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EU내 정부적자 부문서 미운오리새끼로 드러나

- Eurostat 발표, EU 27개국 중 정부적자 최대치 기록 -

보고일자 : 2007.4.23.

김용성 부다페스트무역관

yskim@koreatrade.hu

□ EU 회원국의 재정적자 및 정부부채 규모…2005년 대비 전체적으로 개선

 Ο EU의 통계기구인 Eurostat에 따르면, 2006년 EU 회원국의 정부적자 규모는 유로존 13개국 기준으로 -1.6%, EU 27개국 기준 -1.7%를 기록 전체적으로 2005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

  - 2005년 : 유로존 13개국 기준(-2.5%), 27개국 기준(-2.4%)

 Ο 정부 부채는 유로존 13개국 기준 GDP 대비 69.0%, 27개국 기준 61.9%를 기록함.

  - 2005년 : 유로존 13개국 기준(70.5%), EU 27개국 기준(62.9%)

EU 27개국의 정부적자 및 정부부채 규모

자료원 : Eurostat/Provision of deficit and data for 2006/2007.4

□ 헝가리 정부적자…EU 27개국 중 최고로 나타나

 Ο EU 27개국 회원국별 정부적자 현황을 보면, 헝가리가 GDP 대비 -9.2%를 기록 2개년 연속 역내 최고 적자 수치를 나타냄.

헝가리의 정부적자 추이 (GDP 대비 %)

    주 : 2007~2009년은 헝가리 재무부의 컨버전스 프로그램 목표 반영

    자료원 : Eurostat

 Ο 헝가리 다음으로 큰 정부적자를 보인 국가는 이탈리아로 GDP의 -4.4%에 달했으며, 폴란드 -3.9%, 포르투갈 -3.9%, 슬로바키아가 -3.4%를 기록해 회원국 중 5개국만이 마스트리흐트 조약에서 규정한 정부적자 규모 기준(GDP 대비 3% 이내 유지)을 충족하지 못함.

 Ο 한편, 역내 회원국 중 정부흑자를 기록한 국가는 11개국으로 덴마크(4.2%), 핀란드(3.9%), 에스토니아(3.8%), 불가리아(3.3%), 아일랜드(2.9%), 스웨덴(2.9%), 스페인(1.8%), 네덜란드(0.6%), 라트비아(0.4%), 벨기에(0.2%), 룩셈부르크(0.1%) 등임.

EU 회원국의 GDP 대비 정부적자 규모(%)

 자료원 : Eurostat/Provision of deficit and data for 2006/2007.4

자료원 : Eurostat, 헝가리 재정부,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