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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45년간 누적 인플레 천문학적 수치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7-04-23
  • 출처 : KOTRA

최근 45년 브라질 누적 인플레 천문학적 수치

- 1961~2006년 누적 인플레 1경4210조4800억% -

- 상위 6위 안에 남미 5개국 포함 -

 

보고일자 : 2007.4.23.

최선욱 상파울루무역관

cristina@kotra.com.br

 

 

□ 개요

 

 Ο Bradesco 은행과 일간지 Folha de Sao Paulo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5년간 브라질의 누적 인플레가 무려 1경4210조4800억603만4800%나 되는 천문학적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음.

 

 Ο 천문학적인 수치의 인플레는 국민의 낮은 교육열 등 여러 문제와 겹쳐 현재 브라질이 안고 있는 심각한 사회문제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음.

 

□ 인플레 상승률 계산

 

 Ο 1961~1980년까지는 소비자 물가지수(IPC)를 근거로 인플레율을 산출했으며, 1981년부터는 보다 과학적인 방법인 광역소비자물가지수(IPCA)를 근거로 계산함.

 

□ 인플레 상승률 비교

 

국가

1961~2006년 누적 인플레 (%)

브라질

14,210,480,006,034,800

아르헨티나

256,376,764,519,163

페루

216,144,603,134

우루과이

2,001,304,983

터키

98,325,454

칠레

81,234,245

인도네시아

26,392,562

이스라엘

9,963,524

멕시코

649,557

남아공

4,398

스페인

3,130

이탈리아

2,134

영국

1,486

유로화 사용지역

1,146

노르웨이

916

                                    자료원 : BRADESCO, IBGE, FGV

 

 Ο 브라질의 뒤를 이어 아르헨티나가 2위, 페루가 3위, 우루과이가 4위, 칠레가 6위로 나타나 상위 6위 안에 남미국가가 5개국이나 포함돼 있어 남미대륙 국가들의 불안정한 경제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Ο 반면, 안정된 경제기반을 갖추고 있는 유럽국가, 특히 노르웨이, 스웨덴, 네덜란드, 오스트레일리아, 덴마크 등은 지난 45년간 1000% 안팎의 인플레 상승률을 나타내 남미국가와는 매우 대조적인 상황을 보여주는 것으로 조사됨.

 

 Ο 한편 브라질은 2001~06년 사이 ‘인플레 세계 최고’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으며, 현재는 인플레 순위 세계 24위를 기록하고 있음. 이 기간 누적 인플레는 55.3%로 과거와는 달리 경제가 안정돼가는 모습을 보여줌.

 

□ 시사점

 

 Ο Bradesco 은행의 거시경제정책 담당 Octavio Barros는 브라질 인플레 안정의 주요 원인으로 1)정부의 강경한 인플레 억제정책 2) 1999년 이후 브라질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권 확대 3) 변칙방법을 사용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세부담을 늘리는 거시경제정책 시행 4) 시장개방 확대 5) 기업의 생산성 및 효율성 증가 6) 세계화 정책(Globalization) 7) “중국 현상”(중국산 제품의 저가 및 저임금과 경쟁하기 위해 여타 국가도 가격과 임금수준을 덩달아 낮추는 현상) 등을 지목하며 “중앙은행의 독립적 결정권한을 확대시켜야 한다.”는 사실도 거듭 강조함.

 

 Ο 과거와는 달리 브라질은 웬만한 외부상황 변화에 크게 동요하지 않을 정도로 안정된 경제를 유지하고 있음. 따라서 최소한 향후 수년 동안은 안정적인 인플레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Ο 헤알화 대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 달러 환율 또한 인플레 안정을 돕는 것으로 나타남. 하지만 브라질이 최근 40여 년간 천문학적인 수치의 인플레가 누적되다 최근에 와서야 겨우 안정세로 들어선 만큼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업체는 인플레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 진출전략을 세워야 할 것임.

 

 

자료원 : 일간지 Folha de Sao Paulo,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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