 60대까지 인원을 동일비율로, 남녀 동수로서 기혼자 비율 53%였음.

 

□ 설문 1. 고령화, 저출산에 대한 갖아 좋은 대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정책적 답안은 될 수 없으나, 일본 사회 구성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아래와 같은 요소로 생각됨.

  - 1위 : 25.9% 아이를 키우는 가정을 만들기 위한 경제적 원조나 우대정책이 필요

  - 2위 : 19.7% 여성이 출산과 직장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사회가 협조

  - 3위 : 17.9% 육아지원을 위한 사회적인 서비스를 충실히 제공

  - 4위 : 16.6% 교육비 등의 자녀교육비용을 경감하는 정책 실시

  - 5위 : 5.3% 남성이 육아에 참여하기 쉬운 환경을 갖춤.

  - 6위 : 5.1% 남녀의 만남과 결혼을 촉진해 기혼자 비율을 높여야 함.

  - 7위 : 4.3% 육아의 즐거움과 보람을 적극적으로 광고하는 노력이 필요함.

  - 8위 : 2.9% 혼외출산 등을 통한 자녀(미혼모자녀 포함 등)의 권익을 향상시켜 결혼하지 않은 이들의 출산 역시 장려 지원

 

 ○ 역시 개개인은 정부 등을 통해 경제적 원조, 사회적 지원 등을 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이는 IMF 등을 통해서 결혼율이 낮아졌던 한국의 경우와도 비견되며, 결혼과 출산을 하기 적합한 사회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요구된다는 점을 알려준다 하겠음.

 

 ○ 그 외의 아이디어적인 의견을 통해 결혼과 출산 육아에 관련된 다양한 요인에 의해 출산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설문 2. 자신이 고령으로 혼자 살게 될 가능성은 있다고 생하는가?

 

 ○ 일본인들의 인생계획에서 독거노인 가능성을 묻는 설문으로 답은 아래와 같음.

  - 1위 : 46.2% 가능성이 있음. 그러나 낮다고 생각함.

  - 2위 : 40.7%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음.

  - 3위 : 12.4% 일단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함.

  - 4위 : 0.7% 이미 독거하고 있음.

 

 ○ 위 설문을 통해 많은 일본인들은 본인들이 65세 이상의 시점에서 혼자 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에 따르면 80% 이상의 일본인들은 본인들이 독거노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그 중 40%는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답하고 있음.

 

 ○ 일본의 경우, 최근 황혼이혼(연금 수령 후에 벌어지는 이혼) 현상이 나타나는 등, 사회구조가 변화하고 있으며 결혼하지 않은 독거노인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사회적인 안전판과 기능에 많은 대응책을 요하게 될 것으로 생각됨.

 

□ 설문 3. 가족을 가지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 복수응답을 허용한 가운데에 응답돼지는 설문 답안결과는 아래와 같음.

  - 1위 : 67.7% 마음의 안정, 충실감을 얻을 수가 있음.

  - 2위 : 55.8% 부모자식, 부부가 함께 성장(생활)해 나갈 수 있음.

  - 3위 : 35.4% 가정이 있다는 책임감이 생기게 됨.

  - 4위 : 15.7% 자신의 핏줄(유전자)를 남긴다는 점, 집안을 이을 수 있다는 점이 있음.

  - 5위 : 14.8% (결혼, 가정을 만듦으로써) 자식을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이 조성이 됨.

  - 6위 : 7.2% 노후의 보살핌을 받을 수가 있다는 기대를 할 수 있음.

  - 7위 : 5.6% (가정이 있음으로써) 대외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됨.

  - 8위 : 5.1% 가계(경제적으로)가 안정이 됨.

 

 ○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 대부분은 1위와 2위와 같은 을 가져다준다는 데에 궁극적인 의미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에 반해 4위와 6위와 같은 현실적으로 또는 으로 생각하는 비율은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 이는 일본사회 및 문화가 완전히 핵가족화돼 있으며, 가계와 전통을 잇는 것 이상으로 개인주의적인 사회모습을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설문 4. 고령자로서 독거생활하게 된다면 가장 불안한 것은 무엇인가?

 

 ○ 일본인들의 독거생활에 대한 불안점은 아래와 같은 것으로 조사됐음.

  - 1위 : 45.6% 질병, 노환 등 건강, 육체적인 문제시 대처

  - 2위 : 30.1% 생활비 등의 경제적인 문제의 대처

  - 3위 : 17.2% 외로움 등의 정신적인 문제의 대처

  - 4위 : 6.6% 고독사 등의 임종시에 대비하는 문제의 대처

  - 5위 : 0.5% 기타

 

 ○ 독거생활에 대한 가장 큰 불안은 에 관련된 것이 45%를 차지하고 있었음. 최근 일본에 등장하고 있는 독거노인을 위한 건강, 구급시스템에 관련한 산업이 타겟팅할 수 있는 부분이라 하겠음.

 

 ○ 두 번째로 큰 것은 에 관련된 것으로서 일본의 연금제도에 의해 현재까지는 보호가 되고 있으나 향후 재정에 대해서는 불안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 요인으로 보아짐.

 

□ 설문 5. 고령자로서 독거생활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려고 하는가?

 

 ○ 일본인들의 독거생활에 대한 대비책은 아래와 같은 것으로 조사됐음.

  - 1위 : 32.5% 배우자와 2명이 살고 싶음.

  - 2위 : 18.9% 지역사회에 참여해 혼자서라도 고립되지 않도록 하고 싶음.

  - 3위 : 16.2% 자식, 손자 등과 살고 싶음.

  - 4위 : 14.7% 독거하게 된다 해도 상관 없음.

  - 5위 : 10.2% 노인요양시설 등으로 들어가고 싶음.

  - 5위 : 6.5% 동세대의 친구들과 살고 싶음.

 

 ○ 부부끼리 함께 생활하고 싶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이외에 지역사회 등에 기대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이에 비해 자식 및 손자들과 함께 살고 싶다는 비율은 16%에 지나지 않아 현실적으로 일본의 핵가족화 진행에 따른 흐름을 보여준다고 보여짐.

 

 ○ 노인요양시설로 들어가고 싶어하는 비율은 10%로 크지 않아, 그리 선호받고 있지 않다는 점을 알 수 있음. 따라서 현재의 시스템에 대한 인식이 일반생활에 비해 메리트가 적음을 엿볼 수 있음.

 

□ 시사점

 

 ○ 일본의 고령화·독거화에 대한 인식은 점진적으로 추구되며, 피할 수 없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음.

 

 ○ 대부분은 독거생활시의 건강문제 등에 대한 걱정을 가장 높게 꼽고 있으나, 전문화된 노인요양시설등에 대한 생활은 그렇게 선호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고령자라고 해 특화된 생활을 원치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가정을 구축하는 목표에 대해서 마음의 안정 등의 가치를 중시하고 있는 등, 향후 소비의 양태 역시 특화된 상품에 대한 가치를 찾는 구매가 더 높아지게 될 것으로 알 수 있음.

 

 ○ 한국에 있어서 일본의 고령화는 향후 수십년 내에 찾아오게 될 동일한 경로라고 볼 수 있어 참고점이 됨.

 

 ○ 이 외에 일본 시장 공략시에 고령자들의 가치지향은 대단히 높음을 파악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고급 서비스의 제공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준다 하겠음.

 

 

자료원 : 주간 다이아몬드 2007.4.14, 야후 고령자 특집 홈페이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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