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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에서 떠오르는 유망업종
  • 경제·무역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07-04-19
  • 출처 : KOTRA

요즘 중국에서 떠오르는 유망업종

- 요식업, 편의점, 천연음료점, 피부관리샵, 유아용품, 조기교육 등 -

 

보고일자 : 2007.4.17.

윤화영/고봉숙 칭다오무역관

mindle0928@hanmail.net

 

 

 2007년에 중국에서 소위 ‘돈 좀 될만한’ 업종은 무엇일까? ‘중국경제신식(中國經濟信息)’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소개한 2007년도 유망업종을 살펴보자.(업종별 초기투자금은 중국인이 창업시 적용되는 금액임을 참고바람.)

 

□ 2007년 유망업종

 

 ○ 조식, 별식, 지역특색요리 등 요식업

  - 조식과 별식전문점 등은 평균 투자금 2만~10만 위앤, 수익률 25~35%로 경영이 순조로우면 일반적으로 6~9개월이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어 많은 창업자들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사업임.

  - 문제는 경쟁이 심한 지역이나 단일점포로는 기대한 성과를 내기 어렵기 때문에 이미 검증된 프랜차이즈나 체인점의 가맹형식으로 점포를 내는 것이 선호되고 있음.

 

 ○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편의점

  - 현재 중국 편의점수는 수요에 훨씬 못 미치는 상황으로 경제발달지역은 보통 인구 3000명당 하나의 편의점이 설치돼야 함.

  - 편의점도 요식업과 마찬가지로 경쟁이 치열한 업종으로 남과는 다른 ‘특별한’ 서비스’를 상품과 함께 제공하는 것이 고객을 유인하는데 매우 중요함.

  - 대표적인 브랜드가 ‘세븐일레븐’으로 단순한 상품 판매 외에 택배, ATM, 팩스, 공과금 수납대행 등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고 있음.

 

 ○ 약국, 건강음료점 등 건강서비스업

  - 종합약품점 또는 중의약국은 투자자본이 적어도 평균 50만 위앤 이상 필요한 업종으로 매출총이익이 35%이나 투자자금 회수기간이 길어 장기투자자들에게 적합함.

  - 천연건강음료점은 10만~15만 위앤 정도의 초기자본 규모로 시장진입이 쉽고 매출 총이익도 60%에 달해 일단 성공하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업종으로 꼽히나 건강식품점은 평균 40만~60만 위앤의 투자자금이 필요해 진입 문턱이 비교적 높은 편임.

 

 ○ 피부관리샵, 다이어트센터 등 미용사업

  - 고수익, 거대시장, 매년 증가하는 미용신상품 등은 미용업계에 거대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함.

  - ‘중국미용경제년도보고서’에 따르면 미용산업은 부동산, 자동차, 전자통신, 여행에 이어 중국의 5대 소비이슈로 부상함.

 

 ○ 유아용품전문점

  - 중국의 제5차 인구조사 통계에 따르면, 신생아수는 매년 1600만명, 0~3세 영아는 6900만에 달하며 그 중 도시 지역의 영아수는 1000만을 초과함.

  - 과거에는 소규모 영세업체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 우수한 품질과 적정한 가격을 표방하는 전문점이 소비자의 호응을 받고 있음.

  - 중국 로컬브랜드 취급 유아용품점은 초기 투자자본이 14만~25만 위앤 정도임.

 

 ○ 자동차 에프터마켓 전문점

  - 20년간 자동차산업은 중국 경제발전의 지주산업으로 급성장했으며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임. 이와 관련 카센터 등의 관련업계 수익은 매년 증가 추세임

  - 초기 창업자본금은 약 10만~50만 위앤 정도임.

  - 전문가들은 2010년 중국 에프터마켓 시장규모는 1900만 위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 조기교육사업

  - 절반 이상의 중국 가구가 총 수입의 20% 이상을 자녀에게 쓰고 있으며, 44%는 자녀양육에 매월 500~1000위앤을 지출함. 각종 미술, 무용, 피아노교습 등 붐이 일고 있음.

  - 조기교육기구 설립에 필요한 투자금액은 평균 10만~20만 위앤 정도이며 학교 부근이나 어린이 놀이터 등 부근이 적격지임.

  - 경험 많고 능력 있는 교사를 채용하는 것이 이 사업의 관건임.

 

 ○ 성인교육사업

  - 취업 경쟁이 치열해지고 대졸 실업자들이 증가하면서 재직자들도 현 직장을 유지하기 위해 또는 더 낳은 직장을 찾기 위해 주말, 야간을 이용한 교육에 집중하고 있음.

 

 ○ 노인용품 및 관련 서비스업

  - 노인용품과 관련 서비스시장의 수요는 연 6000억 위앤에 달하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나 서비스 공급은 1000억 위앤에도 못 미치고 있음. 이러한 공급부족 현상은 실버산업 성장잠재력이라고 할 수 있음.

  - 조사에 따르면, 60~65세 인구 중 45%가 재직상태이며, 도시 노인 중 42.8%가 저축을 하고 있으며, 퇴직금만해도 2010년이면 8383억 위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중국의 실버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로 양로원, 건강식품, 여행, 부동산분야 제품, 서비스 개발이 필요함.

 

□ 시사점

 

 ○ 중국은 얼마 전 '서비스업 발전 가속화를 위한 의견'(關於加快發展服務業的若幹意見)을 발표, 2020년까지 산업구조를 서비스업 중심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관련 내용은 글로벌윈도우 2007.7.30자 ‘2020년 中 서비스업 비중 GDP 50% 상회’ 참고) 서비스업은 환경오염 부담이 적고 노동집약적인 성격으로 취업난 해소가 가능하고 국민소득증가가 가능하기 때문임. 중국에서 요즘 각광받고 있는 업종들도 서비스업에 집중돼 있어 앞으로도 당분간은 이들 업종의 성장잠재력은 클 것으로 예측됨.

 

 

정보원 : 중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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