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온라인 영화 다운로드 사업 할인점 진출, 시장 커진다

- 월마트, 블록버스터, 베스트바이 등 인터넷 다운로드 서비스 속속 진출 -

보고일자 : 2007.4.26.

김경미 댈러스무역관

emily@kotradallas.com

 □ 온라인 영화 다운로드사업, 월마트 등 할인점 잇단 진출

 Ο 미국의 USA Today에 따르면,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지난 2월부터 영화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또한 베스트바이와 블록버스터 등도 영화 온라인 다운로드 사업에 속속 동참하고 있음을 보도

 Ο 초고속 인터넷 광대역망의 지속적 구축, 음악시장에서의 온라인 가속화 트렌드 등을 염두에 둔 업계의 발 빠른 마케팅 전략으로 분석

□ 대형 유통업체들이 음반 및 DVD시장에 주목하는 이유

 Ο CD 음반 및 DVD는 고객을 상점으로 불러들이는 주요 아이템으로 매주 신곡을 사기 위해 상점에 들르는 마니아층은 음반, DVD 쇼핑 후 다른 아이템도 쇼핑하는 고객층으로 주요 타깃층

 Ο 고가 컴퓨터와 TV 등과는 달리 충동구매가 가능한 저가제품

 Ο 다양한 장르와 트렌드 다양화로 수익구조 다변화

□ 새로이 부상하는 온라인시장

 Ο 미국 내 오프라인 CD 판매는 2003년 이후 지속적 감소를 보이며 2006년도에는 전년대비 11.7%로 급감하고 있는 추세

 Ο 미국 내 오프라인 DVD 판매도 2005년 9%의 성장을 보였으나 2006년에는 5% 성장에 그쳐 4% 감소한 추세를 보여 온라인 다운로드 트렌드의 영향을 반영

 Ο 월마트는 영화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2월 한 달 동안 3000편 이상을 판매

 Ο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를 고려 중으로 지난 3월 영화 다운로드 업체인 무비링크 인수를 제안한블록버스터의 카렌 라스코프 대변인은, “온라인 영화 다운로드 사업이 1~2년 안에 거대한 비즈니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지만, CD 때처럼 우리가 인터넷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뒤지게 될 것을 우려한 사전 전략”임을 밝힘.

□ 향후 전망

 Ο 베스트바이의 영화 온라인 다운로드 시장진출 가시화

 Ο 가전전문 유통업체의 경쟁적 진출 예상

 Ο 온라인 영화가 음악 다운로드처럼 쉽게 상용화되기까지는 압축기술이 관건

  - 월마트의 경우 영화 전편을 다운로드 받는데 고속통신을 사용해도 1시간 반 정도 시간이 소요되고 있음을 밝힘. (노래 한 곡 다운 속도에 100배 정도 시간 소요)

 Ο 우리나라 업체들의 다양한 파일 압축기술 개발을 통한 시장 진출 기회

자료원 : USA Today, Money Plus, 무역관 자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