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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에너지 합작 가속화
  • 경제·무역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07-03-31
  • 출처 : KOTRA

중-러 에너지 합작 가속화

- 러시아 "중국의 해(中國年)" 계기로 -

 

보고일자 : 2007.3.30.

김정태 광저우무역관

tingtai@naver.com

 

 

□ 중국국가전(2007년 3월 26~29일) 개최

 

 ○ 2005년 7월 중국 러시아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합의한 대로 중국은 2006년을 "러시아의 해"로 제정하고 관련 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러시아는 2007년을 중국의 해로 삼고 역시 다양한 관련행사를 개최하게 됐음.

 

 ○ 그 중 가장 주목을 받는 행사인 2007년 러시아 "중국국가전(中國國家展)" 기간, 중-러 양국은 43억 달러의 합작 협의를 체결했고, 합작분야는 에너지, 하이테크 등의 영역을 위주로 이뤄졌음. "중국국가전"은 중국이 이제껏 해외에서 개최한 최대 규모, 최광범위 국가급 전시회로, 전시회 면적은 2만 평방미터에 달했고, 이 전시회에 중국의 31개 성, 자치구, 직할시 및 홍콩과 마카오의 약 200개 기업이 참가했음. 전시 품목으로는 에너지, 기계제조, 자동차, 가전, 경공업과 방직공업, 정보기술, 농업, 관광, 하이테크와 서비스무역 등 30여 가지 산업에 걸친 1만 5000여 가지 제품들이 선을 보였음.

 

□ 중-러 무역현황

 

 ○ 최근 몇 년간 중-러 양국 간 무역규모는 해마다 증가 추세를 거듭해 2006년에는 전년 대비 15% 성정한 334억 달러에 달해 새로운 기록을 세웠음. 현재 중국은 이미 러시아의 제4대 무역 파트너, 러시아는 중국의 제8대 무역 파트너로 자리잡았음. 러시아 일부 주요 은행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러시아 제1의 해외투자진출 국가이며, 2006년 중국이 유치한 러시아 투자금액이 10억 달러에 달함.

 

 ○ 다양한 중-러 합작 계획 중 가장 주목을 받는 영역은 에너지 합작으로, 특히 러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중국년" 기간(2007년) 중 진일보 가속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됨.

 

중-러 2006년 경제무역수치

양국 간 무역액

334억 달러

무역규모 전년 대비 성장률

15%

양국간 변경 무역규모

70억 달러

중국의 대 러시아 투자항목(2006년 말 누계)

730개 이상

중국의 대 러시아 투자액(2006년 말 누계)

9억3500달러

러시아의 대 중국 투자액(2006년 말 누계)

6억 달러 이상

                자료원 : 중국 상무부

 

□ 러시아의 대 중국 석유수출 다양 경로로 확대

 

 ○ Petrochina(中石油), Sinopec(中石化), CNOOC(中海油) 등 중국의 3대 석유 거두들이 모두 "중국국가전"에 참가했고, 중국철도부와 러시아철도주식회사는 "중국년" 기간 석유운송을 강화하는 합작 협의를 체결해 러시아의 대 중국 석유공급을 진일보 확대할 것임을 시사했음.

 

 ○ 2006년 러시아는 시베리아 대철도를 통해 중국에 1030만 톤의 석유를 수출했고, 지난달 26일 러시아철도 총재는 2007년에는 역시 시베리아 대철도를 통해 중국에 1500만 톤(동기대비 50% 성장)의 석유를 수출할 계획임을 발표했음.

 

 ○ 러시아 정부는 대 중국 석유수출을 지속 확대할 계획으로, 이에 러시아에 주요 석유회사인 TN-BP사, Rosneft사, Transneft사 등도 동참할 계획임.

 

□ 시베리아-태평양석유파이프 완공 계획

 

 ○ 총 거리가 4800여 킬로미터에 달하고 총 건설비는 110억 달러에 달하는는 시베리아-태평양석유파이프는 현재 730여 킬로미터가 설치됐고, 2008년에는 완공할 계획임. 제1단계 프로젝트에는 가설거리가 2800킬로미터에, 석유 수송용량이 3000만 톤에 달하는 수송파이프를 위해 전문 석유항구가 건설되고, 제2단계에는 2000여 킬로미터에, 연간 석유 수송용량이 5000만 톤에 달하는 석유수송파이프가 완성될 것이며, 이로써 프로젝트 완성시 석유파이프의 수송능력은 8000만 톤으로 증가할 것임.

 

 ○ 중-러 두 나라 전문가들은 현재 상기 수송 파이프 간선의 건설 문제를 상의하고 있고, 러시아 고층에서는 이미 기본 원칙 수립을 통과했음. 러시아 공업과 에너지부문에서는 상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기 시작하면 러시아가 아시아 석유시장에서 점하는 비율이 6~6.5%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 중-러 천연가스파이프 실행 가능 유망

 

 ○ 러시아는 현재 중국에 대한 천연가스 수출항목을 계속 추진하고 있고, 두 나라 전문가는 현재 일부 세부적인 기술문제를 토론하고 있음. 2006년 3월 러시아 천연가스공업회사와 Petrochina는 베이징에서 러시아의 대 중국 천연가스를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이 협의에 근거해 러시아천연가스공업회사는 동서 두 개로 중국에 통하는 천연가스 수송파이프(서선로 : 티베트, 동선로: 사할린 - 중국 동북지구)를 건설하고, 2010년부터 대 중국에 천연가스를 수출을 개시할 계획임.

 

□ 대 중국에 전기공급 프로젝트 1기 협의 기 체결

 

 ○ 전력분야에서는 중국과 러시아가 러시아 극동으로부터 중국 동북에 이르는 전기수송항목의 1기 협의를 2월 9일 이미 체결한 바 있음.

 

 ○ 러시아 統一電力에서는 길이 145킬로미터, 전압 500킬로볼트 규격의 전기수송선로를 건설해 러시아동부와 중국 東北지역 黑龍江성의 전력 시스템을 연결할 계획임. 러시아의 대 중국 전기수송 목표는 연간 600억 kW/h인데, 2015년에는 이 목표에 도달할 전망임. 그 중 프로젝트의 제1단계(2008년 시공)를 통해 해마다 중국에 36~45억 kW/h의 전력을 수출, 제2단계(2012년 완공)를 통해 대 중국 전력 수송량을 180억 kW/h로 제고시키고, 현재 러시아 극동지역에 있는 노천탄광을 기초로 발전량이 3600 메가와트인 열전기소를 2곳 개설; 제3단계(2015년 이전 완공)를 통해 380억 kW/h를 증가시켜 발전량이 7200메가와트인 석탄연료발전소를 일부 설립 계획임.

 

 

자료원 : 環球觀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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