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EU시장, 상품의 환경적 품질이 경쟁력 좌우
  • 경제·무역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윤태웅
  • 2007-04-19
  • 출처 : KOTRA

EU시장, 상품의 환경적 품질이 경쟁력 좌우

- Energy Star Ecolabel에 부합되는 제품 구매 의무화 -

- 환경가치가 상품가치 -
 

보고일자 : 2007.4.17.

최광희 브뤼셀무역관

ckchoi@skynet.be

 

○ 4월 16일 Nikolaos Vakalis EU의원은 EU당국과 회원국 정부기관이 사무용품을 구매할 때 기기의 에너지 성능이 "Energy Star Ecolabel"에 부합되는 제품의 구매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안을 EU 의회 산업위원회에 제안

  - 산업위원회에서 어떠한 결정이 내려질는지 모르지만 환경문제가 현안으로 부상되고 있는 추세이니 만큼 친환경적 방향으로 기울어질 것은 확실함.

  - 공공시장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시장에서도 다양한 장려조치가 내려질 가능성과 함께 EU 사무용 기기 시장에서는 조만간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기기가 경쟁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 앞으로 자동차 부품에도 차체의 중량을 줄이기 위해 알루미늄 자재의 사용이 대폭 증가하고 대체 부품시장에서도 환경개선에 기여하는 부품이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예상됨.

  - EU집행위가 최근 채택한 미래의 자동차 CO₂전략은 우선 2012년을 기해 EU에서 판매되는 승용차의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한도를 킬로미터 당 130그램으로 정함.

  - 이후 2020년에는 95g/km에 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승용차 외에도 트럭, 트랙터, 내수로 선박용 모터의 배출가스 한도도 제안

 

○ 집행위가 제안한 승용차의 CO₂규정은 EU의회의 표결(2008년 말 예상)을 거쳐야지만 시행에 들어갈 수 있음.

  - 현재 독일 자동차산업 측에서 EU의 규정이 비현실적이라고 간주하고 현실을 감안한 융통성 있는 규정이 되도록 강력히 압력을 가하고 있음.

  - 의회 표결단계에서 목표가 다소 완화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나 여하튼 배출가스를 최대한 감소해야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음.

 

○ 수년 전부터 유럽을 비롯한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자동차의 오염배출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모터 개발(하이브리드, 수소, 전기등)에 주력하고 있으나 사실상 EU가 정한기간 내에 목표기준에 부합되는 모터가 널리 상업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 이에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그러한 모터가 상업화되기 전에 자동차 배출가스를 감축하는데 기여하는 부품(예를 들어 Intelligent Alternator Control, Stop-Start System 등 일명 마이크로 하이브리드라 칭함) 개발에 주력 중임.

 - 이와 동시에 자동차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차제 부분과 caliper disk brake, cylinder head, blocs-motor 등에 알루미늄 자재 사용이 대폭 증가할 것임.

 - 대체부품 시장에서도 자동차의 배출가스를 크게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부품들이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상

 

○ 벨기에 국회의원도 최근 공공시설과 공공건물에서 사용되는 전력 소모가 큰 백열등을 에너지 절약형의 경제적 전구로 대체할 것을 제안하고 공공시설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경제적 전구로 대체되도록 장려조치를 취할 것을 제안한 바, 조만간 에너지 절약형 전구의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지구 온난화 문제가 앞으로 인류가 해결해야 할 긴박한 대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소비자들의 환경인식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발달이라는 미래의 전략적 정책의 테두리 안에서 유럽은 경제, 산업 및 사회정책에 환경 요소를 비중 높게 포함하고 있음.

 

○ 식품분야에서 위생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식품제조의 전 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방법이 요구되듯이 일반상품에서도 원자재의 생산부터 폐기처리까지 전 과정을 환경측면에서 측정한 환경가치가 상품의 가치로 간주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EU의회, l'echo(일간지), Electrobel(전력회사) 자료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EU시장, 상품의 환경적 품질이 경쟁력 좌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