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마이애미 대규모 수자원 관리시설 프로젝트 추진

- 폐수 재활용으로 인구증가에 대처 -

보고일자 : 2007.4.21.

고광욱 마이애미무역관

kkw0609@kotra.or.kr

□ 총 45억 달러에 달하는 상,하수도 프로젝트 추진
 

 ○ 상수도 공급시설 110개 프로젝트

  - 미 남부 플로리다 수자원 관리본부 수석부대표 Chip Meriam에 따르면, 마이애미시는 대대적인 수지원 관리시설 증축을 위해 45억 달러 상당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임.

  - 이 중 상수도 공급시설 110개 프로젝트에 26억3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나머지는 34개 하수처리시설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임.

  - 마이애미는 현재 88개 저수지에 8개의 중대형 물처리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미 남동부지역에서 가장 큰 상하수도 시설을 보유, 플로리다 15개 지자체에 87%의 식수를 공급하고 있음.

□ 향후 빠른 인구증가와 도시개발등으로 최대한 식수 확보에 주력
 

 ○ 지하수 부족으로 각종 수자원 보호대책 강구

  - 마이애미는 지하수의 한계로 인해 현재 물 사용을 제한하고 있으며, 상기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방향은 향후 빠른 인구증가 및 도시개발등으로 최대한 식수 확보가 목적이며 이를 위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Biscayne만 지하수의 온전한 유지 보유·폐수 재활용·지하수에 대한 염분제거 등을 위한 시설 확장을 추진 할 계획임.

□ 폐수 재활용시설 증설에 역점
 

 ○ 향후 20년동안 지속적 시설 증축

  - 마이애미시는 이번 대규모 프로젝트중 폐수 재활용시설 증축에 역점을 둘것으로 보임.

  - 현재 세면대,하수구, 욕조,화장실등에서 손실되는 수천만 갤런의 물 정화을 통해 식수용으로 안전하고 병에 담아 판매할 수 있는 정도로 깨끗한 물을 만들 계획

  - 폐수 재활용은 증가하는 인구에 대처해 향후 20년 동안 지하수 부족을 보완하는 플로리다주의 수자원 관리전략임. 이렇게 될 경우 마이애미시는 플로리다주 67개 시중 폐수 재활용 비율 순위 56위의 물 낭비 오명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임.

 ○ 현재 폐수 재활용 기술로 식수 문제없어

  - 플로리다 수자원 관리국장 Catlyn Kowalsky에 따르면 폐수 재활용 증설은 1차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는 플로리다주에서 제일 큰 폐수 재활용시설을 보유, 현재 재활용 비율 5%에서 40%까지 끌어 올릴수 있게 됨.

  - 폐수 재활용 증설계획은 현재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 건설 중인 처리시스템과 유사한 시스템이 될 전망임.

  - 그동안 플로리다의 광대한 늪지대의 물을 정화한 경험으로 보아 병에 넣어 팔고 있는 생수 수준의 수질 가능한 것으로 확신

 ○ 문제는 초기비용 과다

  - 미세여과장치, 역삼투압, 고성능 산화처리 및 자외선 살균장치 등 최신식 설비는 11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보이며 여타 추가비용만도 수억달러를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

  - 마이애미 시 관계자는 그동안 수도 요금이 플로리다주내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이었던 바 향후 장기간에 걸쳐 수도요금 인상을 검토 중에 있음.

□ 2028년 1일 1억갤런 처리예상

 ○ 인구증가에 따른 식수량 추가 확보에 대처

  - 마이애미시는 현재 하루에 대략 3억5900만갤런의 물을 사용하고 있음. 수자원 관리당국의 전망에 따르면 오는 2030년에는 4억3650만갤런 상당의 물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이번 계획에 따르면, 2009년 비스케인 대수층 염분제거로 1일 1220만갤런 2026년 폐수 재활용 6300만갤런, 2027년 역삼투압시설로 1750만갤런 등 1일 1억갤런 상당의 추가 식수 확보

  - 이와같은 폐수 재활용은 지하로 새어 들어가는 폐수를 줄인다는 추가적 이익도 발생

자료원 : South Florida Business Journal ,Miami Herald, 무역관 조사지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