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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가 빨라진다
- 경제·무역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손주홍
- 2007-04-1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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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정부, 고속도로 및 고속철도 건설에 힘써 -
보고일자 : 2007.4.17 .
김찬열 이스탄불 무역관
□ 터키, 중부 및 남동부 지역 고속도로 개발에 대규모 자금 투입
ㅇ 터키 정부는 중부 및 남부 지역 고속도로를 개발하고 기존 도로를 보수하는 총 YTL 11억5000만(약 8억달러) 규모의 대대적인 공사를 시작할 예정임.
ㅇ 이번 공사자금은 지난 3월 터키 국립고속도로위원회(State Highway Authority)가 터키의 유력 그룹 중 하나인 Zorlu 그룹에 이스탄불내 Zincirlikuyu 지역 개발권을 판매해 조성한 것으로 지금까지 자금배분을 놓고 논란을 거듭해 온 바 있음.
ㅇ 최근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Tarsus-Pozanti-Adana, Sanliurfa-Suruc, izmir 순환고속도로 등 세 개의 신규고속도로 건설에 YTL 4억5000만이 투입되고, 나머지 YTL 7억은 기존 도로의 보수 및 신규 도로건설에 사용하기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짐.
- 국립고속도로위원회는 당초 계획보다 이즈미르 순환고속도로는 7km, Suruc-Sanliurfa 고속도로는 13.5Km 더 연장해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힘. 또한, 기존 도로의 유지 보수외에도 약 1500km에 달하는 신규 도로를 건설 할 것이라고 언급함.
□ 흑해 해안고속도로 개통
ㅇ 한편, 터키 정부는 20년의 공사 끝에 지난 4월초 흑해 해안 고속도로를 개통함.
- 흑해연안고속도로는 총 길이 542㎞로 흑해지역 6개 지방, 63개 도시를 잇는 총 YTL 65억 규모로 약 20년에 걸쳐 건설됨.
- 개통식에서 터키의 Erdogan 총리는 향후 이 고속도로를 이스탄불까지 연장해 향후 건설 예정인 보스포러스 해협의 제3대교와 연결시킬 계획임을 밝힘.
ㅇ 또한 터키 정부는 현재 10억 불 이상 규모의 이스탄불-앙카라간 고속철로 건설 계획과 관련해 중국을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과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짐.
□ 시사점
ㅇ 이외에도 이스탄불, 이즈미르, 안탈리아 등 터키의 주요 도시들은 도로 및 철도 개선을 비롯해 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거나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음.
ㅇ 이같은 터키 정부 및 주요 도시들의 움직임에 따라 최근 터키에서는 수 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수주부터 소규모 하청계약까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
ㅇ 위와 같은 터키내 프로젝트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 우리 업계도 터키 정부 및 주요 도시들의 사업 계획과 관련된 정보를 신속히 입수할 수 있는 정보체제는 물론 이에 맞는 대응 전략을 적시에 제시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춰야 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TDN, TEBA, 무역관자료종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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