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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에너지절약형 전구 인기 전망
  • 경제·무역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윤태웅
  • 2007-04-05
  • 출처 : KOTRA

  벨기에, 에너지 절약형 전구 인기 전망

- 조명비용 약 5.5배 감소, 석유소비 8000톤 절약 -

- 백열등 대체 장려조치가 마련예정 -

 

보고일자 : 2007.3.31

최광희 브뤼셀무역관

ckchoi@skynet.be

 

 

□ 수년 내에 에너지 절약형 전구 수요 대폭 증가 기대

 

 Ο 벨기에 국회에서 백열등의 단계적 대체 제안

  - 지난 3월 말 벨기에서는 처음으로 국회에서 백열등을 에너지 절약형 전구로 대체해야 할 것이라는 제안이 토론됨.

  - 호주와 캘리포니아처럼 2010년까지 기존의 백열등을 에너지 절약형의 경제적 전구로 대체하는 프로그램이 아직 수립되지는 않았지만 브뤼셀에서 세계 기후 컨퍼런스가 개최되고 있고 국영 TV 방송국(RTBF)에서도 지국온난화 관련 환경 프로그램이 대대적으로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인들도 오는 총선거(6.10)를 대비한 선거 캠페인 우선 정책 주제로 환경문제를 내세우고 있어 조만간 백열등 대체 장려조치가 마련될 것으로 보임.

  - 백열등 대체안을 제안한 벨기에 국회의원에 따르면 벨기에가 호주와 같은 조치를 취한다면 조명 비용이 현재의 5.45배로 감소해 6000톤의 석유소비가 절약되는 셈이라고 설명  

  - 이 같은 제안에 벨기에 에너지장관도 기존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백열등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경제적 전구로 대체 사용한다면 전력 소비가 대폭 줄어들고 CO₂배출도 감소할 뿐만 아니라 가정의 전기요금 지출도 절약돼 경제 전반에 유리하다며 대체 조치 원칙에 찬성함.  

  - 그러나 경제적 전구업체들의 생산 프로그램에 경제적 타격을 주지 않기 위해 점진적인 대체조치를 권유

 

 Ο 소비자에 대한 에너지 절약형 전구 구매 장려조치로는 구매시 장려금 지불보다 부가가치 세율(현재 21%)을 낮추는 방안을 제안(고에너지 효율의 가전제품 구매 때 일정금액의 장려금을 부여함.)

 

 Ο 벨기에 전력 배전업체 Electrabel사는 이 회사 사이트를 통해 고객에게 에너지 절약형의 경제적 전구 사용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음.

 

□ 시사점

 

 Ο EU의 CO₂전략지침에도 가정용 조명 사용시에는 가급적 에너지 절약형의 경제적 전구가 사용될 수 있도록 회원국 정부 차원에서의 조치를 권고하고 있음.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절약형 전구의 수요가 수년 내로 벨기에뿐 아니라 EU 전체 차원에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임.

 

 Ο EU에서는 매년 20억개 이상의 백열등이 판매되고 있는 반면, 에너지 절약형 전구 시장비중은 15%밖에 되지 않는 신시장이라 시장 여유가 다소 큰 편임.

 

 Ο 에너지 절약형 전구 수요가 짧은 기간에 큰 폭으로 증가한다면 기존 공급선(주로 유럽산)의 수급능력 부족으로 상당한 양을 역외에서 수입해야 할 것으로 예상됨. 향후 이 제품의 시장전망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서 우리 관련 업계의 현지 진출을 꾀할 수 있음.

 

 

자료원 : l'Echo, ELECTRAB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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